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오늘 지금까지 하던 일을 접게되었어요.</div> <div>야금야금 작년 가을쯔음..부터 제 마음을 좀 먹더니 올 봄부터 확고해져 정리를 하게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지난주에 이사하고 그제 폐업신청을 하고 한전에 이전요청하고..인터넷도 끊고..하나하나씩 정리하고.. </div> <div>오늘 아예 새로운 세입자분께 가게 키와 등등 그런걸 넘기고 나니...마음이 참 헛헛하네요-</div> <div> </div> <div> </div> <div>아직 사실 좀 실감이 안나네요.</div> <div>이쪽에 정말 맨땅에 헤딩해서 나름 하나하나 일궈갔는데...아무렴 정이 없어져서 뜨는거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많이 크네요.</div> <div>그래도 좋은 분이 인수하신것같아 기쁘면서도...마음이 참..그렇습니다 ^_T...</div> <div> </div> <div>새로운 일을 정말 처음부터 하나하나 계단올라가듯이 초심의 마음으로 일을 시작해야는건데..</div> <div>막막하기도하면서 그래도 한번 사업?한게 있어서인지 두근거리기도하네요 -</div> <div> </div> <div>물론 새로 시작하는일은 경력이 부족해서 몇년동안 배우고 좀더 다듬은다음에 시작을 해보려하구요.</div> <div>예전에 했던 일이긴하지만 생업으로 삼으려던건 아니라서 자료같은것도 다 안모으고이랬는데 참 아쉽네요.</div> <div> </div> <div>사람일이라는게..저는 하던일을 평생직업으로 생각하고있었는데 이렇게 흐름이 또 바뀌니 참..씁습하기도^_^;;</div> <div>그래도 제 나름은 최선을 다했고 누가 물어봐도 당당하게 내가 열심히했지만 잘안됐다 라고 얘기할수 있으니 이걸로 됐다싶어요.</div> <div> </div> <div>7월에 생일도 제대로 저녁한끼 못먹을정도로 많이바삐 이사준비하고 기존일정리하고 새로운일 인수인계하느라 정말 코피터지게 바빴는데</div> <div>오늘 이렇게 새로운 세입자분을 만나고 모든게 끝나니 헛헛합니다.</div> <div> </div> <div>그냥 오랜만에 오유에 끄적끄적댑니다..</div> <div>휴가니까 내일은 혼자서 전시라도 보러 가려구요.</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