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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넌이미털렸다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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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diet_101932
    작성자 : 넌이미털렸다
    추천 : 4
    조회수 : 329
    IP : 222.103.***.143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6/10/03 13:01:24
    http://todayhumor.com/?diet_101932 모바일
    2016.10.03 운동일지&잡담
    <div>오랜만에 관장님이 나오셨네요 ㅋㅋㅋ</div> <div>얼굴이 반쪽이 됐다니까 </div> <div>죽을 뻔 했다면서 몸 조심하라네요</div> <div> </div> <div>월요일은 하체!!</div> <div> </div> <div> </div> <div><strong>와이드 스쿼트 캐틀벨 10kg 20회 1세트 / 16kg 20회 2세트 / 20kg 20회 2세트  </strong></div> <div> </div> <div> </div> <div>오늘은 기구를 이용해서 하체 운동하자고 합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레그프레스 45kg 20회 9세트 </strong></div> <div> </div> <div> </div> <div>기구를 밀었다 내려오는 데 지긋이 누르면서 즐거워 합니다 -_-++</div> <div> </div> <div> </div> <div><strong>레그 익스텐션 20kg 20회 5세트 </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레그 컬 25kg 20회 3세트 </strong></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여기까지 하고 더 하려고 하니까 다리가 풀리네요...ㅠ</div> <div> </div> <div> </div> <div>충분히 많이 했다고 내일 다리 아파도 꼭 나오랍니다 ㄷㄷㄷ</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리고 예전에 프로파간다라는 에드워드 버네이스의 책을 읽어본 적이 있습니다</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200" height="290" alt="l_201212060100060570005289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0/1475465975d85517d07c2e4c06b5e8ab3a2b7794b3__mn260651__w200__h290__f17852__Ym201610.jpg" filesize="17852"></div> <div> </div> <div>책의 서두에 </div> <div> </div> <div>"이 책의 목적은 대중의 마음을 지배하는 메커니즘에 이어, </div> <div>특정 생각이나 제품을 대중에게 선보이고자 할 경우 </div> <div>그러한 메커니즘을 어떻게 조작해야 대중의 지지를 끌어낼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데 있다”라고 </div> <div>출판의 목적을 밝히고 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버네이스는 담배광고로 유명한데, 여성들의 흡연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합니다 </div> <div>아래 광고에서 보듯이, 구운(toasted) 담배라서 자극적이지 않고 기침도 나지 않는다는 문구가 쓰여있습니다</div> <div><br>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20" height="579" alt="lucky_strike.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0/14754660685cfb032aaedb4ffe8f2ef7f54e84876b__mn260651__w420__h579__f44648__Ym201610.jpg" filesize="44648"></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버네이스는 유명한 연예인과 운동선수 등을 내세워 담배가 살을 빼서 </div> <div style="text-align:left;">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고 구강살균과 신경안정에 효과가 </div> <div style="text-align:left;">있다고 선전하여 여성들의 흡연율을 크게 높였죠</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요즘엔 유명인을 사용하는 것보다 일반인을 내세운 광고가 많은 듯 합니다)</div></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것 외에도 미국의 아침식단을 베이컨으로 바꾼 일화도 서프라이즈에 소개되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처럼 현대의 광고는 예전같이 단순한 물건 그 자체에 대해 말하지 않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한번쯤 음식이나 기계에 대한 광고에 의사가 등장하는 것을 본적이 있을 거에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전문가의 의견은 그 물건에 대한 아무리 친절한 설명보다도 훨씬 더 잘 먹힙니다</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백날 고구마가 맛있다고 하는 것보다 비만 전문가가 나와서 </div> <div style="text-align:left;">고구마가 건강에 좋다고 하면 고구마가 잘 팔리는 이치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치과의사가 나와서 칫솔을 광고하고, 내과의사는 우유가 건강에 좋다고 추천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스포츠 용품에 정형외과 의사가 등장하는건 홈쇼핑 채널에서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전문화된 지식에 접근하기 어려운 일반 사람들은 이런 전문가들의 말을 쉽게 신뢰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누가 그러지 않을까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물론, <u><strong>그렇게 전달된 사실들은</strong></u><u><strong> 상당 부분 일부분이 과장되거나 </strong></u></div> <div style="text-align:left;"><u><strong>특정 부분이 누락되거나 </strong></u><u><strong>축소된 </strong></u><u><strong>일종의 입맛에 맞게 재단된 사실일 가능성이 있습니다</strong></u></div> <div style="text-align:left;">결국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한 선택들은 사실상 자신의 선택이라고 </div> <div style="text-align:left;">말할 수 없는 광고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일 수 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일상의 어느 부분에서 우리는 스스로의 자유의지에 따라 행동한다고 생각하지만 </div> <div style="text-align:left;">실은 거대한 권력을 행사하는 독재자들의 지배를 받는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예를 들어 어떤 남성이 양복을 구입한다고 가정해보자</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는 자신의 취향과 개성에 따라 자신이 선호하는 옷을 고른다고 생각한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하지만 실제로는 런던의 어느 이름 없는 멋쟁이 재단사의 명령에 따르고 있을 확률이 높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광고는 자신이 주체적으로 무엇을 적극적으로 원하게 만들기 보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자신에게 무엇이 없는지를 깨닫게 하는 효과가 더 큽니다</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렇기 때문에 자신에게 없는 것을 채우려는 욕구는 창의적인 대상을 창출해 내기보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제시된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또 욕망하려는 경향이 커진다는 것이죠</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러한 상품에 대한 욕망은 인간의 성적인 욕망과도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div> <div style="text-align:left;">버네이스는 상품에 대한 욕망을 은밀하게 인간의 성적인 욕망으로 </div> <div style="text-align:left;">환기시킨 최초의 인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인간이 가진 성적인 욕망을 상품에 대한 욕망과 결부시키는데에는 </div> <div style="text-align:left;">당시 활발하게 유행하던 프로이트의 이론이 큰 영향을 주었는데, </div> <div style="text-align:left;">프로이트의 조카였던 버네이스로서는 자기 삼촌의 이론을 </div> <div style="text-align:left;">누구보다도 더 잘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런 심리적인 메커니즘의 초석이 이미 100여년전에 형성되어 실제로 응용되고 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마찬가지로 지금 다게에 논란의 중심인 저탄수 고지방 식단도 맹신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자기의 건강상태, 신체상태 등 다양한 점을 고려하려 정말 필요한 분들에게 </div> <div style="text-align:left;">제한적으로 적용되고 실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전 연령의 모든 체형의 사람에게 어울리는 식단일까라는 의문에 대해서는</div> <div style="text-align:left;">아직은 '글쎄요'라는 의구심이 남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무언가를 시작하기에 앞서 과연 이게 맞는 것일까라는 </div> <div style="text-align:left;">비판적인 자세를 잊어버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오늘도 건강하고 득근하는 하루되세요! :) </div>
    넌이미털렸다의 꼬릿말입니다
    CPU: i7-6700k + CORSAIR Hydro Series H110i GT
    RAM: Samsung DDR4 8g*4 + MEG Blade T3 [Black & Silver]
    VGA: Intel(R) HD Graphics 530
    SSD: Intel730 480g
    HDD: HGST DeskStar 4TB + Western Digital 4TB + Western Digital 2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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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wer: SF-650F14MT LEADEX SILVER + Maxfinder [White]
    Mainboard: ASRock Z170 Professional Gaming i7
    Keyboard: Vortex Type F Black Limited Edition [Br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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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6/10/03 19:25:13  180.230.***.213  븨나  594583
    [4] 2016/10/03 19:53:10  119.196.***.169  아가리카노  41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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