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지난번에 썼던 글들이 다 베스트에 갔네요 ㅎㅎ<br />그래서 기념으로 무료한 월요일 저녁에 3탄을 준비했습니다!</div> <div><br />하핫 그래도 이번건 저번에 썼던것보다는 소소한거라...<br />각설하고,</div> <div>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div> <div> </div> <div><br />음슴체 뿅!</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뿅!</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br />나는 감도 좋은편이고 예지몽도 종종 꾸는편이라<br />내 제일 친한 친구들은 이러한 사실들 때문에<br />내가 던지는 무심한 말에도 니가 말하면 소름이 돋는다며<br />나름? 저를 신뢰하는 편임.</div> <div><br />그중에도 특히 호러를 좋아하는 베프가 있는데<br />그친구는 무섭다고 하는 영화란 영화부터 무서운 연극까지 다 섭렵하는 친구였음.<br />나는 슬래셔,좀비등의 잔인무도한 공포영화류는 신나게 잘 보지만,<br />귀신이 나오는 영화는 절대 안봄.<br />이유는 그런류의 영화를 보면 볼수록 감이라고 해야하나?<br />그런것들이 더 쎄지기 때문.</div> <div>예를들어 멀쩡히 잘 지내다가도 그런 영화를 보고나면<br />꼭 헛된 상상들을 시작하는데,</div> <div><br />씻을때 샤워기 옆에 머리를 늘어뜨린 여자가 얼굴을 180도 회전한체<br />나를 처다보고 있는다던가,</div> <div>내가 샴푸를 할때 갈기갈기 찢어진 손들이 나를 씻겨주는 그런 망상류였음.</div> <div>귀신영화를 보면 이게 너무 심해지곤 했음.</div> <div> </div> <div>그동안 살면서 이런건 누구나 다 하는 망상이라고 생각해왔으나</div> <div>2편에 설명했듯, 그런일을 겪고 난 후<br />내가 하는 망상은 단순한 망상이 아니란걸 알기시작했기 때문에<br />이제는 귀신영화를 일절 안봄.</div> <div> </div> <div>그런것들을 보면 그분들이 덕지덕지 붙는 그런 느낌에</div> <div>그 친구에게도 귀신영화,연극을 보지 말것을 당부해왔으나<br />그런것들을 너무 좋아해서 즐겨보는 친구였음.</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어쨌든..</div> <div> </div> <div> </div> <div>그 친구의 언니가 시집을 가게되었고<br />내가사는 곳 근처의 아파트에 신혼살림을 시작하게 되셨음.</div> <div> </div> <div>축하드린다고 몇번 놀러는 갔었는데 자고온다거나 그러진 않았었음.</div> <div>복도식 아파트였는데 1층현관이 유난히 어둑하고 눅눅해서 솔직히 첫 느낌이 좋지는 않았었음.</div> <div><br />결혼하신 언니와 형부 기가 쎄서 별 탈은 없을것 같은 느낌이었는데</div> <div>그러다 몇일 후쯤 갑자기 친구가 <br />결혼하신 언니가 시댁으로 몇일 내려가있는데<br />그집 고양이도 봐줄겸 1박2일로 그 신혼집에서 숙박을 하자는것임.</div> <div> </div> <div><br />별생각없이 알겠다고하고 먹을것을 잔뜩사서 맥주도마시고 영화도 보고 <br />즐겁게 놀다 저녁때 그 신혼집 안방 침대에서 잠도 잘 자고 돌아왔음.</div> <div>친구는 그다음날 신혼집이 어떻냐며 물었고<br />나는 역시 아무생각없이 그집 안방이 좀 무거운 느낌만 빼면 괜찮은것 같다고 대답하였음.</div> <div>그날저녁.</div> <div>갑자기 꾸지않던 꿈을 꾸었음.</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br />어떤 남자가 나타나 사지를 절단하겠다며 나를 쫓아오는 꿈이었는데<br />온몸이 검은색이었던 그 남자는 어찌나 힘이 좋은지 <br />내가 뿌리칠때마다 진드기처럼 달라붙었음.</div> <div>그남자가 나한테 달라붙으면 절대 안될거라는 생각이 들었고,<br />나는 다행히도 온갖 젖먹던힘으로 그남자를 때려서 물리쳐버렸음.</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br />그리고 몇일후.<br />친구를만나 밥을먹으면서 별 생각없이 얘기를 꺼냈음.</div> <div> </div> <div> </div> <div><br />나-저번에 언니네 집에 다녀온 후로 악몽에 시달렸어  </div> <div><br />   그집 안방이 참 별로였던것 같은데 언니는 잘 지내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친구-.. 사실...<br />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br />언니가 그집 안방에서 잘때마다 어떤남자가 다리를 절며 자꾸 쫓아오는 꿈에 시달렸는데<br />너는 그런걸 좀 잘 아니까 너한테 그집 괜찮냐고 한번 데려가본거야</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br />....우연인진몰라도 제가 그 남자를 쫓아버린꿈을 꾼 후<br />언니는 잠을 아주 푹 잘 주무시고 계시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br />하하핫   그날 친구한테 날 팔아먹은거냐며 앙탈을 부렸던 기억이 ㅋㅋㅋ<br />(1편에 그친구 아니에요 인과응보 아닙니다 ㅋㅋ)</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마지막으로 그 친구가 오유에서 연극나눔을 하기에 주소링크를 걸어봅니다 ㅋㅋㅋ</div> <div> </div> <div>시간되시는분들은 신청하셔서 보고오시고요, 젊은분들보다는 부모님들이 보기에 너무좋은 연극입니다.</div> <div>친구녀석도 애인이 음슴 ㅋㅋㅋㅋ날 마루타로 삼았지만 미인임 ㅋㅋㅋㅋ</div> <div> </div> <div> </div> <div>연극나눔 링크 -</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freeboard_755304"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freeboard_755304</a></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