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 <P style="TEXT-ALIGN: center; LINE-HEIGHT: 2; FONT-FAMILY: 돋움; FONT-SIZE: 12px" class=HStyle0 align=justify><SPAN style="LINE-HEIGHT: 34px; FONT-FAMILY: '맑은 고딕'; FONT-SIZE: 13pt; FONT-WEIGHT: bold"><STRONG><SPAN style="FONT-FAMILY: verdana"><SPAN style="COLOR: rgb(0,0,0)">시작하면서</SPAN></SPAN></STRONG></SPAN></P><SPAN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8px; FONT-FAMILY: '맑은 고딕'; FONT-SIZE: 12px"> <P style="LINE-HEIGHT: 24px" class=HStyle0><BR></P></SPAN>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 FONT-FAMILY: 돋움; FONT-SIZE: 12px" class=HStyle0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verdana; COLOR: rgb(0,0,0); FONT-SIZE: 10pt">  대개 창업과 수성에 관해서라면 통설처럼 퍼져있는 말이 ‘창업하는 것보다 수성이 어렵다.’와 같은 말일 것입니다. 그리고 대체로 많은 분들이 일체의 사고 없이도, 혹은 찰나의 생각만으로도 이 말에 쉽게 동의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 FONT-FAMILY: 돋움; FONT-SIZE: 12px" class=HStyle0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verdana; COLOR: rgb(0,0,0); FONT-SIZE: 10pt"><BR></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 FONT-FAMILY: 돋움; FONT-SIZE: 12px" class=HStyle0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verdana; COLOR: rgb(0,0,0); FONT-SIZE: 10pt">물론 창업 자체도 어려우며 많은 위기를 감내하게 하는 일이지만 조직체를 운영하면서 운영상의 난점을 해결하고 피치자들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복잡한 통치술과 판단력을 요하는 수성은 그 난이도에 있어서 창업과는 맥이 아예 다른 것입니다. 여기서 조직체를 국가로 대치하게 되면 그것이 바로 구체적인 국가 운영에 대한 논의로 전환됩니다.</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 FONT-FAMILY: 돋움; FONT-SIZE: 12px" class=HStyle0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verdana; COLOR: rgb(0,0,0); FONT-SIZE: 10pt"><BR></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 FONT-FAMILY: 돋움; FONT-SIZE: 12px" class=HStyle0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verdana; COLOR: rgb(0,0,0); FONT-SIZE: 10pt">  국가의 안정적인 운영에서 가장 필요한 것들 중에는 국가의 행정을 최대의 효율로 조정, 이행할 수 있는 관료제, 내부의 갈등을 중재하는 사법 체계와 법률, 경제의 운영 방식-즉 관치 경제냐 자유 시장이냐, 국방의 조직 등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현실에서 상호작용을 일으키면서 수행된 것이 오랫동안 세계사를 장식한 모습이라 하겠습니다. </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 FONT-FAMILY: 돋움; FONT-SIZE: 12px" class=HStyle0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verdana; COLOR: rgb(0,0,0); FONT-SIZE: 10pt"><BR></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 FONT-FAMILY: 돋움; FONT-SIZE: 12px" class=HStyle0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verdana; COLOR: rgb(0,0,0); FONT-SIZE: 10pt">바로 이 국가를 운영하는 데는 서양과 동양을 막론하고-물론 동양, 특히 중국에서 조직적으로 국가를 운영하는데 좋은 능률을 보여주었습니다만 대체로 국가가 오랫동안 지속될수록 운영에서의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측면이 강해지는 양상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대표적인 예가 중국, 조선 그리고 로마가 되겠습니다.</SPAN><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COLOR: rgb(255,0,82); FONT-WEIGHT: bold"><STRONG><SPAN style="FONT-FAMILY: verdana; COLOR: rgb(0,0,0); FONT-SIZE: 10pt">[1]</SPAN></STRONG></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 FONT-FAMILY: 돋움; FONT-SIZE: 12px" class=HStyle0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COLOR: rgb(255,0,82); FONT-WEIGHT: bold"><STRONG><SPAN style="FONT-FAMILY: verdana; COLOR: rgb(0,0,0); FONT-SIZE: 10pt"><BR></SPAN></STRONG></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 FONT-FAMILY: 돋움; FONT-SIZE: 12px" class=HStyle0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COLOR: rgb(255,0,82); FONT-WEIGHT: bold"><STRONG><BR></STRONG></SPAN></P> <P style="TEXT-ALIGN: left; LINE-HEIGHT: 2; FONT-FAMILY: 돋움; FONT-SIZE: 12px" class=HStyle0 align=justify><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test/38e2a94e813762472c242c9b8d5ea566.png"></P> <P style="TEXT-ALIGN: left; LINE-HEIGHT: 2; FONT-FAMILY: 돋움; FONT-SIZE: 12px" class=HStyle0 align=justify><BR></P> <P style="TEXT-ALIGN: left; LINE-HEIGHT: 2; FONT-FAMILY: 돋움; FONT-SIZE: 12px" class=HStyle0 align=justify></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 class=HStyle0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verdana; COLOR: rgb(0,0,0); FONT-SIZE: 10pt">물론 개인적으로는 중국과 조선에 관한 관심이 지대하므로 다루면 좋겠으나 이미 이 부분에 있어서는 저로서는 다룰 수 없는 부분을 다루는 분들도 많고 여타의 다른 국가들에 관해서도 그러할 것입니다. </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 class=HStyle0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verdana; COLOR: rgb(0,0,0); FONT-SIZE: 10pt"><BR></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 class=HStyle0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verdana; COLOR: rgb(0,0,0); FONT-SIZE: 10pt">그러므로 저로서는 최선의 대안으로 로마를 다루는 것이 있으리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도 논의의 수준을 조금 높이기 위해 엄밀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쇠망의 과정을 통해서 흥미로운 점을 많이 찾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로 11세기로부터 15세기에 이르는 비잔틴 시대 로마의 쇠망사를 다룸으로써 이 부분을 공유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과거 중구난방으로 연재했던 “비잔티움 쇠망사”의 개정판 연재가 되겠습니다.</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 class=HStyle0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verdana; COLOR: rgb(0,0,0); FONT-SIZE: 10pt"><BR></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 class=HStyle0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verdana; COLOR: rgb(0,0,0); FONT-SIZE: 10pt">  이야기는 어디서 시작될 수 있을까요? 사람에 따라 쇠퇴에 대한 정의 그리고 쇠퇴의 시작점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다를 수 있습니다. 대체로 어리석은 군주가 등장하면서부터 거대한 하향곡선을 그리기 시작하곤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 시작점을, 오랫동안 성공적으로 유지되어왔던 제국 체제가 모순의 누적에 따라 와해되기 시작하고 새로운 대안에 대한 요구가 대두하던 11세기 중반부터 15세기 중반에 걸치는 약 400년을 다루고자 합니다.</SPAN></P><SPAN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8px; FONT-FAMILY: '맑은 고딕'"> <P style="LINE-HEIGHT: 24px" class=HStyle0><BR></P></SPAN> <P style="TEXT-ALIGN: justify" class=HStyle0><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BR></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LINE-HEIGHT: 2" class=HStyle0><SPAN style="LINE-HEIGHT: 32px; FONT-FAMILY: '맑은 고딕'; FONT-SIZE: 12pt; FONT-WEIGHT: bold"><STRONG><SPAN style="FONT-FAMILY: verdana; COLOR: rgb(0,0,0)">불안한 번영의 시대</SPAN></STRONG></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 class=HStyle0><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BR></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 class=HStyle0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verdana; COLOR: rgb(0,0,0); FONT-SIZE: 10pt">  6509년 12월 15일(1025년 12월 21일)</SPAN><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COLOR: rgb(255,0,82); FONT-WEIGHT: bold"><STRONG><SPAN style="FONT-FAMILY: verdana; COLOR: rgb(0,0,0); FONT-SIZE: 10pt">[2]</SPAN></STRONG></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 FONT-SIZE: 10pt"><SPAN style="COLOR: rgb(0,0,0)"> </SPAN><SPAN style="COLOR: rgb(0,0,0)">오전 9시경. 9세기로부터 시작된 로마 제국의 세력 강화 작업에서 최고의 정점을 달성한 황제이며 외로운 늑대와도 같았던 바실리오스 2세, 불가록토노스</SPAN></SPAN><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COLOR: rgb(255,0,82); FONT-WEIGHT: bold"><STRONG><SPAN style="FONT-FAMILY: verdana; COLOR: rgb(0,0,0); FONT-SIZE: 10pt">[3]</SPAN></STRONG></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 FONT-SIZE: 10pt"><SPAN style="COLOR: rgb(0,0,0)"> </SPAN><SPAN style="COLOR: rgb(0,0,0)">황제(963-1025)는 향년 67세로 사망하였습니다. </SPAN></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 class=HStyle0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verdana; FONT-SIZE: 10pt"><SPAN style="COLOR: rgb(0,0,0)"><BR></SPAN></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 class=HStyle0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verdana; FONT-SIZE: 10pt"><SPAN style="COLOR: rgb(0,0,0)">후대에 한 시대의 끝이라고 흔히들 회자되었던 것과는 달리 이 사건 자체는 조용하게 지나갔으며 아무도 이 죽음이 새로운 난세의 시작이 될 것임을 미처 헤아리지 못하였습니다.</SPAN></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 class=HStyle0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verdana; FONT-SIZE: 10pt"><SPAN style="COLOR: rgb(0,0,0)"><BR></SPAN></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 class=HStyle0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verdana; COLOR: rgb(0,0,0); FONT-SIZE: 10pt"> <B> 당시의 로마 제국은 어떠하였는지를 살펴본다면 가히 세계적인 강국이라 손꼽을 수 있는 나라였습니다.</B> 국토는 거의 150만 제곱킬로미터에 육박하였고 추산되는 인구 또한 1,500만 명을 넘나들었습니다. 중앙군은 상시 2만에서 3만을 두었고 지방군까지 총 30만 명을 운용하였으며 해군 3만을 상시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연간 세수입은 중앙정부만 92-95% 정도의 순도를 가진 금화 600여만 개를 거둬들이는 정도였고 가외로 국고에 1,440만개의 금화를 두고 있었습니다.</SPAN></P> <DIV style="POSITION: absolute; LINE-HEIGHT: 1.5; opacity: 0" class=autosourcing-stub-extra> <P style="LINE-HEIGHT: 1.5; MARGIN-TOP: 11px; FONT-FAMILY: Dotum; MARGIN-BOTTOM: 7px"><STRONG style="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7px; PADDING-TOP: 0px"></STRONG></P></DIV> <P></P> <P></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 FONT-FAMILY: 돋움; FONT-SIZE: 12px" class=HStyle0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COLOR: rgb(255,0,82); FONT-WEIGHT: bold"><STRONG><SPAN style="FONT-FAMILY: verdana; COLOR: rgb(0,0,0); FONT-SIZE: 10pt"><BR></SPAN></STRONG></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 FONT-FAMILY: 돋움; FONT-SIZE: 12px" class=HStyle0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COLOR: rgb(255,0,82); FONT-WEIGHT: bold"><STRONG><SPAN style="FONT-FAMILY: verdana; COLOR: rgb(0,0,0); FONT-SIZE: 10pt"><BR></SPAN></STRONG></SPAN></P> <P style="TEXT-ALIGN: left; LINE-HEIGHT: 2; FONT-FAMILY: 돋움; FONT-SIZE: 12px" class=HStyle0 align=justify><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test/120c39efa04edb28f624491ddec0b3b7.png"></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 FONT-FAMILY: 돋움; FONT-SIZE: 12px" class=HStyle0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COLOR: rgb(255,0,82); FONT-WEIGHT: bold"><STRONG><SPAN style="FONT-FAMILY: verdana; COLOR: rgb(0,0,0); FONT-SIZE: 10pt"><BR></SPAN></STRONG></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 FONT-FAMILY: 돋움; FONT-SIZE: 12px" class=HStyle0 align=justify></P> <P style="LINE-HEIGHT: 2" class=HStyle0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verdana"><SPAN style="COLOR: rgb(0,0,0)"><B> 하지만 이러한 번영의 뒷면에는 모순 또한 점차 누적되는 현실이 있었습니다.</B> 우선 950년대까지 엄격하게 억제되었던 대토지 귀족들이 군사 귀족</SPAN><SPAN style="COLOR: rgb(0,0,0)"> </SPAN><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COLOR: rgb(0,0,0)">출신으로 만인지상의 황제를 역임한 니케포로스 2세 포카스(963-969)의 시기를 거치면서 많은 제재가 풀리게 되자 지방에서의 토지 겸병을 강화해나갔습니다. 또한 860년대부터 거의 1세기 이상 확장을 계속해 온 군대에 투입되는 비용 또한 전체 국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위험할 정도로 높아지고 있었습니다. </SPAN></SPAN></SPAN></P> <P style="LINE-HEIGHT: 2" class=HStyle0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verdana"><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COLOR: rgb(0,0,0)"><BR></SPAN></SPAN></SPAN></P> <P style="LINE-HEIGHT: 2" class=HStyle0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verdana"><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COLOR: rgb(0,0,0)">경제적으로는 8세기 이래로 경기가 활황을 맞고 이자율이 비교적 낮게 유지되면서 성장을 많이 경험하므로 물가가 자연스레 오르게 되었지요. 이와는 외따로 무역/거래의 화폐화(~3, 40%)가 상당 부분 진행되면서 화폐 유통의 부족이 문제가 되었는데 11세기 초까지는 경제의 성장이 두드러지면서 전자가 더욱 강력한 영향을 끼쳤던 것 같습니다.</SPAN><BR></SPAN></SPAN></P> <P style="LINE-HEIGHT: 2" class=HStyle0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verdana"><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COLOR: rgb(0,0,0)"><BR></SPAN></SPAN></SPAN></P> <P style="LINE-HEIGHT: 2" class=HStyle0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verdana; COLOR: rgb(0,0,0); FONT-SIZE: 10pt">  특히 국방에 투입되는 비용이 평화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줄어들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었으며 이 문제는 바실리오스 2세 말년기의 관료들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SPAN></P> <P style="LINE-HEIGHT: 2" class=HStyle0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verdana; COLOR: rgb(0,0,0); FONT-SIZE: 10pt"><BR></SPAN></P> <P style="LINE-HEIGHT: 2" class=HStyle0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verdana; COLOR: rgb(0,0,0); FONT-SIZE: 10pt">중앙군 3만과 중앙 해군 3만의 무장수준을 전시와 대등한 최고의 수준</SPAN><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COLOR: rgb(255,0,82); FONT-WEIGHT: bold"><STRONG><SPAN style="FONT-FAMILY: verdana; COLOR: rgb(0,0,0); FONT-SIZE: 10pt">[4]</SPAN></STRONG></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COLOR: rgb(0,0,0)">으로 항시 유지를 하는 것-특히 1,500내지 4,000정도의 병력을 가진 특수 부대로 돌격에 특화되어 있는 클리바노포로스 부대는 기수와 말을 당대 최고 수준으로 무장시켰기 때문에 비효율적일 정도로 많은 비용을</SPAN><SPAN style="COLOR: rgb(0,0,0)"> </SPAN></SPAN><SPAN style="COLOR: rgb(0,0,0)">소모하였습니다-은 이를 유지하기 위해 세금을 인상시키는 수밖에 없었으므로 일반 신민들의 불만을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SPAN></SPAN></P> <P style="LINE-HEIGHT: 2" class=HStyle0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verdana"><BR></SPAN></P> <P style="LINE-HEIGHT: 2" class=HStyle0 align=justify><BR></P> <P style="TEXT-ALIGN: left; LINE-HEIGHT: 2" class=HStyle0 align=justify><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test/6f71a793583b2dda36ffd1ef802c00b8.png"></P> <P style="LINE-HEIGHT: 2" class=HStyle0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verdana"><BR></SPAN></P> <P style="LINE-HEIGHT: 2" class=HStyle0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verdana; COLOR: rgb(0,0,0); FONT-SIZE: 10pt"> 매우 억압적이고 전제적이었던 바실리오스 2세가 죽자마자 그의 특별한 법령</SPAN><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COLOR: rgb(255,0,82); FONT-WEIGHT: bold"><STRONG><SPAN style="FONT-FAMILY: verdana; COLOR: rgb(0,0,0); FONT-SIZE: 10pt">[5]</SPAN></STRONG></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 COLOR: rgb(0,0,0); FONT-SIZE: 10pt">에 의해 무려 소송 기한이 아우구스투스 시대까지 천년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많은 토지를 상실하거나 점유 토지 확대의 기회를 앗긴 귀족들은 선황의 동생이자 공동 황제였지만 나약하기 그지없는 콘스탄디노스 8세를 압박하였습니다. </SPAN></P> <P style="LINE-HEIGHT: 2" class=HStyle0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verdana; COLOR: rgb(0,0,0); FONT-SIZE: 10pt"><BR></SPAN></P> <P style="LINE-HEIGHT: 2" class=HStyle0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verdana; COLOR: rgb(0,0,0); FONT-SIZE: 10pt">이때야말로 관권과 귀족들간의 갈등이 전면전으로 비화할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이미 대부분의 군대가 황제를 지지하는 상황에서 좀 더 담력이 있는 황제였다면 단호하게 거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60대가 넘었고 애초에 좀 나약한 성격을 가졌던 콘스탄디노스는 그 요청을 받아들이고 말았으며 동시에 선황이 제정하였던 미납 세금 대리 징수제인 알렐렌기온 세</SPAN><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COLOR: rgb(255,0,82); FONT-WEIGHT: bold"><STRONG><SPAN style="FONT-FAMILY: verdana; COLOR: rgb(0,0,0); FONT-SIZE: 10pt">[6]</SPAN></STRONG></SPAN><SPAN style="FONT-FAMILY: verdana; COLOR: rgb(0,0,0); FONT-SIZE: 10pt">까지 폐지시킴으로써 대귀족들과 경제적 권력을 지닌 자들의 위세는 격상되었습니다. </SPAN></P> <P style="LINE-HEIGHT: 2" class=HStyle0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verdana; COLOR: rgb(0,0,0); FONT-SIZE: 10pt"><BR></SPAN></P> <P style="LINE-HEIGHT: 2" class=HStyle0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verdana; COLOR: rgb(0,0,0); FONT-SIZE: 10pt">이와 달리 세금을 내지 못하더라도 최소한의 구제책을 적용받았던 백성들과 항상 일정한 수입을 보장받던 국고는 위협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자체의 경제적 기반이 계속 발전중이었으며 튼튼했기 때문에 대단한 위협이 되지 않는 것이었으나 장차 겪게 될 시련을 예고하는 신호탄이기는 했습니다.</SPAN></P><SPAN style="LINE-HEIGHT: 18px; FONT-FAMILY: '맑은 고딕'"> <P style="LINE-HEIGHT: 24px" class=HStyle0><BR></P></SPAN> <P style="LINE-HEIGHT: 2" class=HStyle0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verdana; COLOR: rgb(0,0,0); FONT-SIZE: 10pt">  <B>한편 이렇게 모순이 누적되어가는 다소 불안한 평화와 번영의 시대가 지속되어가고 있었습니다.</B> 로마노스 2세의 차남이자 현명한 콘스탄디노스 7세의 손자이며 빛나는 바실리오스 2세의 동생인, 그러나 나약한 콘스탄디노스 8세가 판단과 결단이 절실한 이 시기의 첫 장을 열게 되었습니다.</SPAN></P> <P class=HStyle0 align=justify><SPAN style="COLOR: rgb(0,0,0)"> </SPAN></P> <P class=HStyle0 align=justify> </P> <P class=HStyle0 align=justify> </P> <P style="LINE-HEIGHT: 2" class=HStyle0 align=center></P> <P style="LINE-HEIGHT: 2" class=HStyle0 align=center><SPAN style="COLOR: rgb(0,0,0)"><STRONG><SPAN style="FONT-SIZE: 12pt">주 석 </SPAN></STRONG></SPAN></P> <P style="LINE-HEIGHT: 2" class=HStyle0 align=center> </P> <P style="LINE-HEIGHT: 2" class=HStyle0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verdana; 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LETTER-SPACING: 0pt; COLOR: rgb(0,0,0); FONT-SIZE: 10pt; FONT-WEIGHT: bold" lang=EN-US>[1]</SPAN><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COLOR: rgb(0,0,0); FONT-SIZE: 10pt" lang=EN-US> </SPAN><SPAN style="COLOR: rgb(0,0,0); FONT-SIZE: 10pt">그 외에도 많은 국가가 있는 것이 당연하나 여기서는 과감히 생략합니다</SPAN><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LETTER-SPACING: 0pt; COLOR: rgb(0,0,0); FONT-SIZE: 10pt" lang=EN-US>.</SPAN></SPAN></P> <P style="LINE-HEIGHT: 2" class=0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LETTER-SPACING: 0pt; COLOR: rgb(0,0,0); FONT-SIZE: 10pt; FONT-WEIGHT: bold" lang=EN-US>[2]</SPAN><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COLOR: rgb(0,0,0); FONT-SIZE: 10pt" lang=EN-US> </SPAN><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COLOR: rgb(0,0,0)">로마 제국은</SPAN><SPAN style="COLOR: rgb(0,0,0)"> </SPAN></SPAN><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LETTER-SPACING: 0pt; COLOR: rgb(0,0,0); FONT-SIZE: 10pt" lang=EN-US>988</SPAN><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COLOR: rgb(0,0,0)">년 이후 기원전</SPAN><SPAN style="COLOR: rgb(0,0,0)"> </SPAN></SPAN><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LETTER-SPACING: 0pt; COLOR: rgb(0,0,0); FONT-SIZE: 10pt" lang=EN-US>5509</SPAN><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COLOR: rgb(0,0,0)">년</SPAN><SPAN style="COLOR: rgb(0,0,0)"> </SPAN></SPAN><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LETTER-SPACING: 0pt; COLOR: rgb(0,0,0); FONT-SIZE: 10pt" lang=EN-US>9</SPAN><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COLOR: rgb(0,0,0)">월</SPAN><SPAN style="COLOR: rgb(0,0,0)"> </SPAN></SPAN><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LETTER-SPACING: 0pt; COLOR: rgb(0,0,0); FONT-SIZE: 10pt" lang=EN-US>1</SPAN><SPAN style="COLOR: rgb(0,0,0); FONT-SIZE: 10pt">일을 천지창조의 기점으로 삼아 역년을 따지는</SPAN><SPAN style="COLOR: rgb(0,0,0); FONT-SIZE: 10pt">우주 기원력</SPAN><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LETTER-SPACING: 0pt; COLOR: rgb(0,0,0); FONT-SIZE: 10pt" lang=EN-US>(Etos Kosmou)</SPAN><SPAN style="COLOR: rgb(0,0,0); FONT-SIZE: 10pt">을 사용하였습니다</SPAN><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LETTER-SPACING: 0pt; FONT-SIZE: 10pt" lang=EN-US><SPAN style="COLOR: rgb(0,0,0)">.</SPAN><SPAN style="COLOR: rgb(0,0,0)"> </SPAN></SPAN><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COLOR: rgb(0,0,0)">이후로는 혼동을 막기 위해 이 역년법과</SPAN><SPAN style="COLOR: rgb(0,0,0)"> </SPAN></SPAN><SPAN style="COLOR: rgb(0,0,0); FONT-SIZE: 10pt">현대의 역년법을 병행기재하겠습니다</SPAN><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LETTER-SPACING: 0pt; COLOR: rgb(0,0,0); FONT-SIZE: 10pt" lang=EN-US>.</SPAN></P> <P style="LINE-HEIGHT: 2" class=0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LETTER-SPACING: 0pt; COLOR: rgb(0,0,0); FONT-SIZE: 10pt; FONT-WEIGHT: bold" lang=EN-US>[3]</SPAN><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COLOR: rgb(0,0,0); FONT-SIZE: 10pt" lang=EN-US> </SPAN><SPAN style="COLOR: rgb(0,0,0); FONT-SIZE: 10pt">불가르 인의 학살자란 뜻입니다</SPAN><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LETTER-SPACING: 0pt; COLOR: rgb(0,0,0); FONT-SIZE: 10pt" lang=EN-US>. 15,000</SPAN><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COLOR: rgb(0,0,0)">명의 불가리아 포로를 모두 눈을 적출하고</SPAN><SPAN style="COLOR: rgb(0,0,0)"> </SPAN></SPAN><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LETTER-SPACING: 0pt; COLOR: rgb(0,0,0); FONT-SIZE: 10pt" lang=EN-US>100</SPAN><SPAN style="COLOR: rgb(0,0,0); FONT-SIZE: 10pt">명</SPAN><SPAN style="COLOR: rgb(0,0,0); FONT-SIZE: 10pt">당</SPAN><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LETTER-SPACING: 0pt; COLOR: rgb(0,0,0); FONT-SIZE: 10pt" lang=EN-US>1</SPAN><SPAN style="COLOR: rgb(0,0,0); FONT-SIZE: 10pt">명씩에게만 한쪽 눈을 남긴 채 한 눈을 가진 이들이 포로를 인솔하여 귀국하도록 했다</SPAN><SPAN style="COLOR: rgb(0,0,0); FONT-SIZE: 10pt">는데서 연유합니다</SPAN><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LETTER-SPACING: 0pt; FONT-SIZE: 10pt" lang=EN-US><SPAN style="COLOR: rgb(0,0,0)">.</SPAN><SPAN style="COLOR: rgb(0,0,0)"> </SPAN></SPAN><SPAN style="COLOR: rgb(0,0,0); FONT-SIZE: 10pt">그러나 실제로 이러한 사건이 있었는지는 정사에 의해 판명되지 않으</SPAN><SPAN style="COLOR: rgb(0,0,0); FONT-SIZE: 10pt">며 전설로 보는 것이 적절할 것입니다</SPAN><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LETTER-SPACING: 0pt; FONT-SIZE: 10pt" lang=EN-US><SPAN style="COLOR: rgb(0,0,0)">.</SPAN><SPAN style="COLOR: rgb(0,0,0)"> </SPAN></SPAN><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COLOR: rgb(0,0,0)">실제로 바실리오스</SPAN><SPAN style="COLOR: rgb(0,0,0)"> </SPAN></SPAN><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LETTER-SPACING: 0pt; COLOR: rgb(0,0,0); FONT-SIZE: 10pt" lang=EN-US>2</SPAN><SPAN style="COLOR: rgb(0,0,0); FONT-SIZE: 10pt">세는 불가리아 인들의 경제 상</SPAN><SPAN style="COLOR: rgb(0,0,0); FONT-SIZE: 10pt">황을 고려하여 본국의 현금세가 아니라 현물세로 세금을 대체하도록 허용하는 등 사려 깊</SPAN><SPAN style="COLOR: rgb(0,0,0); FONT-SIZE: 10pt">은 통치자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SPAN><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LETTER-SPACING: 0pt; COLOR: rgb(0,0,0); FONT-SIZE: 10pt" lang=EN-US>.</SPAN></P> <P style="LINE-HEIGHT: 2" class=0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LETTER-SPACING: 0pt; COLOR: rgb(0,0,0); FONT-SIZE: 10pt; FONT-WEIGHT: bold" lang=EN-US>[4]</SPAN><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COLOR: rgb(0,0,0); FONT-SIZE: 10pt" lang=EN-US> </SPAN><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LETTER-SPACING: 0pt; COLOR: rgb(0,0,0); FONT-SIZE: 10pt" lang=EN-US>9</SPAN><SPAN style="COLOR: rgb(0,0,0); FONT-SIZE: 10pt">세기 이래 대부분의 군인들은 두 벌 이상의 서로 다른 갑옷을 걸치고 그 위에 천으로 된 의</SPAN><SPAN style="COLOR: rgb(0,0,0); FONT-SIZE: 10pt">복을 입곤 하였습니다</SPAN><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LETTER-SPACING: 0pt; COLOR: rgb(0,0,0); FONT-SIZE: 10pt" lang=EN-US>.</SPAN></P> <P style="LINE-HEIGHT: 2" class=0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LETTER-SPACING: 0pt; COLOR: rgb(0,0,0); FONT-SIZE: 10pt; FONT-WEIGHT: bold" lang=EN-US>[5]</SPAN><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COLOR: rgb(0,0,0); FONT-SIZE: 10pt" lang=EN-US> </SPAN><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LETTER-SPACING: 0pt; COLOR: rgb(0,0,0); FONT-SIZE: 10pt" lang=EN-US><</SPAN><SPAN style="COLOR: rgb(0,0,0); FONT-SIZE: 10pt">가난한 자들을 희생시켜 재산을 축적한 부자들을 처벌하기 위한</SPAN><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LETTER-SPACING: 0pt; FONT-SIZE: 10pt" lang=EN-US><SPAN style="COLOR: rgb(0,0,0)">,</SPAN><SPAN style="COLOR: rgb(0,0,0)"> </SPAN></SPAN><SPAN style="COLOR: rgb(0,0,0); FONT-SIZE: 10pt">위대한 황제 바실리오</SPAN><SPAN style="COLOR: rgb(0,0,0); FONT-SIZE: 10pt">스의 새 법령</SPAN><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LETTER-SPACING: 0pt; COLOR: rgb(0,0,0); FONT-SIZE: 10pt" lang=EN-US>(996)></SPAN><SPAN style="COLOR: rgb(0,0,0); FONT-SIZE: 10pt">에서는 토지 환급 소송의 경우 그 공소 시효를 아우구스투스 시대까지</SPAN><SPAN style="COLOR: rgb(0,0,0); FONT-SIZE: 10pt"> 상향시켜버렸습니다</SPAN><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LETTER-SPACING: 0pt; COLOR: rgb(0,0,0); FONT-SIZE: 10pt" lang=EN-US>.</SPAN></P> <P style="LINE-HEIGHT: 2" class=0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LETTER-SPACING: 0pt; COLOR: rgb(0,0,0); FONT-SIZE: 10pt; FONT-WEIGHT: bold" lang=EN-US>[6]</SPAN><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COLOR: rgb(0,0,0); FONT-SIZE: 10pt" lang=EN-US> </SPAN><SPAN style="COLOR: rgb(0,0,0); FONT-SIZE: 10pt">가난한 신민이 세금을 납부하지 못한 만큼의 세액을 주변의 수도원이나 여유 있는 이들이 대</SPAN><SPAN style="COLOR: rgb(0,0,0); FONT-SIZE: 10pt">신 납부하는 제도입니다</SPAN><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LETTER-SPACING: 0pt; FONT-SIZE: 10pt" lang=EN-US><SPAN style="COLOR: rgb(0,0,0)">.</SPAN><SPAN style="COLOR: rgb(0,0,0)"> </SPAN></SPAN><SPAN style="COLOR: rgb(0,0,0); FONT-SIZE: 10pt">재정 운영의 확실성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이었죠</SPAN><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LETTER-SPACING: 0pt; COLOR: rgb(0,0,0); FONT-SIZE: 10pt" lang=EN-US>.</SPAN> <P></P> <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