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일본을 이해할 때 중요한 점은</p><p>우리의 철학으로 그들을 바라보면 안된다는 것입니다.</p><p>제가 느낀 일본과 한국은 거리가 가까워 비슷한 문화라든가 생활여건 등</p><p>공유할 점도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그 문화적 코드에 있어서만큼은 다른 부분이 상당히 존재합니다.</p><p>예를 들자면 이런 것들입니다.</p><p>어떤 사람이 도의에 어긋나는 짓을 해서 지탄의 대상이 되었습니다.</p><p>그런 결과에 대해 한국인들은 보통 어떻게 인간으로서 그럴수 있나, 사람이라면 그리해서는 안된다.</p><p>인간이라면 마땅히 도의에 벗어나지 않도록 스스로를 다스릴 줄 알아야 하고 그 행동에 책임을 져야하며</p><p>부끄러운 짓을 되풀이 하지 않아야 한다.</p><p>이렇듯 정신문화적 가치를 앞세우고 소중히 합니다.</p><p>그러나 일본인은 그렇지 않아요.</p><p>겉으로 보면 일본인은 예의 바르고 조용하고 타인에게 피해 주는 것을 싫어하는 극히 소심하고 인간적이며</p><p>도의를 아는 민족이라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p><p>사실은 그것은 틀린 이야기 입니다.</p><p>일본인의 문화에는 이런 것이 녹아있어요.</p><p>비록 거짓이라 하더라도 거짓을 백번 주장하면 마침내 거짓도 진실이 된다는 믿음과</p><p>상대편의 이해와 형편에 맞추어 그 사람에게 좋은 말만 말해주는 게 사회적 도의 입니다.</p><p>이것이 그들 문화에 자리잡은 불문율적 예의에요.</p><p>튀는 행동을 싫어하므로 얌전해 보입니다.</p><p>전쟁이 잦았던 섬나라에서 자신의 소신을 내보이면 미움을 사고 처단됩니다.</p><p>바다외에는 도망 갈 곳이 없어요.</p><p>그래서 미움받는 것과 조직체 내에서 이지메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극심합니다.</p><p>상대를 굴복시키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야 한다는 마음이 내재돼 있습니다.</p><p>싸움에 있어 도덕과 윤리, 자비는 사치로 인정됩니다.</p><p>패배는 곧 죽임뿐<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이라고 여깁니다.</span></p><p>할복 문화도 그래서 생겨난 것입니다.</p><p>고대로부터 전쟁에 패하면 노예가 되고 부인과 자녀들은 성적 노리개가 되거나 죽임을 당했으니까요. </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이것이 오늘날의 일본인의 정신을 만들었습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겉과 속이 다르다고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어요.</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일본이 설령 유화적인 제스춰를 취해와도 경계를 게을리 하면 안되는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일본이 현재처럼 이렇게까지 노골적으로 공격적 자세를 취해 오는데는 </span><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자신감이 있기 때문인데,</span></p><p>그 용의주도한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느냐 하면 우리를 알고 있고 제어하고 있다는 반증이에요.</p><p>우리의 정계와 재계, 학계는 이미 일본 자본과 입김에 의해서 조종되고 있습니다.</p><p>이것은 정치인들이 풀어줘야 합니다.</p><p>대중들은 힘이 약하기 때문에 정치인들이 발 벗고 나서줘야 해요.</p><p>민주당이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p><p>근무태만이에요.</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br></p><p><br></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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