월요일 조조로 예매해서 영화 보러 갔습니다
월요일 조조라 사람이 널널하면 좋은 자리로 옮겨야지 생각하고 갔는데
상영시간이 되니 사람이 가득 차더군요.........
연령층은 다양했습니다
아줌마 아저씨 젊은사람들 까지..............
영화를 보는 내내 웃기도 하다가 훌쩍거리기도 하다가 ;;;
혼자 맨 끝자리에서 봤는데 옆에 혼자 오신 아저씨도 눈물을 훔치시더 군요...........
영화를 보면서 억지로 눈물샘을 자극하는게 아니라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서
눈물이 흐르게 만들더라 구요...........
특히 마지막 장면은 감동과 존경과 감사함을 느끼게 해주더라구요.....
그리고 혹시 영화 보다보면 추모제 한다고 장면 넘어가기 전에....
소리치는 목소리 있잖아요.... 화면엔 아무것도 안잡혔던 걸로 기억하는데
여튼 그 첫 부분에 시작하는 목소리가 노무현 전 대통령님이랑 비슷해서? 순간 실제 음성인가 싶었습니다
하지만 계속 이어지는 목소리 듣다보니 송강호씨 목소리더군요...
근데 첫 마디 시작할때는 엄청 비슷했다고 느꼈거든요.. 저랑 비슷한 느낌 받으신분 없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