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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ilitary_15775
    작성자 : whathell
    추천 : 12
    조회수 : 1167
    IP : 112.152.***.69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3/02/26 22:09:16
    http://todayhumor.com/?military_15775 모바일
    부조리 얘길 들어보니 그나마 우리 부대는 천국이였구나..
    <P>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온갖 부조리 글을 읽어보니 제가 있던 부대는 천국이였군요..</P> <P>하지만 모름지기 군대라면 어느곳이나 다 계급별 부조리가 있고 그걸 집행하는 상병장 층이 있기 마련. </P> <P>법전을 줄줄 읊듯이 "이등병 몇호봉 부터는 뭐뭐 가능. 일병 물호봉때부터 뭐뭐 가능하지만 이렇게는 금지. 상병 몇호봉때는 뭐, 상병말에는 뭐" 등등.</P> <P> </P> <P>그와중에도 병영부조리 없애려고 노력했던 천사 선임들이 있었던 덕분에 우리 역시 병영 부조리를 많이 없앨 수 있었음.</P> <P>통제속의 자유, 자유속의 질서를 겪은자만이 자유의 참뜻을 알고 노력하는건 맞는듯.</P> <P> </P> <P>1. 이등병 전입왔을 당시 본인은 2월군번이였고1월군번, 3월군번과 더불어 이등병이 중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음. 소위 "짬찌 중대"였음. 하여튼 분대장이 일말이자, 중대 넘버 쓰리 군번이였음.(ㅋ그래도 지금보면 짬찌) 그러다가 어느날 소대 대항 축구를 하게 되었음. 정식 경기는 아니였기에</P> <P>하고싶은사람 나오라고 했었음. 오랜만에 축구를 한다니까 신나서 나갔음. 축구 시작 전, 둥글게 모여서 포지션을 짜게 되었음.</P> <P>그러다가 물일병 선임이 나에게 어느 포지션에서 뛰고 싶냐고 묻기에.."저는 박지성이나 호날두 같이 윙포워드를 하고 싶습니다." 라고 하였음..</P> <P>지금 생각해보면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왔는지도 신기하고, 까딱하면 골로 갈 수 있는 상황이였음. 그런데 분위기가ㅋㅋㅋ "얌마가 호날두 하고 싶댄다ㅋㅋㅋ니 뛰고싶은데서 뛰어라."라고 함. 그말을 한게 후회되기도 해서 존나 열심히 뛰었음. 잘하지는 않았음. 그렇게 축구가 끝나고 난 후 생활관 복귀하였는데 분대장이..보급 축구화 새것을 준다고 함; 자기한테 축구화가 나왔는데 축구를 별로 안좋아해서 신을일이 없다고 함. 그 밑에 있던 중간층은 당연히 반발함. "아직 ㅇㅇ이도 없는 축구화를 주는건 말이 안됩니다." 등등..그러자 분대장이 "내가 준다는것이니까 불만 가지지 말고, 신병이 안쓴다고 할 때 그때는 너네들이 신는걸로 하자." 라고 함. </P> <P> </P> <P>2. 지금은 또다른 신형전투화가 개발되었다고 얘길 들었고, 지금 현역 동생들이 신는다는 전투화는 딱 한번 보았음. 우리때는 그런게 없었음.</P> <P>보충대에서 나눠주는 봉합화(새거 한짝 무게가 1100그램. 한켤레면 2.2kg)가 전부임. 그나마 간부들이 신는다는 '사출화'라는게 있었음.</P> <P>이건 간부화 특유의 밑창과 광택, 그리고 한짝에 800g이라는 혁신적인 무게까지.. 하여튼 그걸 신을 수 있다는건 거의 특혜나 마찬가지였기에</P> <P>당연히 상병장층 위주로만 신었음. 그런데 군필자는 잘 알다시피 이놈의 전투화라는게 참 엿같음. 무겁고 축축하면 잘 마르지도 않고..</P> <P>그러다가 우리 군번(1~3월)이 분대장을 달고 선임층이 된 후로는 그런 통제 다 풀었음. "니가 직접 사다가 신어도 된다."가 아닌, 분대 막내가 막 이등병 계급장을 떼었을때 진급선물로도 주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였음. </P> <P> </P> <P>3. 수건, 샴푸 등의 세면용품에 대한 부조리를 없앴음. 보급용 파란수건은 분실하는 경우도 많고, 오래 쓰다보면 천이 낡아서 구멍이 뚫리려는 경우가 많았고 위장크림은 비누로 지워지지 않았음. 그래서 사제 수건이며 샴푸, 폼클렌저를 비롯한 세면용품이 필수였고 일부 선임들도 이를 인정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하였음. 하지만 그와중에도 반항하는 선임들이 있었음. "해병대는 무조건 보급수건과 보급비누만을 사용한다." 라는 사례만을 들어가며</P> <P>반발하였음. 하여튼 그런놈들 다 전역하는 순간 다 풀어버렸음.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얘네들이 괜히 비싼거 사다가 위화감 조성하고 부모님한테 신세지게 하는거 아닌가.."싶었음. 그래도 그렇게 부모님 등골 쳐먹는놈들은 몇몇 안되고 아이크림이니 수분크림이니 그런거 사다 쓰는사람도 한명밖에 없었음.(피부가 안좋았던 우리 분대장이였는데 효과가 없었음.) 다 자기 주제에 맞게 PX에서 사다쓰고 부족한건 분대지휘비나 선임층이 얼마씩 돈 걷어서 공용으로 쓸 수 있도록 샴푸나 섬유유연제, 세제 등을 구비해 놓았음.</P> <P> </P> <P>이런 사례를 겪어보면서 절대로 기강이 흔들린다거나 개인주의가 심해지고 통제가 안되는건 겪지 못했음.</P> <P>어느정도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해주면 그게 선진 병영문화이고 병사들간의 위화감을 없앨 수 있으며 오히려 더 좋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고 아직도 그렇다고 생각함.</P> <P>애꿎은 후임들한테 이것저것 통제시킨다고 해서 선임의 권위가 높아지는것은 절대 아님. 속칭 "짬먹어가는 재미"도 재미있다고 병영 부조리를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정말 많음. 하지만 이런 재미만을 강요하는 사람 상당수는 "짬에 맞지않은 능력과 책임감"의 결핍으로 전역 후에도 욕을 먹음. 설령 능력이 쩐다고 해도 그건 독재자의 기질을 가지고 있는것임. 짬에 걸맞는 능력과 책임감 그리고 열린 마인드로 간부에게 인정받는 병사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그 밑 후임들이 스스로 잘한다는 것이라고 생각함. 남과 같이하는 군생활을 스트레스 덜받도록 노력하고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부조리에서 나오는게 아니라고 생각함. 이상.</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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