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6/149856536725cbf0394b1544b492d0586ee3bd40a0__mn256816__w100__h100__f4281__Ym201706.jpg" width="100" height="100" alt="무섭다.png" style="border:none;" filesize="4281"></div><br><div><br></div> <div><br></div> <div>투룸에서 어머니랑 둘이서 살고있는 처자입니다. 이사한지는 한 2개월된거같구요..</div> <div><br></div> <div>어머니 아침상 차려드리고 출근하는거 보고 <span style="font-size:9pt;">아침 8시쯔음 잠이 들었습니다.</span></div> <div><br></div> <div>잠이 들면 침대에서 굴러떨어져도 잠에서 안깰정도로 깊게 자는데.. 왠일인지 아직 날이 밝은데도 잠에서 깨게됬습니다.</div> <div><br></div> <div>잠을 많이 못자서 피곤하기도하고 약간 후덥지근하기도해서 아.. 씨 에어콘이나 틀고 다시 자야겠네.. 하는데 </div> <div><br></div> <div>등뒤에서 딸칵딸칵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음..? 엄마 출근하는거 보고 잤는데..?? <span style="font-size:9pt;">소리가 나는 쪽으로 돌아누웠는데 왠...</span></div> <div><br></div> <div>노란색 등산복 입은 아주머니가 에어콘을 키고계시는겁니다...</div> <div><br></div> <div>일단 분위기가 나쁜짓(?)을 하러온거같진않긴한데...</div> <div><br></div> <div><br></div> <div>글쓴이 : 누구세요?</div> <div><br></div> <div>아줌마 : (당황) 어...어? 아.. 저 그.. 에어콘 점검하러 왔어요.. 벨 눌러도 안열어주길래 어쩌구.. 다른 집에서 뭐어쩌구저쩌구~ (비몽사몽한 상태라 제대로 못들었으나 개소리라는건 내가 잘알겠다)</div> <div><br></div> <div>글쓴이 : (??..) 네?...</div> <div><br></div> <div>아줌마 : (에어콘 리모콘 딸깍거리다가 후다닥 나감)</div> <div><br></div> <div><br></div> <div>뭐지..? 비몽사몽... 음.. 졸리네... 어 다시자야겠다 하고 돌아누웠는데 잠도 안오고 갑자기 기분이 묘해지는겁니다.</div> <div><br></div> <div>날도 더워서 완전 헐벗고 ... 자고있어서 더 .. 기분이 ............</div> <div><br></div> <div>그래서 일어나서 세수하고 찬물한잔하고 봤더니 현관문도 안닫고가셨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집 문은 제대로 닫고다니실거면서 왜 남의 집 문을....ㅋㅋㅋㅋ</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세상 착잡해지기 시작.. 와 계약을 무려 2년했는데... 이따위 상식없는 짓하는 집에서 2년을 어떻게살지...</span></div> <div><br></div> <div>인터넷에서만 보던 원룸몰카..?같은것도 막 생각나기 시작했구요..</div> <div><br></div> <div>잠이 안와서 엄마 퇴근할때까지 깨있다가 퇴근후에 있던일 말씀드리고 집주인한테 전화를 해봤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글쓴이 : **호 주민인데요. 아침에 오신 아주머니 누군가요?</div> <div><br></div> <div>집주인 : 아 그거요 에어콘 점검하러간거에요</div> <div><br></div> <div>글쓴이 : 제가 문을 안열어드렸는데 어떻게 들어오신거죠?</div> <div><br></div> <div>집주인 : 벨을 한참 눌렀는데 안나오셔서 문을 따고 들어갔습니다.</div> <div><br></div> <div>글쓴이 : 따로 연락받은적이 없는데 왜 마음대로 문을 따고 들어오셨나요?</div> <div><br></div> <div>집주인 : 에어콘이 어쩌구저쩌구.. 기술자를 불렀는데 어쩌구.. (요약하자면 사람 불러놨으니 당일에 일을 끝내야되서 문을 따고 들어갔다.)</div> <div><br></div> <div>글쓴이 : 그럼 전날이건 당일이건 연락주셨어야됬던거 아닌가요...?</div> <div><br></div> <div>집주인 : 아이구 ㅈㅅ합니다 다시는 그런일 없을겁니다 어쩌구...</div> <div><br></div> <div><br></div> <div>뭐 결론은 싱겁게 끝났지만.. 요즘은 <span style="font-size:9pt;">자고일어나면 주위 한번 둘러보고 집한번 둘러보게됬음.. ㅡㅡaㅋ</span></div> <div><br></div> <div>현관에 도어락말고 아무것도없는데 뭐라도 하나 달아야되나싶기도하구요..</div> <div><br></div> <div>나쁜짓하러 온거아니라는건 처음부터 알고있었는데 굉장히 찜찜하고 불쾌한 이 기분이 사라지지가않네요;;</div> <div><br></div> <div><br></div>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9/1378919500S7ecLAd3rthcW1XV5C.png" alt="1378919500S7ecLAd3rthcW1XV5C.png"><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9/1378919499R4wc9BWhhuvfIKn91frwRfqQyp14Hl4f.jpg" alt="1378919499R4wc9BWhhuvfIKn91frwRfqQyp14Hl"><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9/13789195008aYqqMy7RL.jpg" alt="13789195008aYqqMy7RL.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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