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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istory_6307
    작성자 : 두갈래길
    추천 : 4/4
    조회수 : 379
    IP : 113.216.***.161
    댓글 : 9개
    등록시간 : 2012/11/14 05:45:13
    http://todayhumor.com/?history_6307 모바일
    탈민족주의에 부쳐


    탈민족주의는 국가나 민족이 이미 자리 잡은 서구 사회에서 

    공세적 민족주의를 견제하는 진보적 역할을 해왔지요.

    그렇지만 식민지를 경험하고 이제 성숙한 민족국가를 형성해가고 있는 한국에서 

    탈민족주의 논리를 강조하는 건 민족을 해체하자는 것과 다름없는 얘기입니다.


    한국은 아직 강한 나라가 아니지요.

    주변 강국들이 공세적인 민족주의 형태를 취할 때, 

    탈민족주의가 한국을 희생물로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곳 역사게시판에서는 

    탈민족주의가 너무나 빈번하게 민족주의를 공격하는 담론으로 이용돼 

    민족주의 해체의 도구로 활용되고 있어요.


    탈민족주의적 관점에서 민족주의 역사관도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국사마저 해체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을 수 있지요.

    그런 현실을 심심찮게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한마디로 민족의식 자체를 깨자는 결론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탈민족주의 합리성을 강조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분들은 현실을 도외시 한 채 

    학자적 순수함에 매몰돼 이상향을 꿈꾸고

    민족주의 = 악, 탈민족주의 = 선이라는 공식을 도출해 냅니다. 


    그렇지만 탈민족주의는 분열과 해체를 통한 

    파편화의 속성을 근본적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회 통합과는 거리가 멀다고 할 수 있어요.

    국가적 통합으로 봤을 때 추구해야 할 '선'이 아닙니다.


    탈민족주의 주창자들의 통합 개념은 

    시민 민주사회라는 범주 속에서 국가적 애국심을 모토로 삼는다지만

    다민족으로 이루어진 유럽 국가의 해체 과정을 지켜보면 

    허울뿐인 다민족 사회의 견고함에 아연실색하게 됩니다.

    게다가 분열은 종결된 게 아니고 아직도 진행중이지요.


    다민족 국가의 '국가적 애국심'이라는 것도 

    사실은 본래 그들 국가가 다민족으로 시작된 국가였기 때문에

    사회 통합의 관념으로 만들어 낸 작품일 뿐입니다.

    통합을 향한 최선의 이상적 모델이 아니고 어쩔수 없이 선택해야만 하는 

    차선의 모델쯤 된다고 보면 맞지요.


    이러한 의미에서 보면

    한민족은 민족 개념 그 자체로 

    이미 국가적 통합이 완성된 형태이기 때문에 

    다민족 국가와 같이 애국심 도출의 통합을 따로 거칠 필요가 없지요.

    한민족 자체로 이상적인 통합 국가란 말 입니다.


    불과 200년 남짓한 역사를 지닌 

    미국 사회의 애국심의 핵심도 

    완성적 민족주의 형태를 지향하는 과정에서 이루어낸 

    통합의 부산물이라고 봅니다.


    이것은 중국도 마찬가지에요.

    다민족으로 구성된 국가이기 때문에 사회 통합의 사상으로

    중화주의를 통해 56개 소수민족의 대통합을 유도하고 있지요.


    중국이나 미국의 경우, 이러한 통합의 시도에서 이미 

    초보적 단계의 민족주의적 속성이 관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이 세월이 흘러 더욱 농축되면

    그 결과로 자연스럽게 진일보한 민족 개념이 생겨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탈민족주의를 외치는 분들은 

    서구의 이러한 과정을 따라가자는 것과 같은데

    한민족 자체가 이미 이상적 통합 사회이므로

    말이 안되는 얘기지요.


    그럼에도 왜 이런 담론들이 생겨나느냐..

    그것은 단일민족 국가가 전무하다시피 했던 서구적 관점에서 

    한국 사회를 이해하고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모델의 기준을 서구로 정해두고 시작하면

    서구가 선생님이 되는거고 한국은 선생님을 따라 배워야 할 

    학생이라는 논리가 성립되지요.


    외국 유학을 하거나 

    서구 사상을 배웠다는 사람들이 

    부지불식간 이런 틀속에 자신을 가두고 스스로 고형화 되어버려요.


    유럽은 대전 이후로 왜곡된 공세적 민족주의의 쓰라린 경험 때문에

    민족주의 해체 과정을 겪었지요.

    그들에게 민족주의가 구시대의 유물이나 사회악으로 보일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이것을 한국인이라는 사람들이 

    마치 그 자신 유럽인으로 빙의라도 된 것 처럼 

    똑같이 부르짖고 있으니 말이 안된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유럽 각국은 대전 이후 민족주의 해체와 함께 새로운 질서로 통합을 이루고 

    안정적 성장을 거두기도 했지만 또 다시 숙명적인 해체의 과정을 겪게 되었지요.

    다민족 다인종 국가에서 통합과 해체는 반복되는 순환작용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과는 생리 자체가 다르지요.


    eu라는 공동체도 경제적 이익을 담보받기 위한 통합의 일면이지요.

    탈민족주의와 시민 민주사회가 그 자체로 이익을 담보해 주는 고리가 되었다면

    이러한 경제적 통합의 과정도 새롭게 추진되지는 않았을 거라 봅니다.


    탈민족주의가 지향하는 최종적 목적은 무엇입니까.

    결국은 국가 및 사회의 발전과 번영을 담보하기 위한 사상적 기반이 되어주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지만 순결한 원리주의 형식론에 빠져들어 몽상적 이상성을 지나치게 강조하면

    탈민족주의 사상이 이미 내포하고 있는 해체와 분열이라는 독소를 간과하게 됩니다. 

    헛된 포스트모던적 경향성이 어떤 특별한 새로운 가치를 담보해 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되요.

    통합과 발전에 오히려 역작용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지요.


    p.s 노령화나 농촌총각의 결혼, 인구 감소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보완하면 될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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