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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istory_6442
    작성자 : 푸쉬킨
    추천 : 12
    조회수 : 591
    IP : 115.136.***.137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2/11/23 23:45:46
    http://todayhumor.com/?history_6442 모바일
    일제시대에 대한 왜곡 서술에 대하여
    <P>역게에 재미난 글이 올라와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P> <P> </P> <P>하지만 읽어보니 주장하는 바가 상당히 이상한 내용입니다.</P> <P> </P> <P>밝혀진 내용을 가지고 문장을 구성하신게 <BR>기존 학계의 입장은 커녕 지금의 연구성과와도 전혀 상반된 내용을 서술하시고는 <BR>그것을 바탕으로 기존 학계가 틀렸느니 해괴한 주장으로 도출하는건 또 뭔지 모르겠네요.</P> <P> </P> <P>당장 궁금한것은 </P> <P>대체 어떤 연구결과를 말씀하시는지 모르겠고 그 논문출처 좀 적어주시면 참조가 될 듯합니만 </P> <P> </P> <P>서술하는 내용의 방식도 상당히 악의적으로 </P> <P>당시의 상황을 왜곡하고 있어 지적드리고자 합니다. </P> <P><BR>우선 기본 전제를 전혀 안깔고 서술하는 것도 문제지만 </P> <P>또한 경제사를 연구하며 일제시대 기술자 계급과 성격 연구에서 기준이 되는 </P> <P>기능공기술자. 고급기술자의 구분도 아닌 관리직기술자라는 개념으로 혼동하여 서술하심으로써 오해를 가져오는데<BR> (기초 초등교육을 이수하고 공장의 참여를 통해 노동자로 복무하는 단순 기능공과 고등기술학교를 통해 배출되는 기술인력의 차이죠)</P> <P> </P> <P>이런 내용입니다. </P> <P> </P> <P>1930년대 이전 일본의 식민지 기술자 정책은 </P> <P>초기 1910~20년대 추진된 농업중심의 식민지 산업을 탈피</P> <P>조선내 광공업에 대한 성장잠재력 대두와 함께 1930년대 자유무역이 종식하고 </P> <P>세계경제적으로 추진되었던 이른바 블록경제체제 하에서 </P> <P> </P> <P>일본 역시 식민지를 연결하는 블록경제를 구축하며 </P> <P>조선의 쌀 중심의 식량생산 식민지 정책을 선회함에서 기원하죠 </P> <P> </P> <P>블록경제 구축과정에서 조선에서 광공업 역시 식민지 경제정책으로 전환하여 의제하게 됩니다 </P> <P>때문에 이전에 교육적으로 체계적으로 억제되었던 조선인 기능공에 대한 육성이 </P> <P>총독부의 변화된 식민지 정책에 따라 기능공을 육성하게 되었으며 </P> <P>더불어 공업에 대한 투자도 병행하게 되었죠 </P> <P> </P> <P>아마도 이때 통계상으로 증가 된 기술자의 수와 육성정책을 두고 논하시는 것 같은데  </P> <P>문제는 이것이 말하는건 임 18세기 부터 진행된 도시 임노동자 계층을 대자본 공장의 노동자로 </P> <P>즉 단순 기능공으로 전환하는 정책을 말하는 것이고 </P> <P> </P> <P>흔히 근대화 과정에서 기술의 발전과 인적자원을 의미하는 </P> <P>이른바 고급기술자 양성은 </P> <P>이 당시에 조차도 일본은 조선인 고급기술자에 대한 교육 억제정책을 추진했다는 것입니다. </P> <P> </P> <P>이는 조선내 유학생 지원자, 전문학교 지원 등의 고등교육 희망지원자의 총 수에 </P> <P>비해 현저하게 낮은 입학생 허가비율도 그렇거니와 해당 학교내의 조선인 일본인의 비율도 증명하는 것이고 </P> <P> </P> <P>그 결과는 일본총독부 자료인 1939년 조선기술가명부에서도 확인 되는 바 </P> <P>조선내 고급 기술자의 84%가 일본인 기술자였음과 이 말하죠. </P> <P> </P> <P>1940년에 이르기 까지 일본의 조선내 기술교육이란 결국 </P> <P>식민지 내 단순기능공 육성중심이었던 것에 불과함과 더불어 </P> <P>고등기술자 양성을 구조적으로 억압하는 상태였습니다. </P> <P>(위의 내용은 경제사 연구자인 일제하 조선인기술자의 존재양태 김병관의 연구내용을 참조하심 됩니다.) </P> <P><BR>또한 30년대 말 중일전쟁의 발발과 일본의 전시경제체제 전환으로 </P> <P>일본의 전시 총력전 체제 속에서 </P> <P>고등기술자의 수요에 비해 배출되는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을 만회하고자 </P> <P>식민지 조선인을 통한 이런 고등기술자의 양성이 추진되었습니다만 </P> <P> </P> <P>이 추진의 이유 조차 </P> <P>조선내 전시군수산업에 사용되고 필요로 하는 고급기술자의 인력이란게 </P> <P>군수산업의 지원을 위함이었고 더불어 해당 직업군의 복무와 임금 처우가 열악하여 </P> <P>일본인의 지원자가 전무한 상황에서 이를 식민지에서 충당하고자 추진한 정책입니다.</P> <P>당연히 30년대 후반 이후 추진 된 이른바 일제시대 고급기술자 육성 정책이란 것 조차도 </P> <P> </P> <P>특정 군수산업을 위한 특정분야에 치우친 육성책으로 </P> <P>애초 경제사에서 논하는 고급기술자의 증가와 기술의 발전 근대화와는 </P> <P>그 성격과 성질이 거리가 먼 성격을 띄는 인력풀을 의미합니다 </P> <P> </P> <P>이런 배경을 논하지도 않고 </P> <P>당시 1930년대 말 조선내에 설립한 2개의 공업학교와</P> <P>그곳에서 배출된 졸업자의 수 이렇게 증가한 공업기술자의 증가를 두고 </P> <P> </P> <P>마치 일본이 근대화를 위해 이를 추진했고 이런 인력들이 </P> <P>근대화와 기술력 발전에 영향을 주었다 인용한다면 </P> <P> </P> <P>자료의 본질적인 성격과 전개조차 망각한 </P> <P>통계를 이용한 왜곡에 불과한 것이죠. <BR></P> <P>사실 일본의 이런 식민이 공업기술자 인력양성 정책은 </P> <P>어찌보면 당연한 식민지 정책인데 </P> <P>지구상의 어떤 식민지의 통치 기구도 해당 식민지의 인적자원에게 </P> <P>자국의 고급기술력을 전수하고 자체적인 기술력을 육성하도록 지원하는 경우는 없습니다.</P> <P> </P> <P>제국주의와 식민지 통치라는 기본 구조의 전제가 </P> <P>한쪽의 기술적 자본적 경제적 우위를 바탕으로 한 힘의 균형을 배경으로 하기에 </P> <P>식민지 통치과정에서 식민정책으로 기술적 위의와 그 권력을 스스로 포기하는 통치는 존재한 바가 없습니다. </P> <P> </P> <P>본국과 식민지라는 지형적 문화적 차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P> <P>기술우위의 경제적 지배가 전제되야 함이 물론이고 </P> <P> </P> <P>일본의 조선통치 역시 이런 정책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P> <P>변화하는 국제정세와 경제환경에 맞춰 식민지조선을 활용했던 것 뿐이죠. </P> <P> </P> <P>일본이 무슨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조선을 통치한 유네스코단체가 아닌이상</P> <P>그저 정상적인 제국주의 통치국가로 그 기능을 수행한 것입니다. </P> <P>일본의 식민지 정책역시 그러하였고 이는 패망하는 그 순간까지 변한바가 없습니다.</P> <P><BR>논점이 되는 고등기술자의 양성책이 하물며 이런 상황인데 </P> <P> </P> <P>작성자님께서는 이런 정책과 증가된 기술자라는 명제를 들고 </P> <P> </P> <P>이를 기능공과 고급기술자를 뭉뚱그려 이른바 </P> <P>기술관리직이라는 이름으로 통계상으로 모두 희석하는 것은 무엇이며 </P> <P> </P> <P>기술자 양성을 논하다 뜬금없이 조선식산은행의 조선인 참여자를 끌어와 </P> <P>식민 통치시기 조선인의 승진이 관리직 진출이 동등했다 주장하는 것도 상당히 이상합니다 </P> <P> </P> <P>문장에서 조선 철도국을 자료로 인용하시는데 제가 아는바가 맞다면 </P> <P>그 철도국 연구 논문에서 함께 밝혔던 철도국의 경영진과 관료층의 분석을 통해 </P> <P>과장, 부장, 이사 급 이상급의 실제 고위 관리층은 전부 일본인이었고 </P> <P>조선인은 극소수에 불과하였단 자료와 </P> <P> </P> <P>당시 방직공장 연구를 통해 밝혀진 조서내 산업에서 고급기술자와 주요 경영, 관리직의 </P> <P>80%가 일본인이라는 연구는 대체 어디 날려먹고 </P> <P> </P> <P>무슨 식민지 시대에 일제통치기구에 조선인 참여자가 늘었느니 </P> <P>마치 조선인이 고위관료층으로 식민통치에 주체적으로 참여한 듯 서술하며 </P> <P>편향된 주장을 하는지도 의문입니다만 </P> <P><BR>더욱 이상한건 당시 이런 일본인 조선인 양자간 차별이 없다는 이상한 논법입니다. </P> <P>이런 본문의 내용을 보죠</P> <P> </P> <P>[조선인들은 부서배치와 직무수행에서 약간의 차별을 받았지만, 임금 등의 복지후생 면에서는 일본인과 동등했습니다. <BR>조선총독부의 관리 중에서 조선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칙임관 18~25% 판임관 30~36% 등이었고<BR>지방관청에는 조선인이 더욱 많이 배치되었습니다. 이것이 행정과 관리 능력을 몸에 익힌 조선인들이 그만큼 많이 늘어났다는 것을 의미하며 ]</P> <P><BR>언급한 조선 총독부와 일본의 사법부의 조선인 관료에 대한 연구는 호봉수와 액수까지 연구가 된 바있죠.<BR>당연히 호봉당 정해진 급여 액수를 차별하지 않습니다 </P> <P> </P> <P>단지 이런거죠 함께 취업을 할시 조선인이 아닌 일본인의 경우 6호봉을 추가해서 호봉을 올려 급여를 지급합니다.<BR></P> <P> </P> <P>제 예상이 맞다면 이를 인용한 논문에서 분명 이 문장과 제가 본 논문은 아예 도표까지 들어 </P> <P>호봉에 따른 차별구조를 함께 논한 것으로 아는데 궁금합니다 대체 이는 왜 빼먹고 인용하시죠? </P> <P> </P> <P>구조적으로 아예 차별을 하는 상황에서 단순 호봉수가 동일하니 차별이 아니라는 주장도 이상하지만</P> <P>정작 인용하는 연구자료의 선후를 날려먹고 의도에 맞춰 편향되게 왜곡되게 서술하는건 무슨 뜻인지도 이해가 안갑니다.  </P> <P> </P> <P>여기서 작성자님께서는 한 단계 더 나아가 <BR>일본의 전시경제 체제하에서 식민지 인력수탈의 대표적 사례인 <BR>40년대 이후 전시총력전 체제에서  전시인력동원과 징용으로 인한 <BR>군수산업, 광공업에 조선인 참여자가 늘었던 사안을 가져와 </P> <P> </P> <P>이렇게 서술하십니다. </P> <P> </P> <P>[조선의 노동자 수는 급격히 증가하여 1933년에는 21만 4000여명 , 1943년에는 무려 175만여명으로 증가하고 그중 에서<BR>93%가 조선인이었습니다. 노동력 구성에서도 큰 변화가 일어났고 즉 노동자가 공업지대 경기 함남 함북의 대도시로 이동하고,<BR>공장 직공이 대규모 공장에 집중되었으며 노동자의 교육정도와 경험축적이 높아지고, 노동자의 조직과 계급 의식이 강화되었습니다.<BR>전시공업화기에조선인 노동자의 양적 질적 숙련과 역량이 강화된것입니다<BR>한 사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본 질소의 노동자수는 1930년에 3000여명 1944년에는 5만 5000여명 이었는데, 그중에서 <BR>80%이상이 조선이이었습니다. 다만 고도의 기술 기능 숙련이 요구되는 전기 화학 부문에서는 일본인 종업원의 비중이 높았습니다.]</P> <P><BR>당연하죠 40년대 이후 전시 총력전 체제에서 조선인 노동자의 수가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P> <P>식민지 조선인은 일본의 미쓰비시 공업의 조선소에도 끌려가 차별적 임금으로 노동하기도 했으며</P> <P>각종 군수산업, 광산, 탄광에 참여해 인용하신 통계상에서 나타나는 이른바 기술노동자의 형태로 전시일본 경제에 참여했습니다.</P> <P><BR>이를 두고 무러 175만명이나 증가된 기술자들을 보라며 통계로 설명하시는데 </P> <P>언급하신 그 애매한 용어로 서술하진 기술자를 </P> <P> </P> <P>역게에 오시는 일반분도 아는 용어로 쉽게 말하면 </P> <P>역사학에서는 쉽게 "강제징용피해자" 라고 명확하게 부릅니다. <BR>  </P> <P>대규모공장에서의 노동을 통해 노동자의 경험과 숙련도가 높아지고 양적 질적 수준이 강화되었다 평가하시는 </P> <P>작성자님께서는그 미쓰비시산업에 소송을 가했던 그 징용피해자들의 한맺힌 조선인 노동자들의 절규와 </P> <P>탄광에 매몰되어 몰살당하고 고국에 돌아가지 못한 채 생을 마감한 이들의 관한 이야기는 아예 잊으신것인가요? </P> <P> </P> <P>통계를 가져와 미사어구로 포장해 우리가 아는 징용피해자를 무슨 기술숙련공으로 설명하는 것도 놀랍지만 </P> <P><BR>최소한 통계를 인용하기 위해 선행해야 할 그 통계가 구성하는 요소들이 가진 성격이 무엇인가 <BR>그 선후 관계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고민은 있어야 함에도 </P> <P> </P> <P>문장에서 이런 내용은 아예 없습니다 </P> <P>강제징용이란 용어를 숫자로 표현하면 그게 객관이 된다고 혹시 착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BR>이는 거꾸로 그 본질이 무엇인지 감추는 왜곡에 불고한 서술이죠</P> <P> </P> <P>마치 일제가 식민지에서 고급기술자를 양성하고 공업을 육성했다고 </P> <P>사실상 어느식민지에서도 취한바 없는 독특한 정책을 했다고 논하시는데 </P> <P>작성님께서 참고하셨으면 하는 논문이 있습니다. <BR>[해방 전후 대규모 면방직 공장의 고급기술자- 서문석] 라는 논문으로 </P> <P> </P> <P>작성자님이 생각하시는 그 일제가 육성했다는 고급기술자의 본질이 무엇인지 <BR>해방 이후 방직공장의 고급기술자를 통해 확인한 논문이죠. </P> <P> </P> <P>결론을 말씀드리면 당시 해방이후 이른바 공업산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방직산업을 통해서도 <BR>분석을 통해 나타나는바 해방 이후 산업에 종사한 고급기술자 계층과 일제시대 육성된 고급기술자 계층은<BR>서로 관련이 없다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P> <P> </P> <P>생각해 보면 이렇습니다 </P> <P><BR>통계와 수치를 들이 밀어 마치 객관적으로 포장하지만 <BR>그것이 가진 편향된 정치적, 이념적 목적으로 인하여 <BR>마구잡이로 발췌인용하는 수치와 통계는 사실 그 목적이 <BR>사안의 역사적 진실을 가리는 왜곡에 불과합니다. </P> <P> </P> <P>이는 이른바 낙성대 학파에서 90년대 주로 사용한 방식으로 <BR>결론을 이미 상정하고 이를 위해 통계를 편향적으로 인용하는 식의 </P> <P>연구논문 난발은 이들의 연구가 논쟁이 된 이래 <BR>그 자료의 성격규명 그리고 <BR>통계가 말하는 당시의 실정을 차근히 밝히며 <BR>뉴라이트들이 하는 왜곡된 자료의 사용관행을 <BR>크게 비판해 왔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P> <P> </P> <P>이영훈 교수가 80년대 후반 발표한 조선의 토지조사사업 연구 논문에 대한 </P> <P>(논문임에도 문장이 상당히 수려하고 명쾌하여 이영훈을 단번에 유명인사로 끌어올린 대표적 논문이기도 하죠)</P> <P>반박 연구집인 대한제국 토지조사사업 연구를 양자를 비교해서 읽어보시면 </P> <P>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실 듯합니다. </P> <P> </P> <P>문제는 이런식의 통계와 수치를 통한 악의적인 왜곡은 <BR>조금만 파고들면 그 인과관계와 성격 그리고 본질이 뭔지 </P> <P>밝혀지는 것일 뿐입니다. </P> <P> </P> <P>왜 수치와 통계를 통해 포장하며 거짓된 주장을 유포할 까요 </P> <P>비판하고자 하는 이념 이른바 민족주의를 극복한다는 이유로 </P> <P>또 다른 정치적, 이념적인 이유가져와 이를 절대화하여 </P> <P>단지 객관이란 이념적 허상으로 연구를 하는 관행 때문이겠죠.</P> <P>사실 제가 볼때는 뉴라이트, 낙성대 학파야 말로 </P> <P>사실 그들이 비난하는 민족주의란 이념 보다 </P> <P>스스로 더 이념적이고 이념에 포섭된 연구경향이기에 </P> <P>이런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일념으로 </P> <P>통계의 왜곡된 인용과 서술도 거침없이 하는 것이겠죠. </P> <P><BR>작성자님께서는 본문에 거창하게 </P> <P>무슨 기존 역사계와 교과서가 무슨 왜곡을 한다 단언하시는데 </P> <P> </P> <P>제가 볼때는 통계의 인용과 자료의 인용 용어의 악의적 혼동을 보면 </P> <P>정치적, 이념적 목적으로 사실을 왜곡하는건 </P> <P> </P> <P>작성자님께서 하고 계신가 아닌가 염려됩니다. </P> <P>한번 다시 생각해 보셨음 하네요. <BR> </P> <P>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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