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밑에 삼국시대 중용이 중요하다는 글을 보고 </div> <div> </div> <div>걍 써보는 잡설입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1. 진나라 (秦) </div> <div> </div> <div>춘추 전국 시대 400년의 분열을 교훈 삼아 </div> <div>봉건제를 폐지하고 군현제를 전국적으로 시행 </div> <div>=> 지방의 반란으로 왕조를 도와 줄 방패 하나 없이 2대만에 멸망 </div> <div> </div> <div>2. 한나라 (漢)</div> <div> </div> <div>진나라의 멸망을 교훈 삼아 </div> <div>전한 : 중앙을 보호하기 우해 번국을 세우며 군국제를 체택 </div> <div>=> 오초 칠국의 난 초래 멸망의 위기 </div> <div>후한 : 지방통제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자사에게 군권,행정권을 위임하는 주목임명 </div> <div>=> 군웅할거 시대 도래 멸망 </div> <div> </div> <div>3. 진나라 (晉)</div> <div>위나라 멸망을 교훈 삼아 사마씨 번왕과 번국을 강화 </div> <div>=> 사마씨들의 8왕의 난 초래 멸망 </div> <div> </div> <div>4. 당나라 (唐)</div> <div>5호16국의 난 등 위진남북조 시대 다양한 유목민들의 침입으로 망한 이전 왕조를 교훈삼아</div> <div>이민족에 대한 기미정책 실시, 지역별 강한 군사적 통제를 위한 절도사임명   </div> <div>=> 강대해 진 절도사들의 전횡 및 절도사에 의한 왕조 멸망 </div> <div> </div> <div>5. 송나라 (宋) </div> <div>당나라, 5대 10국 시절 강한 절도사들에 의해 중앙정부가 전복되고 </div> <div>변란이 일어난 것을 경계삼아 중앙 금군을 강화한 문치주의 채택 </div> <div>=> 약해진 변경 국방력과 그로 인한 외침으로 멸망  </div> <div> </div> <div>6. 명나라 (明) </div> <div>원나라시기 황족간의 권력다툼, 분열을 교훈 삼아 </div> <div>강력한 황제권 체제 구축 </div> <div>=> F4 로 대표되는 멍청이 황제의 등장 나라 멸망 </div> <div> </div> <div>7. 청나라(淸) </div> <div>명나라 환관의 전횡을 교훈 삼아 환관을 견제 </div> <div>=> 외척의 발호(서태후) 나라 멸망 </div> <div> </div> <div> </div> <div>종합 교훈 : 망할 나라는 그냥 망하더라...  </div> <div> </div> <div> </div> <div>* 물론 왕조의 멸망 이유는 위와 같이 단순화 되지는 않습니다.</div> <div>진나라의 반란도 전쟁체제를 위한 강력한 법치 통제를 통일 이후로도 유지하며 지방의 불만을 탄압한 것에 대한 피로도 원인이고</div> <div>한나라의 경우 군웅할거 역시 생산력 발달에 따른 지방 호족 및 장원의 성장이 원인이 되기도 하며 </div> <div>진나라 역시 후한 말 부터 인구압으로 인해 주요 생산지대로 밀려오기 시작한 이민족을 통제 하지 못한 책임과</div> <div>당나라 시대 초기 국가 근간이 된 부병제의 몰락으로 대표되는 조용조 체제 붕괴와 지방분권화</div> <div>실크로드 교역방식의 변화에 따른 폐쇄적 문화 등장 </div> <div>송, 명, 청과 같이 외침과 내분의 위기에서 대응 실패 등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div> <div> </div> <div>동아시아 중국왕조는 전통적인 유교국가로 왕조마다 역사서를 편찬하며 역사를 통치의 귀감으로 삼고자 노력한 왕조죠   </div> <div>그럼에도 어떤 왕조도 망하는 것은 막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중국 역사의 큰 줄기는 삼국지연의 첫 문단이 은유하는 것처럼</div> <div>너무 썩은 것은 자연히 흩어지고 흩어짐에 따른 혼란이 지속되면 다시 합쳐져 새로운 질서를 구축하는 것의 연속이 아니었나 합니다.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