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냥이는 이제 세상빛을 본지 1년 반정도된 아이에요

종류는 흔하디 흔한 수컷 코숏이고요 어미 젖떼자마자 집에서 같이 살고있습니다 중성화도 했구요

애가 평소에는 순하고 밥달라고 애교도 부리고 가끔씩 우다다도 하고

평범한 다른 고양이들 처럼 높은데를 좋아해서 장롱위까지 정복했네요

저는 대학생이고 부모님 모두 일다니시고 동생은 직장다니느라 낮시간 대부분은 냥이 혼자 집에 남는 편이에요

보통은 제가 집에 일찍 (그래도 오후 6~7시)들어오고 한두시간 이내로 가족들 다 모입니다

애교가 많은지 가족들 문열고 들어올때마다 마중나오고 다리에 비비고 그럽니다

다른건 다 괜찮고 쓰다듬는것도 가끔 예민할때 빼면 별 거슬리지 않고 받아주고요

근데 유독 제 어머니께만 냥이가 태도가 다른거 같아요

어릴때 약간 버릇을 잘못들여서 사람 손을 깨물기도 하는데요

그래도 그렇게 막 아프게 깨물지는 않아요 그냥 이빨을 갖다 대는정도?

하지만 가끔씩 어머니가 지나다니실때 발목을 노리고 달려들어서 물고 늘어지는데요....

왜그런지 도통 모르겠네요

다른 가족들한테는 안그러는데 유독 어머니만물어요

항상 밥은 어머니께서 조절해서 주시고 간식도 어머니께서 주시거든요

냥이 살쪄서 음식 조절때문에 한명이 주기로 했거든요

먹이도 주는 사람이고 평소에도 어머니가 냥이 부르면 대답도 잘하고 해서 잘 따르는줄 알았는데

아플정도로 세게물고 한번 노리면 10분 이상 집요하게 들어와서 어머니는 계속 도망다니십니다

뭔가 교육할 방법이 없을까요?

동물 다루는건 익숙하지 않아서 질문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