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 국민들의 관심을 정치에서 돌리기 위해 이른바 '3S' 정책.</p><p>스포츠, 섹스, 스크린.</p><p>정책 시행 결과 비교적 성공적으로 국민들의 관심을 돌리는데 성공함.</p><p>-> "정치는 하던 놈들이 해야지"</p><p>-> "다 그놈이 그놈이야"</p><p>등의 '정치혐오증'도 슬금슬금 나타나기도 함.</p><p><br></p><p><br></p><p>2. 네이버 뉴스 댓글 알바 동원</p><p>대형 포털이 네이버.</p><p>그리고 네이버에서 시행하던 뉴스 페이지는 생각보다 꽤 높은 조회수와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음.</p><p>네이버 메인 화면 중앙에 뜨던 뉴스들은, 각 신문사에서 네이버로 송고하고 네이버는 정리하여 자기네들 '뉴스'페이지에서 사용자들에게 보여줌.</p><p>댓글은 누구나 네이버 아이디로 달 수 있었는데...</p><p><br></p><p>어느순간부터 종북, 빨갱이, 좌빨, 촛불좀비, +홍어 등등의 원색적인 지역비하와 색깔론등이 나오기 시작했고 어느새 댓글창 대부분을 덮을 정도로 많아짐.</p><p>+ 여기에 더불어 네이버의 '뉴스 편집자 포기'에 발맞춰 뉴스 링크는 각 신문사 홈페이지로 변경되게 되었고 수 많은 사용자들은 뉴스 댓글에 의사표현을 하기 위해서는 각 언론사에 따로따로 회원가입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생김.</p><p><br></p><p>또, 앞서서 원색적인 색깔론 지역비하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질려서' 아예 댓글을 달지 않는 현상 발생.</p><p><br></p><p>이후로 사실상 네이버 뉴스의 댓글창은 그 기능을 상실함. (의견 교류)</p><p><br></p><p><br></p><p>3. 네이트 베스트 댓글 조작</p><p>네이트온에 힘입어, 네이트판과 더불어 함께 성장한 네이트 뉴스.</p><p>일부 벌레들 + 조작등으로 네이트 뉴스 베스트 댓글을 조작하기 시작함.</p><p>내용의 수준은 네이버 댓글과 매우 비슷한 수준.</p><p><br></p><p>다만 실명제 때문에 네이버처럼 무자비한 댓글 도배는 아니더라도</p><p>결과론적으로 과거에 비해 네이트 뉴스 댓글 역시 네이버 뉴스의 과정을 답습하고 있음.</p><p><br></p><p>이 과정을 거치며 상당수 사람들은 네이버 댓글과 마찬가지로 '질림' + 베스트 댓글이 진짜 여론인 줄 알고 속기도 함.</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여시에서 출발한 댓글 정화 캠페인도 한두달만에 영향력을 잃고 포기함...</span></p><p><br></p><p><br></p><p>4. 오유의 콜로세움</p><p>오유만의 특징이었음.</p><p>다만 요 며칠... 특히 국정원 관련 사건 터진 이후로 공개적인 추천/반대가 힘들어진 이후로 노골적으로 많아졌다는 느낌.</p><p>'에이 설마 이런 말도 안되는 걸로 싸우겠어?', 인데 설마가 사람 잡음. 열림. 콜로세움이 열림.</p><p><br></p><p>유머글이든 시사글이든 고민글이든 글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콜로세움이 마구잡이로 열리고 있음.</p><p>기분탓인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일부러 콜로세움을 여는 사람들 아이디 눌러보면 ... 뭐 별게 없음.</p><p>댓글도 몇개 안달았거나, 가입한지 얼마 안됐거나, 아니면 일부러 어그로만 끌고 다님.</p><p><br></p><p>이 영향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요즘들어 글쓴이도 댓글은 푸르딩딩 아니면 잘 안 봄.</p><p>또 전체적으로 베오베의 추천수나 댓글수가 확연히 줄어든거 같은 느낌...</p><p><br></p><p><br></p><p><br></p><p><br></p><p>★ 결론.</p><p><br></p><p>존나 음모론인데...</p><p><br></p><p>과거 '3S' 정책이....</p><p><br></p><p>21세기 방식으로 바뀌어서 실행되고 있는건가 싶은 생각이 문득 들었음...</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