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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istory_7097
    작성자 : 푸쉬킨
    추천 : 12
    조회수 : 1000
    IP : 115.136.***.137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3/01/04 19:07:27
    http://todayhumor.com/?history_7097 모바일
    제국주의시대 초크 포인트
    <P>밑에 한분이 말씀 하셨지만 </P> <P>대선의 영향으로 너무 멘붕이 컸는지 </P> <P>한국 근현대사 말고는 역게에 주제로 대화할 만한 글이 </P> <P>너무 안오르는듯 합니다 ㅎ  </P> <P> </P> <P>그렇다고 어떤 다른 주제 글을 연재를 할 수준은 아니고 </P> <P>그저 중간에 끼어들어 잡글이나 쓰는 스타일이라 </P> <P>밑에 싱가포르에 대한 글이 올라와서 끼어들어 한번 써봅니다.</P> <P> </P> <P> </P> <P>싱가포르가 왜 발전했는가 묻는다면  </P> <P>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P> <P>가장 큰 영향을 준것은 지리적 영향이 아닌가 합니다. </P> <P> </P> <P>바로 동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항구이기 때문이죠.</P> <P> </P> <P>17세기 동인도회사가 인도양을 넘어 극동으로 진출한 이래 </P> <P>싱가포르는 인도에서 극동으로 넘어오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P> <P>말라카 해협에 위치한 항구입니다. </P> <P> </P> <P>동아프리카 아라비아 반도 인도반도를 지나 극동으로 넘어오는 길목에 위치한 </P> <P>말라카 해협은 남해 바닷길이 열렸을 때 부터 존재한 중요 해로로 </P> <P> </P> <P>자바섬을 돌아서 오세아니아 방향으로 수천키로를 돌아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면 </P> <P>(해류와 해풍을 이겨낼 항해법, 선박도 존재하지 않았고요)</P> <P>수백년간 이어진 단 하나의 루트였으며 </P> <P> </P> <P>이는 지금도 중국,한국,일본으로 오는 중동의 유조선과 </P> <P>수에즈를 거쳐 유럽으로 가는 화물선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현대에도 중요한 해로입니다.</P> <P> </P> <P>때문에 중계무역이 일찍히 발달했으며 지역을 오가는 상인을 위한</P> <P>서비스업, 금융업, 정보의 집결지 역할을 하며 18세기를 거쳐 </P> <P>19세기  대중국 무역이 제국주의 국가들의 중요 진출목적이 되며 </P> <P>크게 팽창하며 발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P> <P> </P> <P>더불어 중국의 인구팽창으로 동남아 등지로 확장된 화교의 유입은 </P> <P>싱가포르 인구의 70%이상을 차지하는 중국계 인구를 보더라도 </P> <P>유교문화 특유의 근면함과, 성실, 저축, 교육의 문화를 이 지역에 뿌리내리며 </P> <P>싱가포르를 발전 시켰습니다 </P> <P> </P> <P>이런 번영의 뿌리는 당연 지리적 이점이 아니었는가 합니다. </P> <P> </P> <P>해로에 의한 선박의 물류교류는 당제국의 몰락 이후 </P> <P>이미 실크로드로 상징되는 육로수송을 압도하며 </P> <P>송나라 시대 남해의 해상무역이 이를 대체했음을 증명하듯 </P> <P>이후 세계경제의 중요한 물류 이동 수단으로 등장했으며 </P> <P>조선기술과 항해술의 발전에 힘입어 유럽의 대항해시대 도래 이후 </P> <P> </P> <P>해로의 유통과 장악은 국부와 국력에 직결되는 부분이었죠 </P> <P>해군력이 곧 국력이라는 개념이 이 때문에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P> <P> </P> <P>유명한 스페인의 무적함대가 영국에 격파된 사건이 </P> <P>스페인의 몰락과 영국의 부흥으로 이어진 예가 그러하죠 </P> <P> </P> <P>영국은 단순히 해군력만 키워서 초강대국이 된 것이 아니라 </P> <P>우수한 해군력을 바탕으로 해로의 거점 장악이 중요함을 </P> <P>가장 먼저 깨우친 나라이기도 합니다.</P> <P> </P> <P>이를 초크 포인트라고 합니다.</P> <P> </P> <P>세계 유라시아 대륙의 중요 문화권을 연결하는 해로중에 </P> <P>반드시 이동을 위해 거쳐가야 하는 지점이 그것으로 </P> <P> </P> <P>북해와 대서양을 연결하는 도버해협 </P> <P>흑해와 지중해를 연결하는 보스포로스해협 </P> <P>이탈리아와 북아프리카를 연결하는 몰타섬 </P> <P>지중해와 대서양을 연결하는 지브롤타해협 </P> <P>서아프리카와 동아프라카를 연결하는 케이프타운 </P> <P>지중해와 홍해를 연결하는 수에즈 운하 </P> <P>서인도와 동인도를 연결하는 실론섬 </P> <P>인도와 인도차이나 반도를 연결하는 말라카 해협 </P> <P>인도차이나와 극동을 연결하는 남중국해 (홍콩)</P> <P>태평양과 러시아를 연결하는 대한해협 </P> <P> </P> <P>이들 중요 지점을 장악하는 국가는 </P> <P>전 세계의 물류와 경제를 장악하는 것과 동일한 의미가 됩니다 </P> <P>때문에 영국의 전세계 식민지 확장은 이들 지점을 연결하며 </P> <P>이뤄졌고 영국은 이들 지역에 반드시 우수한 해군력을 주둔하여</P> <P>통제하였죠 </P> <P> </P> <P>사실상 이들 초크포인트를 모두 영국이 장악한 19세기 이후 </P> <P>전세계 제국주의의 경쟁은 말이 형식상 경쟁일 뿐이지 </P> <P>영국의 국책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영국의 허락으로 </P> <P>"허용"된 식민지 확장에 불과한 것이 됩니다 </P> <P>(영국이 전세계를 모두 점령 할 수 있는 건 아니니 말이죠.)</P> <P> </P> <P>초크포인트를 장악함으로써 영국이 아닌 다른국가의 </P> <P>식민지확장은 언제든 폐쇄하여 통제가능한 것에 불과한 지역일 뿐이고 </P> <P>극단적인 대립도 영국이 우위에서 외교담판이 가능한 상황이 되죠</P> <P> </P> <P>빅토리아 시대 역사를 보며 대영제국의 번영이 단순히 </P> <P>영국의 영광을 말하는게 아니라 역사, 문학, 언론 서술에서도 </P> <P>영국에 우호적인 이유가 이런 연유입니다. </P> <P> </P> <P>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등 유럽국가들이 아무리 날고 기어도 </P> <P>영국을 부정적으로 대할수 없거든요. </P> <P>대표적인 예가 프랑스로 영국과 함께 인도에 진출했으나 </P> <P>영국의 국책이 인도병합으로 정해진 상태에서 </P> <P>단지 거슬린다는 이유로 해군을 통제하자 </P> <P>인도에서 곧바로 축출 당해 버린 사례가 그러하고 </P> <P>먹을게 없어 영국이 이미 격파한 청나라와 전쟁을 통해 </P> <P>인도차이나에 진출해 베트남 자투리에 겨우 교두보를 만들어 </P> <P>숨을 쉬며 살아간 안습의 사례가 그러합니다. </P> <P> </P> <P>이런 해상의 장악을 통해 19세기를 풍미한 왕언니 영국에</P> <P>도전한 국가가 있으니 바로 "러시아"입니다.</P> <P> </P> <P>러시아의 경우 표트르 대제 당시 해군력의 중요성에 눈을 뜬 이래 </P> <P>상트페테르부르크의 건설 </P> <P>흑해진출과 해군양성을 통해 바다로 나아가고자 기를 쓴 국가입니다. </P> <P> </P> <P>발틱해를 얻고자 수도를 아예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 부르크로 이전했으며 </P> <P>지중해로 나아가고자 오스만 투르크에 전쟁을 걸어 흑해를 얻고 나아가 </P> <P>발칸 지역에 진출해 오스만 투르크를 통제하여 보스포로스 해협을 얻어 지중해로 나아가고자 했죠 </P> <P> </P> <P>이것을 저지한 사건이 그 유명한 크림전쟁입니다.</P> <P>이슬람국가로 유럽을 위협하는 터키보다 영국의 해상권 장악에 새로운 경쟁 국가로 </P> <P>러시아가 등장하는 것을 꺼려한 영국이 프랑스와 동맹하여 러시아를 다굴한 전쟁입니다.</P> <P> </P> <P>크림반도가 탈탈 털리고 흑해함대가 괴멸되며 끝난 전쟁을 통해 </P> <P>러시아 배운 교훈은 영국이 통제하고자 하는 해상교두보는 건들면 안된다는 것이겠죠.</P> <P> </P> <P>영국의 입장에서 발틱해로 러시아가 아무리 기를 쓰고 전진해 바야 </P> <P>영국 본토와 직결되는 북해에 도달할 뿐이니 강력한 본토해군력으로 제압이 되지만 </P> <P> </P> <P>보스포로스 해협을 내주게 되면 배후 교두보인 지중해 함대의 군비가 </P> <P>이유없이 증가되며 위협이 되니 사전에 차단한 현명한 대체입니다.</P> <P> </P> <P>러시아는 이때를 기점으로 동방으로 선회하여 </P> <P>중앙아시아 진출, 극동진출을 입안하게 됩니다. </P> <P>("가죽푸대의 입구가 막히면 다른쪽이 불룩해진다"로 표현합니다 )</P> <P> </P> <P>해로로 안되면 육로로 진출하자 정책이죠 </P> <P>이중 중앙아시아 진출에서 영국과 출동하게 되는데 </P> <P>아프카니스탄에서 였습니다.</P> <P> </P> <P>이는 기존에 존재한 적이 없는 </P> <P>영국에서 큰 위협이 된 사건인데 </P> <P> </P> <P>이런 것이죠.</P> <P> </P> <P>유럽의 어느국가든 아시아로 식민지 진출을 하는 나라는 </P> <P>모두 영국이 통제하는 초크포인트를 넘어야 함으로 </P> <P>영국이 강한 해군력을 유지하는 이상 언제는 조절이 가능한 대상에 불과하지만</P> <P> </P> <P>러시아는 이런 해로가 아닌 육지를 통해 유럽에서 아시아로 도달 가능한</P> <P>영국이 통제할 수 없는 유일한 유럽국가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P> <P> </P> <P>이때 중앙아시아에서 러시아와 영국이 충돌한 사건을 </P> <P>"THE GREAT GAME" 이라 부릅니다 </P> <P> </P> <P>이때 등장한 개념이 그 유명한 "러시아의 남하정책" 이라는 </P> <P>러시아에 대한 부정적인 팽창주의 악의축 국가 이미지 입니다.</P> <P> </P> <P>프랑스는 사이좋게 아프리카와 아시아를 나눠먹는 사이지만 </P> <P>러시아는 프랑스처럼 통제 가능한 국가가 아니니 </P> <P>여론을 통한 러시아 견제의 한 흔적이죠</P> <P> </P> <P>이런 견제의 흔적은 바로 우리나라 역사에도 나오는 대목입니다 </P> <P>극동에서 초크포인트인 대한해협의 역할은 </P> <P> </P> <P>바로 연해주의 블라디보스톡에서 태평양으로 나아가기 위한 길목을 </P> <P>차단하는 역할입니다. </P> <P> </P> <P>연해주를 통해 나온 러시아 선박이 대한해협을 거치지 않을 경우 </P> <P>훗카이도를 지나 태평양 한가운대로 일본열도를 한 바퀴 돌아야 하는 </P> <P>모헙을 강요받는 것이죠</P> <P> </P> <P>거문도사건이 바로 이런 대한해협의 사전 차단을 목적으로 </P> <P>조선이 러시아와 1884년 조약을 맺기 전 </P> <P>이미 영국이 조선에 통상을 요구하며 1882년 요구조건으로 거문조 조차를 요구한 것이고 </P> <P>이어 곧바로 강제 점유를 시도해 국제적으로 잇슈가 된 사건입니다. </P> <P> </P> <P>얼마전까지 한국은 냉전체제에서 소비에트에 대한 </P> <P>영미의 적개적인 입장을 공유하고 </P> <P>냉전시기 러시아 관련 1차 사료를 얻을 수 없던 관계로 </P> <P> </P> <P>무려 국사책에서 한국의 시각도 아닌 </P> <P>영국의 시각에서 러시아관 "러시아 남하정책"을 </P> <P>거문도 사건의 이유라 가르쳤던 기도 안차는 내용의 내막이죠 ㅎ </P> <P> </P> <P>이런 러시아의 왕언니 영국에 대한 도전이 끝나는 것은 </P> <P>우리나라 역사와도 긴밀한 바로 러일전쟁입니다. </P> <P><BR>러시아는 1895년 만주의 뤼순 조차 이후 만주에 집중하며 </P> <P>3면이 바다인 한반도는 애초 수비가 불가능하나 </P> <P>최소한 한반도 정권의 안정을 통해서라도  </P> <P>블라디보스톡과 뤼순을 연결하는 대한해협의 보장을 꾀했고</P> <P>더불어 시베리아철도의 부설을 통해 유럽과 만주를 연결하는 육로를 확보하고자 했으나 </P> <P>(이 시기 조선에 친러가 외교 대안으로 나타난 것도 바로 러시아의 한반도 안정책에 따른 지원 때문이고</P> <P>명성황후가 친러성향을 보이다 암살 당한 뒤 아관파천으로 고종이 러시아 수중에 들어오자 </P> <P>러시아는 완전히 장악한 한반도 정부를 두고 택한 정책이 러시아-일본 양국의 한반도 철군과</P> <P>중립화였습니다. 니시-로젠협정이라 부르죠. 이때 조선은 건국이래 처음으로 외세가 간섭안하는 </P> <P>정치환경이 조성되었고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하며 근대화정책을 시작했습니다.) </P> <P><BR>1902년 영일동맹으로 이미 승리의 자신감을 얻은 </P> <P>한반도 식민지의 사활을 건 일본의 도전에 </P> <P>패하며 극동을 포기하게 되죠 </P> <P><BR>발틱함대가 포위된 태평양함대를 구원하고자 </P> <P>유럽 아프키라를 돌아 극동까지 온 예는 너무 유명합니다 </P> <P><BR>당시 영국이 통제하는 초크포인트를 다수 지나야 했는데 </P> <P>이때 공포에 질린 함대 사령관의 일지는 "짜르의마지막 함대"라는 책에서</P> <P>자세히 적고 있죠 </P> <P><BR>러시아의 최강함대이자 극동함대를 구원하고자 러시아가 </P> <P>국력을 집결해 출발하는 러시아의 대함대는 </P> <P>사실 지블로터에 있는 영국 지방함대조차 상대 못하는 </P> <P>영국이 마음만 먹으면 괴멸이 되는 안습 격차인지라 </P> <P>함대 사령관이 가장 무서워한 것은 사실 도착해 대적해야 하는 </P> <P>일본이 아니라 쵸크포인트마다 주둔한 영국 지방함대가 </P> <P>행여 공격하지나 않을까 하는 극도의 공포였죠 </P> <P>(영국은 쓸데없는 국력소모라 판단하고 개입을 안했습니다.) </P> <P> </P> <P>그리고 지구반바퀴 1만 키로를 돌고 돌아 </P> <P>극동에 도착한 발틱함대는 </P> <P>블라디보스톡의 함대와 함류하기 위해 올라가던 중 </P> <P>바로 그 대한해협에서 기다리고 있던 </P> <P>일본함대에 모두 괴멸되었습니다.</P> <P><BR> <BR>19세기 중앙아시아에서 충돌하여 영국에 위협으로 부상한 러시아는 </P> <P>독일이 비스마르크의 외교정책(친러시아)을 포기하며 발칸으로 대표되는 </P> <P>유럽의 위기가 고조됨에따라 발칸으로 외교역량이 집중되며 </P> <P>1907년 영국과의 조약을 통해 중앙아시아를 포기하였고 </P> <P>더불어 1907년 일본과의 조약을 통해 북만주를 조금 떼어주는 조건으로 </P> <P>남만주와 조선을 일본에게 넘기며 극동도 포기했습니다 </P> <P>(이토히로부미가 하얼빈에서 총에 맞아 죽은 이유가 바로 하얼빈에서 </P> <P>러시아와 이런 조약을 협상하는 과정에서였고, 이준열사가 헤이그에서 입장을 못한 것도 </P> <P>조약 전 일본을 압박하기 위해(북만주 좀 만 남겨달라고...) 고종을 도와서 가능했으나 </P> <P>일본이 조약을 양보하며 체결하자 막상 헤이그에 도착한 이준일행을 생까며 나타난 일이죠.)</P> <P><BR> </P> <P>제국주의 시절 영국이 해상권을 장악하며 그 전략으로 취한 </P> <P>초크 포인트 지역은 제국주의 시대 영국의 국력을 지탱하는 거점이었고 </P> <P>서술한 내용 말고도 세계사에 많은 사건을 남겼죠 </P> <P>격변의 한국사만 보더라도 그러합니다.</P> <P> </P> <P>제국주의는 19세기 영국이 이를 위해 전 세계에 군항을 거점으로 경영한 것만 보아도 </P> <P>그 유지비용에 따른 경제적, 정치적, 외교적 부담으로 인해 </P> <P>종식되었고 지금은 물리적,군사적 제국주의가 아닌 금융으로 지배하는 </P> <P>금융 자본주의의 제국주의가 세계경제를 통제하는 시절이죠</P> <P><BR>물리적 지리적 거점이란 것보다 </P> <P>각 금융허브의 거점이 되는 지역이 더욱 번영하기도 합니다.</P> <P> </P> <P>싱가포르는 과거 그런 지역이었고 </P> <P><BR>이런 지형적 이점이란게 </P> <P>역사적으로 어떤 성격의 지역을 의미하는 것인지 </P> <P>한번 서술해 보았습니다. </P> <P> </P> <P>간단하게 쓰려던 잡설인</P> <P>쓰다보니 자꾸 내용이 길어져서 </P> <P>두서없는 장문이 되었네요 ^^;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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