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롭니다.
과게나, 연구실, 아니면 학과 사람들 내에서 정도를 벗어나는 순간 욕만 먹는 유머입니다.
조심! 또 조심!
출처는, 몇년전 학부생일때 교수님이 수업중에 해주신 농담입니다.
"어느날 연구실 학생들하고 점심을 먹을 때 일이야.
그날은 맛있다고 소문난 삼계탕을 다 같이 먹으려고 갔지.
애들이 그렇게 맛있다고 그러길래. 그래 어디 먹어보자 하면서 간거야.
가서 삼계탕을 하나 씩 시키고 딱 먹어봤는데....
와... 진짜 맛있는거야!
맛있게 한그릇 먹어치우고 나서, 가게주인인 할머니께 여쭤봤어.
'어떻게 하면 삼계탕이 이렇게 맛있어요?'
그랬더니 할머니가 하시는 말이, '닭은 100마리 한꺼번에 넣고 푹~ 끓이면 뎌!' 라시는거야.
이상해서 다시 여쭤봤어.
'100마리여야만 해요? 99마리면 안되요?'
그랬더니 할머니 말씀이 '아유 안뒤어! 100마리를 넣고 끓여야 맛있다니께!'
'꼭이요?'
'꼭!'
그래서 우리끼리 이야길 했지
'100마리랑 99마리랑 차이가 없으면, 99마리랑 98마리도 차이 없을거고. 그러면 98마리랑 97마리도 차이없고. 97마리랑 96마리도 차이없고...
결국 1마리랑 100마리 차이가 없을텐데....'
'할머니 말이 맞다면 100마리일때 1마리일때 끓인게 맛이 다른거니까, 닭과 닭사이에는 우리가 모르는 뭔가 "강한상호작용"이 있는가보네!'
라고 내가 말했더니....
'푸핰하하하핰ㅋㅋㅋ 닭상호작용 ㅋㅋㅋ'
하고 다같이 배꼽잡고 웃었지 ㅋ
어때 재밌지?"
라고 역학시간에 농담을 해주셨죠.
아물론, 저는 그땐 못 웃었습니다. 못알아들었거든요.
근데 지금은 웃겨요 ㅋㅋㅋ 갑자기 뜬금포로 생각남 ㅋㅋㅋㅋㅋ 앜ㅋㅋㅋ 닭의 강한상호작용 ㅋㅋㅋ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