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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istory_7131
    작성자 : 푸쉬킨
    추천 : 15
    조회수 : 1151
    IP : 115.136.***.137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13/01/07 00:51:35
    http://todayhumor.com/?history_7131 모바일
    구원은님에게 중국의 신분제.
    <P>구원은님께서 중국신분제에 대해 감이 잘 안잡히시니 서술을 부탁하셔서 </P> <P>부족하지만 개인적으로 정리한 바를 편하게 서술해보니 가볍게 읽어주셨음 합니다 </P> <P><BR>요점은 중국은 신분제가 존재하지 않는 사회입니다.</P> <P> </P> <P>5천년 중국 문명의 역사 때문인데. 전 세계 신분제의 거의 모든 양상이 사실 역사적으로 중국에서 전부 등장하지만 <BR>하두 많은 사건이 있다보니 궁극적으로 소멸한 케이스가 아닌가 합니다. </P> <P> </P> <P>주나라의 등장 이후 씨족 중심으로 5등 작위 유럽중세마냥 공작 후작 백작 자작 남작위를 통해 귀족제 그리고 각 봉건제후 밑으로 <BR>다시 대부와 같은 영주-기사 와 같은 관계를 가졌는가 하면 진의 통일 과정에서 이런 작위가 20등급 군공작위로 확장되기 도 하였죠.</P> <P> <BR>작위에 의한 귀족신분제 시절 이야기입니다. 혈통에 의한 신분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면 노나라가 비록 제나라 보다 소국이지만 <BR>공자님이 말씀하셨듯 노나라 제후는 주나라의 직계인지라 제나라 보다 고위한 국가라 여기고 </P> <P>때문에 예법을 어느 나라보다 잘 준수해야 한다는 공자님의 의식이 그러하죠. <BR></P> <P>오죽하면 진이 망할 때 초나라 왕을 찾아서 초회왕으로 임명하고 6국의 제후가 다시 왕위를 회복하는게 몇년만에 가능한 </P> <P>지극히 자연스런 현상이었는지 생각해 보심 되죠 </P> <P><BR>문제는 정작 중국을 재통일 한 사람이 모두 아는 패국의 농민인 유방이라는 것입니다. </P> <P> </P> <P>왕후장상에 씨가 따로 없다는 말로 대표되는 농민 유방의 황제 즉위는 </P> <P>주나라 시대 부터 이어온 작위에 의한 신분제 질서가 종식을 고한 사건이기도 했습니다. <BR></P> <P>이미 혈통에 의한 작위수여가 군공으로 대체되었던 진니라 시대를 거치며 이미 변형이 되었는데 <BR>나아가 아예 농민이 황제가 된 한대에 이르면 작위는 결국 황제권과 연계한 통치수단에 불과하게 됩니다. <BR></P> <P>유씨 이외에는 왕을 임명하지 말란 유방의 유지의 다른 의미는 </P> <P>유씨 황족이 아니면 죄다 똑같은 신하들에 불과하다 이거죠. <BR>유씨에 대한 존중은 유비가 어찌 성장했는지 생각하면 편하겠네요</P> <P> </P> <P>한나라 통기 기간 지배계급의 구성은 혈통작위에 의한 구성이 </P> <P>아닌 초보적인 유교관료집단의 구성이 등장하게 됩니다.  <BR></P> <P>중앙정부의 관료로 봉직하는 행위를 통해 달성되는 것으로 </P> <P>그 기준은 "얼마나 황제에게 충성하는 인물인가? "입니다 <BR></P> <P>한대 향거리선제, 효렴이 그것이죠. 황제권의 의한 중앙집권화가 중국에서 처음 시행된 한대를 거치며 <BR>지배계급이란 황제권에 충성하는 관료집단을 의미하게 되었고 <BR></P> <P>향거리선제는 향에서 추천을 받아 향품을 바탕으로 지방관 중앙관으로 진출을 의미하고 <BR>효렴은 효행이 뛰어난 인물을 추천받는 것을 말하죠. </P> <P> </P> <P>한대 효라는 것이고 효경을 바탕으한 충의 다른 방식이란 것을 <BR>예전에 쓴적이있는데 효렴이 표면이 이런것이고 제도화를 의미하는 향거리선제는 <BR>사실 따지고 보면 그 내막은 환관들에게 얼마나 뇌물을 주어 추천을 받았는가 하는 것이죠 <BR></P> <P>황제에게 뇌물을 줄수 없으니 가장 가까운 것이 환관을 통해 정계에 진출하는 행태입니다. <BR></P> <P>삼국지 조조가 어찌 관직을 얻었는지 한번 상기해 보심됩니다. 그렇게 중앙정계에 진출하여 <BR>또 얼마나 오래 황제게에 충성했는가가 명문가의 기준이 됩니다. 원소를 생각해 보심되죠. </P> <P>당연히 상당히 기형적이고 폐단도 많은 방식입니다. 십상시를 어찌 처단했는지 생각해 봄 되죠 <BR></P> <P>한말 또다른 현상이 있는데 이른바 호족의 성장입니다. </P> <P>지방에서 대토지를 소유하며 대부호가 된 이들도 등장하고 <BR>장원을 만들어 사병을 통해 장원을 수비하는 형태도 등장하죠. </P> <P>이런 가문들이 호족으로 지방에 등장합니다. <BR></P> <P>이런 지방의 호족화 경향에 결정타를 날린데 황건적의 난으로 중앙군의 진압이 힘들자 <BR>한 영제 때 지방 각주의 주목을 두어 군권을 부과하고 이를 바탕으로 황건적을 평정하게 조서를 내린 사건입니다. <BR>과거 행정권만 가졌던 주자사를 한 영제의 칙령으로 주목으로 격상해 군권까지 부과한 행위는   <BR>즉 공식적으로 각주의 지방세력의 무장을 허용한 이 조치를 의미했음으로 </P> <P>이를 바탕으로 군사력을 무장한 호족은 각지에서 실력으로 주를 평정하고 이후 주목을 자처하며 </P> <P>군사력,행정권을 모두 갖추며 해당지역의 사실상 왕으로 군림하게 되는 분열시대를 맞이하게 된 것이죠. </P> <P>조조와 같은 인물이 이를 바탕으로 성장해 아예 중앙 조정을 장악한 대표적 사례입니다.</P> <P> </P> <P>호족이 중앙정계에 진출하며 유력한 지배계급으로 성장하고 그 호족중의 한명이 새로운 왕조를 열자 </P> <P>지배계급의 신분제도 재편을 하게 됩니다. 이때 나타난 제도가 구품중정법입니다. </P> <P>이는 과거 형거리선제가 향촌에서 효렴과 같은 방식으로 중앙으로 인재를 추천하던 것이 아니라 <BR>중앙에서 내려온 중정관이 각 지역을 돌며 인재를 뽑는 행태입니다.<BR></P> <P>그 중정관이라는게 바로 정계에 진출한 호족들을 의미하고 위진남북조 시대 구품중정법의 시행은 <BR>보다 체계화된 관료체제를 만들게 된 효과도 있지만 반대로 유력한 호족 몇몇 가문이 <BR>지들끼리 서로 추천하며 관직을 독식하고 군림하는 시대를 개막하게 된 것이죠 <BR>이게 당나라 까지 이어진 새로운 신분제인 문벌귀족 사회입니다. </P> <P>(비유가 맞는지 모르겠는데 중세 작위가 종식하고 근대로 나아가며 유럽의 유력가문과 </P> <P>귀족이 왕권을 견제하며 정계에 영향을 준 시대를 생각하면 됩니다. 영국은 아예 제도화하여 상원을 개막했죠.)</P> <P> </P> <P>문벌귀족 사회는 유력한 가문호족들이 중앙정계에 진출해 관직을 독식하며 황제권에 협력하는 것으로<BR>위진시대 자지잡았지만 이어진 남북조시대의 혼란기를 거치며 더욱 심화되었습니다.<BR></P> <P>과거 한대의 황제권이라는 것이 절대적인 유교사상과 유씨가문의 독점이었다면 </P> <P>이 시기의 황제권이란 언제든 갈려버리고 새로운 제왕이 각지에 난립하는 혼란기였죠<BR>황제라는 존재는 동진으로 도망쳐 오기도 하고 새로운 유목민의 침략과 등극으로 바뀌는 바이지만<BR>지역을 기반으로 한 가문과 호족 문벌은 소멸하는 것이 아닙니다.<BR></P> <P>새로운 황제가 등장하면 유력 문벌가문이 모시며 다시 중앙정계에 진출하고 <BR>그 황제권을 보좌하고 또 가문을 키우면 되거든요 상부상조하는 사이죠 </P> <P>남조를 보면 보다 극명한데 사실상 손권의 오나라도 동오의 육씨, 장씨 등 유력가문의 지원으로 가능했고 <BR>(육손이 손권 사위인게 그냥 그런게 아니죠 ㅎ)<BR>이후 동진의 천도 이후로도 사씨 양씨 소씨와 같은 명문가들이 정계에 영향을 끼치며<BR>나아가 이들 가문에서 황제를 참칭하며 정권을 획득하기도 하는  <BR>위진남북조 시대 귀족사회를 형성했죠 <BR></P> <P>후경의 난으로 건강이 함락되고 남조 귀족가문이 죄다 도륙되며 남조 귀족사회가 종식을 고했다면 <BR>북조 역시 북위를 거치며 산동 귀족과 같은 유력 가문이 정계에 영향을 끼치며 역시 귀족사회를 형성했습니다 </P> <P> </P> <P>수나라와 당나라를 거치며 등장한 이씨의 당제국 때 비로소 강력한 황제권을 바탕으로 <BR>지배계급의 재편성이 이뤄지게 됩니다.  </P> <P>200년을 거치며 형성한 문벌귀족 사회는 약화된 황제권의 상징이었으나 <BR>유교적 이상을 재구축하고 강력한 황제권을 구상한 당제국의 등장은 용납할 수 있는게 아닌것이죠 </P> <P> </P> <P>당태종이 편찬한 씨족지가 그러한데 </P> <P>내막은 수나라가 다시 처음으로 중국을 통일하고 강력한 중앙집권을 시행하며 <BR>도입한 것이 바로 과거 제도입니다. </P> <P> </P> <P>과거 한나라시대 효렴과 같은 방식으로 충효를 바탕으로 한 황제의 신하를 뽑을 수 없다면<BR>시험을 봐서 얼마나 유교를 공부했는가 즉 충성심을 교양으로 가진 인물인지 걸러서 <BR>황제의 관료군을 구축하는 제도인 것이죠. </P> <P> </P> <P>문제는 문벌귀족사회가 너무 오래되다 보니 이렇게 진출한 중앙의 관료계층 조차<BR>과거의 대성씨족들 문벌귀족의 눈치를 보며 결혼을 통해 혈연을 맺고 그렇게 형성된 관계를 <BR>신분상승이라 여기며 눈치를 보는 구도가 형성된 것입니다. </P> <P> </P> <P>이는 당나라 시대 개막이후 더욱 심했는데 수말 당나라 건국과정에서 <BR>역시 문벌귀족의 도움을 당고종 이연이 절대적으로 수혜받았으니 말 다한 것이죠 <BR> <BR>더불어 당장 당나라의 황제로 즉위한 이씨 가문 자체가 <BR>그 역시 북위의 태원지방 문벌귀족이지만 그다지 유력한 가문이 아니었거든요 <BR>문벌귀족들만의 씨족들 서열로 보자면 심지어 당나라 황실 조차 미천한 가문인 논리가 됩니다 <BR></P> <P>이는 사실상 새로운 강력한 왕조에서는 용납이 가능한 지배체제가 아닙니다 </P> <P>당태종이 때문에 편찬한 것이 바로 씨족지라는 것입니다 </P> <P>당시 존재한 전국의 모든 유력가문과 대성 씨족을 세계,족보를 망라해 수집한 다음 <BR>그 서열을 매겨서 등급으로 편찬한 책입니다.</P> <P> </P> <P>그 서열의 기준이 바로 관등입니다. </P> <P>이게 무슨소리인가 하면 가문이 아무리 지난 200년간 지 잘난 맛에 살며 <BR>북위와 남조에서 황제권에도 영향을 주는 유력가문이었는가가 중요한게 아닌 <BR>당제국에서 황제가 수여한 관직과 관등을 바탕으로 그 등급이 정해지는 존재로 격하된 것이죠. </P> <P>문벌귀족을 억제하고 당나라 관료사회를 중심으로 국정을 운영하고자한 개편입니다. </P> <P> </P> <P>당나라 시대를 거치며 과거제도가 정착이 되고 <BR>문벌귀족이 바로 소멸된 것은 아니지만 시험을 통해 새로운 지배계급이 된<BR>사인층 즉 사대부와 경쟁을 하며 자연히 도태되게 되었습니다 </P> <P> </P> <P>과거제도의 의미는 당나라 때 완성된 양천제가 새로운 신분제로 부상했음을 말합니다 </P> <P>과거 귀족-양민-노비의 개념으로 봉건적인 귀족사회를 구축한 신분제 사회가 아니라 </P> <P>양인-천민으로 2원화 하여 황제권에 충성하고 세금을 내는 양인과 <BR>범죄를 지은자나 역적으로 배척이 대상이 되는 계층을 천민으로 제외하여 </P> <P>양인과 천민으로 황제권의 보호를 받는자 억압을 받는자를 구분하는 위엄과<BR>중앙집권적 신분제를 구축한 것이죠. 한나라 때 부터 시작한 황제권을 중심으로 한 <BR>질서를 당나라 때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이죠.</P> <P> </P> <P>때문에 당나라 때 정착한 양인-천민으로 이원화 된 사회에서 지배계급이란 <BR>과거 시험을 바서 중앙정계로 진출하는 사대부들을 지칭하게 되고 <BR>이는 똑같은 양인으로 그 구분의 경계가 없는 </P> <P> </P> <P>신분제의 사실상 해체를 의미합니다 </P> <P> </P> <P>당말의 혼란기를 지나 송나라 때 사실상 사대부의 지배계급 체제가 확정되는데 <BR>송나라 자체가 문치주의 사대부를 위한 국가로 유교적 이상을 실현한 국가죠 </P> <P>양민이 과거를 보아 관료가 되고 배운바를 바탕으로 지배계급이 된다<BR></P> <P>송나라 소동파의 경우도 그 출신이 미약하지만 이런식으로 지배계급에 편입한 <BR>대표적인 문인이기도 합니다. </P> <P> </P> <P>이런 양천제는 청나라 말까지 이어진 중국의 신분체제입니다. <BR>그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참으로 많았는데 </P> <P> </P> <P>남송이 원나라에 망하고 아예 지배계급이고 자시고 전부 소멸하며 <BR>몽골족 - 한족 - 남인(남송인)으로 죄다 천대 받는 시절이 있었는가 하면 </P> <P> </P> <P>가족들이 쌀이 없어 굶어 죽던 농민의 자식이자 <BR>심지어 배고파서 중이되기도 하고 홍건적이란 도적떼에 가담에 <BR>결국 황제가 되기도 하였던 명나라 주원장까지 </P> <P>새로운 한족의 지배계급이 다시 등장하였다가 <BR></P> <P>청나라의 등장으로 또 만주족(귀족)-한족으로 천대받는 </P> <P>하지만 만주족만으로 통치가 안됨으로 한인관료를 과거를 통해 받아들인<BR>청나라 시절을 거치기도 했습니다 </P> <P> </P> <P>이런 역사의 정치적 격변속에서 귀족이란 개념 신분제가 유지되는게 </P> <P>사실 불가능한 지역이 아닌가 합니다만 </P> <P> </P> <P>이는 더불어 조세제도의 변화도 함께하기도 합니다.</P> <P>당나라의 조용조 조세의 시행 이후 </P> <P>양천제를 통해 양인의 경우 정전을 지급 받고 군역을 납부하는 </P> <P>지역단위의 통제가 가능한 시절도 있었지만 </P> <P> </P> <P>안사의 난 이후 혼란의 가중과 토지의 겸병, 지주제의 등장은 <BR>사실상 각 지역을 세분하여 통제하는 조세와 호적관리가 힘겨운 일이 되며 </P> <P>양세법처럼 춘 추로 나눠 국가가 파악된 호구 범위에서 토지세 인두세를 걷는데 만족하는 <BR>세제가 이미 당나라 말때 시행됩니다 </P> <P> </P> <P>중세 귀족제를 시행한 유럽의 사례를 보면 신분제를 유지하기 위해선 </P> <P>농노와 같은 한 지역에 정착하며 존경표하고 세금을 내는 호구가 반드시 필요하죠 <BR>때문에 러시아의 경우 전제정과 귀족제의 유지를 위해 농노의 이탈을 막는 조치가 <BR>무려 19세기까지 지속되기도 하였고요 </P> <P> </P> <P>중국의 경우 너무도 많은 전란, 반란, 유목민의 침략 등등 <BR>애초 이런 개념이 정착할 수 없는 지역입니다 </P> <P> </P> <P>그 지배계급 심지어 향촌의 호족들 마저 수시로 갈아 엎어지는 역사적 혼란에서 <BR>계급질서에 의한 신분제가 유지되는게 기적이겠죠.</P> <P> </P> <P>설령 송나라 명나라의 통일 왕조가 등장해 호적을 정리한다고 한들 <BR>앞서 정치적인 이유와 같이 이것을 바탕으로 귀족제를 시행하는것도 불가능한 사회입니다</P> <P> </P> <P>국가의 공동체가 개방된 신분제 사회이고 정치적 격변이 많은 문화권에서 <BR>개인이 자신의 신분과 위치를 가늠하는 수단은 사회의 지위가 아닌 <BR>결국 가족으로 귀결되겠죠 </P> <P> </P> <P>유교가 말하는 효사상은 개인-가족-국가로 이어지는 유기적인 제도이고 <BR>이를 장장 2천년을 시행한 문화권이기도 합니다.</P> <P>조상에 대한 제사와 이를 바탕으로 뭉친 대가족 가문은 <BR>사실상 거대한 중국에서 또하나의 사회이기도 합니다 </P> <P> </P> <P>더욱더 긴밀하며 족보를 통해 확인 가능한 서열도 명확한 <BR>엄격한 신분제 사회죠. </P> <P>국가는 불신하나 가문은 신뢰하는</P> <P>중국인 특유의 문화가 이렇게 형성된가 아닌가 합니다. </P> <P> </P> <P>두서없는 글인데 </P> <P>또 쓰다보니 줄인다고 했음에도 중국사가 너무 방대해서 </P> <P> </P> <P>쓸데없이 장문이 되었습니다. </P> <P>생략되고 넘어간 부분도 많네요.</P> <P> </P> <P>가볍게 읽으며 대충 파악하는 정도로 읽어주셨음 합니다</P> <P><BR>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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