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diet&no=18052&s_no=5660129&kind=member&page=4&member_kind=total&mn=3035" target="_blank">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diet&no=18052&s_no=5660129&kind=member&page=4&member_kind=total&mn=3035</a> <div><br /></div> <div>헬스장 다니면서 안타까운 모습들 위주로 정리해 봅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1.운동할 때에는 스마트폰을 잊어라</div> <div><br /></div> <div>보통 저도 운동 할 때에 스마트폰은 락카에 놔두는데요. 제발 운동할 때에는 스마트폰은 좀 잊으세요. 예전 글에도 언급했지만,</div> <div>1시간을 웨이트 하더라도 실제로 운동하는 시간은 15분 남짓입니다. 15분이면 30세트를 할 수 있는 시간이고요. 왜 그런데 운동</div> <div>하면서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냐 이것이죠.</div> <div><br /></div> <div>물론, 사정이 있어서(연락할 곳이 있다) 스마트폰을 쥐고 계시는 분도 있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그렇게 급하고 중요한 연락이 올</div> <div>정도면 헬스장에 계시면 안 되겠죠. 대부분은 보면 친구와 카톡하거나 게임을 많이 하시던데, 헬스장에서는 참 불필요한 행동입</div> <div>니다.</div> <div><br /></div> <div>스마트폰 만지작 거리를 수록 '헬스장에 있는 시간'만 늘어납니다. 버리는 시간이 많죠. 운동에 집중해서 1시간만에 운동 끝내고</div> <div>나가는 게 좋습니다. 스마트폰 만지작 거리면서 시간 보내다가 헬스장에서 3-4시간 있는 사람도 있다던데, 본인은 3-4시간 운동</div> <div>했다고 착각하겠지만, 큰 효과는 없어요.</div> <div><br /></div> <div>그리고 전부는 아닌데, 스마트폰을 들고 웨이트하는 분들 특징이 꼭 기구에서 만지작 거리며 시간 보냅니다. 운동 열심히 하는 사</div> <div>람들에게는 민폐입니다. 스마트폰을 잡고 있는 시간만큼 기구 사용 시간이 늘어나니까요. 타인을 위해서도 자제하세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2.트레이너와 친해져라</div> <div><br /></div> <div>정상적인 헬스장 트레이너라면(요새는 좀 나쁜 트레이너도 있다고 해서) 기본적으로 고객들에게 인사를 잘합니다. 항상 먼저 인사</div> <div>를 하는데, 여기서도 우리 고객들도 같이 웃으면서 인사를 해줍니다. 이러면 친해질 수 있는 계기는 다 마련 된 겁니다. 사람이 서로</div> <div>웃으면서 인사를 하는데, 비호감일 이유가 없으니까요.</div> <div><br /></div> <div>자신있게 요청하세요. '스쿼트 자세 조금만 봐 달라', '데드리프트 이렇게 하는 게 맞나' 등 트레이너에게 부탁하세요. 일반적인 트레</div> <div>이너라면 PT가 아니고, 많은 고객 관리를 해야 하더라도,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자세를 봐줍니다. 혼자서 5일동안 하는 것보다, 옆에</div> <div>서 전문가가 5분 잡아주는 게 훨씬 효과적입니다.</div> <div><br /></div> <div>웃으면서 인사 잘하고, 하루에 3-5분씩만 트레이너 시간을 뺏어보세요(?). 나중에는 농담 섞으면서 대화할 정도로 친해집니다. 물론,</div> <div>트레이너 시간을 뺏은만큼 한 번씩 음료수 같은 거 주면서 고맙다는 인사 하면 됩니다. 운동 하는 사람이나, 운동 배우는 사람이나 다</div> <div>보통사람이고, 대부분 착합니다. 그리고 PT는 안 받아도 운동 열심히 하려는 사람에게는 트레이너도 여건만 되면 조금이라도 알려주</div> <div>고 싶어하는 마음도 있어요.</div> <div><br /></div> <div>저 같은 경우는 하도 친해져서, 공휴일에 트레이너랑 같이 운동합니다 -_-; 누가 처음부터 친해질 수 있나요. 웃으면서 인사 잘하고, </div> <div>운동 배우고, 가르치고 이러다 보니 친해지는 것이죠. 트레이너랑 친해지면 정말 좋아요. 헬스장에 사람이 없으면, PT 받는 것도 아</div> <div>닌데 20-30분씩 운동을 가르쳐 주는 경우도 있어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3.모르면 물어라</div> <div><br /></div> <div>헬스장에 사람이 많으면, 트레이너도 바쁘죠. 좀 물어보기 애매한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또 방법이 있죠. 아주 간단합니다. 딱</div> <div>봐도 운동 고수들이 주위에 있습니다. 그 사람들 휴식할 때, 한 번 물어보세요. </div> <div><br /></div> <div>'어떻게 생전 처음 보는 사람에게 물어볼 수 있냐?'</div> <div><br /></div> <div>라고 생각하실 분들도 있는데, 운동 경력이 되는 사람들이 쉬면서 헬스장을 둘러보잖아요. 자세가 엉망인 사람들이 많아요. 당연히 초</div> <div>보들은 자세가 안 좋을 수 밖에 없는데, 이 경우에도 '내가 한 번 자세를 잡아줄까'라고 생각한 사람들도 있어요. </div> <div><br /></div> <div>운동은 참 순수한겁니다. 그리고 운동을 오래한만큼 그에 대한 자부심도 있고, 그 사람들도 처음부터 잘하지 않았으니, 초보들을 보면</div> <div>좀 도와줘보까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도 한 번씩 주위 사람들이 물어보더라고요. 그러면 제 운동 하던 거 잠시 멈추고,</div> <div>5-10분씩 가르쳐 줍니다.</div> <div><br /></div> <div>굳이 트레이너가 아니더라도, 운동 경력되는 사람들은 운동 열심히 하려는 사람이 도움!!! 요청하면 도와줍니다. </div> <div><br /></div> <div>물론, 먼저 다가가서 도와주고 싶은 마음도 있긴 한데, 좀 그러기 힘든 이유가 헬스장에서 도움이 지나쳐서 운동 자체를 간섭하는 오지</div> <div>라퍼들이 있으니까, 그런 모습으로 보일까봐 조금 부담스런 면이 있어요.</div> <div><br /></div> <div>모르면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또 그렇게 배우고, 나중에 만나면 인사도 하고, 음료수도 하나 갖다 드리면서 고맙다고 하고, 뭐 그러</div> <div>다보면 매번 보는 사람만 보잖아요? 시간이 지나서 운동 경력이 쌓이면, 같이 운동하게 됩니다. </div> <div><br /></div> <div>위에 트레이너랑 같이 운동한다지만, 사실 같이 술도 먹습니다. 심지어 헬스장에서 매번 보는 사람들과 같이 술 먹은 적도 있고요. 운동</div> <div>을 같이하는 것도 재밌고, 그렇게 사람끼리 어울리는 것도 재밌잖아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4.큰 운동을 해라</div> <div><br /></div> <div>큰 운동이라면 보통 3대 운동이죠. 진짜 아무것도 안 해도 되니까, 3대 운동부터 시작합니다.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스쿼트.</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이것만 하세요. </span></div> <div><br /></div> <div>다는 아니지만, 많은 초보들이 여자들의 경우에는 런닝머신 죽치기, 남자들의 경우에는 덤벨 들고 이두 운동만 하죠. </div> <div>운동을 모르니까, 런닝머신에서 예능보고 걷다가, 덤벨 들고 이두 운동만 합니다. 심지어 자세도 불량, 자극을 먹일 줄도 모르죠.</div> <div><br /></div> <div>3대 운동은 참 중요합니다. 그래서 부담을 가지는 분들이 많은데,</div> <div>운동에서 가장 중요한 만큼, 또 기본이기도 합니다.</div> <div><br /></div> <div>깔짝깔짝 자잘한 운동 잘핮다고, 3대 운동 잘하게 되는 게 아닙니다. 대신에 3대 운동 잘하면, 나머지 운동들은 금방 배우지요.</div> <div><br /></div> <div>부상 위험이요?</div> <div>보통 부상 위험은 크게 2가지입니다. 본인의 한계에 맞지 않는 지나친 중량, 그리고 잘못 된 자세.</div> <div><br /></div> <div>본인의 열정만 있으면, 부상 당할 위험은 거의 사라집니다. 왜냐하면, 첫째로 초보들은 절대 중량을 치지 못합니다. 치라고 하더</div> <div>라도 들지도 못하죠. 당연히 저중량 혹은 맨몸부터 시작합니다. 그래서 중량으로 부상 당하는 경우는 스스로 객기를 부리지 않는</div> <div>이상 불가능이죠.</div> <div><br /></div> <div>둘째, 자세의 경우가 문제인데, 이 경우 때문에 제가 2-3번 글을 쓴겁니다. 처음에 배우기 힘들수도 있어요. 그래서 계속 트레이</div> <div>너와 옆에서 운동하는 경력자들에게 물어보고 배우라는 것이죠. </div> <div><br /></div> <div>왜 3대 운동, 3대 운동 하는지, 나중에 배워보시면 알게 될겁니다. 더구나 어느정도 중량정도 치면, 더더욱 깨닫게 될 겁니다. 처</div> <div>음에는 힘들고, 또 어렵게 느껴져도, 시간을 투자해서, 좋은 자세로 연습을 꾸준히 하세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5.친구와 함께 하는 운동, 난 무적이다</div> <div><br /></div> <div>운동을 혼자서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한 번씩 생각해봤던 문제일 터인데, 파트너가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div> <div><br /></div> <div>아무리 혼자서 용을 쓰고 열심히 하더라도, 본인 한계를 치기 힘듭니다. 그래서 옆에 누가 잡아주면, 운동도 더 잘 되고, 자극도</div> <div>훨씬 잘 먹거든요. 사람입니다. 정말 힘든데, 그것을 참고 하려고 하더라도, 본능이에요. 어느 순간 덤벨 놔버립니다. 스쿼트 더</div> <div>할 수 있는데 멈춰버리죠.</div> <div><br /></div> <div>그런데 이건 어쩔 수 없어요. 사람이니까요.</div> <div>그러니까 국가대표 선수들 옆에서도 코치들이 계속 지도 하는 이유도 있어요.</div> <div><br /></div> <div>트레이너들이 운동을 할 때에도, 옆에서 계속 보조합니다. 즉, 운동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들도 혼자서는 100% 능력을 발휘</div> <div>못합니다. </div> <div><br /></div> <div>그렇기 때문에 헬스장에 친구와 혹은 지인과 다닌다.</div> <div>그러면 무적입니다. 진짜 복이 있다고 생각하세요.</div> <div><br /></div> <div>시너지 효과라고 하지요? 둘 이상이 모이면 운동을 혼자 한 것보다 훨씬 잘할 수 있어요. 간단하게 옆에서 자세를 봐줄 수도 있고,</div> <div>중량을 치거나 혹은 맨몸으로 하더라도 조금만 보조해주면, 운동량이 더 늘어나죠.</div> <div><br /></div> <div>그런데 제일 안타까운 게, 분명 좋은 파트너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어쩔줄 몰라해서 수다만 하다가 가는 사람들이 많아요. 진</div> <div>짜 조금만 운동을 알면, 서로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터인데, 보면 안타깝습니다.</div> <div><br /></div> <div>제가 다니는 헬스장에 친구 2명이서 꾸준히 다니는 사람들이 있는데, 체중이 70이나 나가려나? 스쿼트를 130-40을 칩니다. 처음부</div> <div>터 그렇게 잘했을까요? 아닙니다. 진짜 옆에서 보기 대단하다고 생각 될 정도로, 서로 보조해주면서 중량을 거기까지 올리더군요.</div> <div>만약에 혼자였으면, 힘들었겠지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6.호크아이</div> <div><br /></div> <div>이게 사실, 헬스장 꼴불견으로 나오는데,</div> <div><br /></div> <div>그래도 괜찮은 면이 있어요.</div> <div>물론, 사람이 사람을 그냥 계속 쳐다보면 당연히 불편하기는 하지만, 우리가 참 눈치가 있어야 하잖아요?</div> <div>눈치껏 쳐다보는 것도 괜찮아요.</div> <div><br /></div> <div>동영상 백날 봤는데, 헬스장 가면 또 다르고, 잊어버리고 하잖아요.</div> <div>운동 잘하는 사람들 조금씩 눈치껏 보는 것도 배우는 길이에요.</div> <div><br /></div> <div>'아 저렇게 하는 구나'. '저런 방법으로도 이두 운동을 하네' 등</div> <div><br /></div> <div>눈치 껏 보다보면 배울 게 생각보다 많습니다.</div> <div>나중에 시간날 때, 눈으로 훔쳤던 것, 한 번씩 해봐도 되고요.</div> <div><br /></div> <div>어찌 됐든, 눈치 껏 잘 배워보세요.</div> <div>마냥 쳐다보면 당연히 상대가 불편해 할 테니, 민폐가 되겠지만....</div> <div><br /></div> <div>...</div> <div><br /></div> <div>몇 가지 정리해봤는데,</div> <div>결국에는 본인의 열정과 의지가 제일 중요합니다.</div> <div><br /></div> <div>이왕 헬스장 선택하셨으면,</div> <div>운동도 배우고, 그 효과도 누리셔야겠지요?</div> <div><br /></div> <div>내성적이고 소심해서... 이걸 잠시 잊어버리고,</div> <div>딱 한 번만 용기내서 말을 하면 됩니다.</div> <div><br /></div> <div>한 번이 어렵지, 두 번은 쉽고,</div> <div>그리고 보통 한 번 그렇게 대화하다보면 친해지는 거야 우습죠.</div> <div><br /></div> <div>웃으면서 인사하고, 친근하게 대하는데,</div> <div>비호감으로 생각할 사람 없으니까요.</div> <div><br /></div> <div>아무쪼록, 열심히 운동하셔서, </div> <div>다들 몸짱 되세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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