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운동 시작한지 반년이 넘었네요. <div>90키로가 넘는 거구에서 80키로 위아래 위위아래 왔다갔다 하는 몸까지 왔습니다. <div>키가 180에 골격이 어느정도 큰 편이라 계속 다이어트를 하기보단 근육량을 늘리는 방향으로 바꾸고, </div> <div>새해를 맞아 열심히 일한 돈으로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태어나서 처음으로 1월부터 PT까지 등록해서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1RM , Personal Best를 기록해가면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span></div> <div>주변에선 다들 살 많이 빠졌다, 몸 많이 좋아졌다 등등 칭찬을 해주시지만, </div> <div>본인 욕심에는 아직 한참 먼거 같아요. 하하</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여름에 처음 운동을 시작할때 체지방이 25프로 정도 였는데 요즘은 17프로 정도까지 뺏구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근육량은 계속 늘고 있어요. 그래서 몸무게는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80언저리에서 변하질 않구요. </span></div></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근데 요즘들어 좀 회복이 빨라졌다고 해야되나요? 체육관에서 각 세트당 쉬는 시간 1분 이내로,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매주 Personal Best를 갱신해가며 (현재 스쿼트: 200lbs 10rep / 3set + 195lbs 10rep / 1set 까지 들어요)</span></div> <div>몸이 파김치가 되서 집에 오면 씻고 스르륵 잠 들 정도가 되는데요, 처음 할때 느꼈던 그런 근육통은 이젠 </div> <div>느낄수가 없네요.. 예전에는 운동 하고 다음날이나 다다음날이 되면 계단 내려갈때 다리가 휘청휘청 거리고</div> <div>신호등 바뀌기 전에 뛰어갈때 토이스토리의 우디마냥 허우적거렸는데. 뭔가 "아! 이만큼 몸이 단련됬구나" 싶으면서도</div> <div>운동하는 느낌 난다! 라는 뿌듯함은 덜 한거 같아요. 그래도 지난 토요일엔 고도 300m정도 되는 뒷산을 자전거로 정복하고</div> <div>나름 성취감을 느꼈었네요 하하 </div> <div>아무튼 혼자 주저리 주저리 써봤는데, 운동은 참 재밌고 삶에 활력이 되는것 같아요. </div> <div>이 좋은걸 왜 3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서야 시작했는지 ㅎㅎ </div> <div>다게 여러분도 즐거운 운동라이프 되세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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