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20대 후반 남징어입니다! <div><br></div> <div>타지에서의 오랜 자취생활과 무질서한 식습관, 그리고 스트레스때문에 2014년 들어 몸무게가 91kg에 육박하는 거구가 되어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문제는 오로지 살로만.. 특히 잦은 음주와 외식으로 인한 내장지방때문에 2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저씨같은 뱃살을 가지게 되더군요.</div> <div><br></div> <div>허리는 35인치를 넘어가고, 바지란 바지는 허벅지살때문에 안쪽가랑이가 다 헤지고 ㅠㅠ 발톱을 깎을려 치면 숨을 참고 깎아야 할 지경이 되었지요.</div> <div><br></div> <div>이러다 보니까 거울을 볼때마다 자존감도 떨어지고, 사람들 만나는것도 꺼려지고.. 급기야 우울증까지 왔었어요. ㅠ_ㅠ </div> <div><br></div> <div>그러다가 올해 여름이 오면서 이대로 가다간 몸과 정신 다 망치겠단 생각이 들어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러고 현재 장장 5개월에 걸친 슬~~로우 다이어트로 목표한 체중(75kg)의 절반정도 왔어요! </div> <div><br></div> <div>사진 투척 합니다! (혐 주의)</div> <div><br></div> <div>왼쪽부터 2014년 5월 26일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9월 24일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10월 24일 입니다</span></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1/1415176096dIgWD36YPAXS5LVSRhFLnh6zSh5ZGik.jpg" alt="전체샷.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width:480px;height:739px;"></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1/1415176812cGVzAfOh8CX79s.jpg" alt="IMG_2058.JPG" style="border:none;width:320px;height:427px;"></div></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처음에는 무턱대고 달리기로 시작했다가 무릎나가고 허리나가고 병원신세도 좀 졌어요 ㅠ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때 무리 온 고관절은 아직도 좀 무리하면 통증이 있고요 ㅠㅠ 절대 과체중이신분들 무리하게 운동 시작하시면 안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저는 병원신세진후 자전거+수영으로 감량하다가 근력운동을 시작한건 두달됬어요. 이제는 근력운동과 달리기를 병행하고 있는데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확실히 근력운동을 시작하면서 감량속도가 빨라지더라구요, 몸에 힘도 붙으면서 체력도 좋아지고요. 좋아진 체력으로 더 강도 높여서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운동할 수 있고요! 다만 처음부터 근육량도 턱없이 부족하고, 체력도 안되는 상태에서 무거운몸으로 무리하게 시작하면 저 처럼 다칠 수도 있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자칫하면 운동에 대한 흥미 자체를 잃어버릴수가 있어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여하튼 요즘은 자존감도 많이 회복되고 우울증도 거의 나았습니다! 허리도 33인치로 줄었구요 ^^. 사람들이 살빠졌다 달라졌다 할때마다 </div> <div><br></div> <div>제 자신이 대견하고 흐뭇합니다! 남은 절반의 목표도 내년 여름이 오기전까지 이루도록 노력할껍니다! 여러분도 힘내세요! 화이팅!! : D</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