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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74433
    작성자 : 왼발
    추천 : 4
    조회수 : 2611
    IP : 183.107.***.97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4/11/13 15:28:35
    http://todayhumor.com/?panic_74433 모바일
    [픽션] 스핑크스 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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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소리 하나 새어나오지 못하게 입을 틀어 막았다. 뻣뻣하게 굳어버린 차가운 손가락이 내 손같지가 않다. 그렇게 한참을 숨죽여 웅크린다. 어둡고 고요하다. 전신이 덜덜 떨린다. 추위탓인지 무서워선지 모르겠다. 이 비좁고 곰팡내 나는 옷장에 몇 분이나 숨어 있었는지 모르겠다.
    시계도 휴대 전화도 없다. 빗금처럼 벌어진 틈을 통해 밖을 훔쳐본다. 틈이 좁아서 내가 숨은 방 안의 모습이 전부 보이지 않는다. 검붉은 얼룩이 진 카펫과 방 가운데 놓인 비싸보이는 침대. 그리고 거실로 통하는 문. 문에서 시선을 뗄 수가 없다. 아마 이제 곧 문이 열릴거다.

    -삐걱-

    예언처럼 문이 열린다. 철퍽. 기묘한 물 소리를 내며 반쯤 열린 문 사이로 축축하게 젖은 썩은 잘린 팔이 떨어진다. 부식된 고름이 카펫위로 느릿느릿 퍼진다. 앙상하게 마른 팔에 검은 혈관이 마치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선명하다. 앞서 들어온 놈을 따라 크고 작은 십여개의 썩은 팔들이 마치 애벌래처럼 관절을 접으며 기어 들어온다. 반쯤 소화시키다 토한 것 같은 놈들의 형상보다 끔찍한 건, 놈들의 몸체에 길게 돋아난 수백개의 송곳니들 이다. 제 몸보다 훨씬 크게 벌어지는 저 송곳니들은 산채로 사람의 살을 찢어발긴다. 그렇게 내 눈앞에서 빈센트가 죽었다.

    썩은 팔들이 천천히 방 안을 기어다니기 시작한다. 저 느릿느릿한 속도에 속아서 옷장을 나서면 안된다. 가시거리 내에서 나를 발견 한다면 놈들은 그때부터 손가락으로 바닥을 드득드득 긁으며 빠르게 기어 오기 시작할 것이다. 나는 숨죽인체 공략대로 놈들이 다시 문 밖으로 기어 나갈때 까지 기다린다. 내가 나오지 않는 이상 놈들은 나를 찾지 못한다. 게임 스토리상 후반에 가까운 이 시점까지, 놈들은 게임과 동일한 행동을 보였다. 이상 행동을 하는 괴물들은 없었다.

    마지막 한 놈이 문 밖으로 나갔지만, 안에서 숫자 백을 센 후에야 옷장 밖으로 나왔다. 뻣뻣하게 굳은 무릎이 아팠다. 몸을 주욱 피자, 관절이 우두둑 거린다. 한 고비 넘겼다는 안도의 한숨이 곧 흐느낌이 된다. 그렇지만 울 수 없다. 덜덜 떨리는 어금니를 꾹 깨물고 침대 옆 화장대에 다가간다. 뿌옇게 먼지 낀 거울에 내 얼굴이 비친다. 낯설고도 익숙한 얼굴이다. 덜덜 떨리는 손을 꾸욱 쥔다. 손톱에 눌린 살이 아프다. 아프지만 나는 살아있다.

    화장대 위에 놓인 낡은 봉투를 줍는다. 봉투 속에서 낡은 편지를 꺼내 읽는다. -사랑하는 마리아. 이 곳은 무척 덥고 건조하구나로 시작되는 박사의 편지는 딸의 안부를 묻는 걸로 시작해서 자신이 암시장에서 발견한 스핑크스 조각상에 대한 이야기로 마무리 되었다. 이제서야 간신히 이 챕터까지 왔구나. 나는 코트 주머니 안에 편지를 집어 넣고 방을 나선다.

    나는 지금 공포게임 안에 갇혀있다.

    스핑크스 에이지는 모바일 공포 쯔꾸르 게임이었다. 고고학자였던 주인공들의 아버지가 이집트에서 돌연 실종. 그 직후 집으로 배송된 작은 스핑크스 석상을 둘러 싸고 주인공 삼남매가 저택 안에서 벌어지는 기묘하고 무서운 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내용이었다. 플레이어는 시작할 때 삼 남매중 한 명을 선택해서 플레이를 해야 했고 각 캐릭터마다 엔딩이나 풀어야 할 난이도가 달랐다.

    막내인 마리아는 이지 모드. 마리아를 클리어 하고 나서야 노멀 모드인 차남 빈센트가 열렸고, 그 뒤에야 하드모드인 장남 욜겐을 플레이 할 수가 있었다. 세 명의 캐릭터로 마스터 클리어를 하고 나면 숨겨진 시나리오가 열린다는 말이 있었지만 마스터 클리어는 고사하고 하드 모드 플레이 때는 공략 보면서 해도 간신히 노멀 엔딩만 봤던 나다. 

    하다못해 마리아나 빈센트가 되었다면 이보다 절망적이진 않았을 것 같다. 왜 하필 하드모드인 욜겐이 된 걸까. 아는 엔딩이라고는 전부 배드 앤딩뿐, 그나마 간신히 노멀 엔딩 하나 봤을 뿐이다.

    길고 어두운 복도에 희미한 촛불이 점점히 일렁거리고 있었다. 벽에 걸린 초상화와 풍경화들은 전부 기묘하고 무시무시한 모습으로 변질되어있다. 아주 멀리서 흐느낌 같은 바람소리가 끊이지 않고 커지다 줄어들기를 반복한다. 아직 발소리도 여자아이의 웃음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단발성 돌발 이벤트의 기미가 보이면 무조건 가장 가까운 안전지대에 들어가 숨죽여야 한다. 나는 신중하게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다.

    내 옆에 여자가 서있다.

    나는 흠칫 놀란다. 어깨가 들썩일 지경이다. 다행히 소리는 내지 않았다. 여자의 몸에서 흰 모래가 부석부석 떨어진다.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뻣뻣하게 정면만 바라보며 천천히 걷는다. 아무 것도 보지 못한 것처럼 나는 입을 다문다. 아랫턱이 덜덜 떨린다. 흰 옷을 입은 여자의 발이 질질 끌린다. 발을 갈며 여자는 내 옆에서 나란히 걷는다. 서벅서벅 모래 떨어지는 소리가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 모퉁이를 돌아 푸른 복도에 들어선다.

    새로운 챕터의 시작이다.

    모퉁이를 돌다가 모래 여자와 어깨를 부딪힌다. 여자의 어깨가 힘 없이 모래가 되어 무너진다. 엉겁결에 고개를 들어 여자를 바라본다. 걸음을 멈춘 여자가 고개를 비튼다. 헝클어진 머리카락이 여자의 얼굴을 가려 눈은 보이지 않는다. 다만 여자가 뻐끔 입을 열자, 검은 조각같은 작은 이빨 사이로 우수수 모래가 쏟아진다. 미세한 모래 사이로 붉은 덩어리가 툭툭 떨어진다.

    사람의 것이 뻔한 시체 조각에서 훅 끼치는 비릿한 금속 냄새가 역하다. 끊임 없이 쏟아지는 모래가 작은 산을 만든다. 모래 붙은 살덩어리 하나가 경사를 타고 굴러 떨어진다. 구두코에 부딪힌 살덩어리가 스물스물 풀린다. 빈센트일까. 아니면 마리아? 역한 구토기를 참으며 나는 뒷걸음질 쳤다. 어느새 모래 여자는 사라진 후였다.

    공략에도 나오지 않은 돌발 이벤트를 애써 무시하고 나는 푸른 복도를 걷는다. 곧 끊임없이 들리던 흐느끼는 바람소리가 조율도 못한 낡은 피아노 소리로 바뀐다. 불길한 단조가 그나마 반가운 것은 이 챕터가 마지막 에피소드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챕터만 끝나면 욜겐은 무사히 저택 밖으로 나갈 수 있다. 아니 나가야만 한다. 희망은 그것 뿐이다.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붉은 문을 열어보지만 역시나 잠겨 있다. 공략대로 그 다음 방인 노란 문을 열고 들어간다. 유리 문이 달린 찬장에 도자기 티 세트와 접시가 먼지 하나 없이 보관되어 있다. 커튼으로 가려진 세개의 창문과 반쯤 열려 있는 가장 오른쪽 창문. 어두 컴컴해 보이는 창 밖을 바라본다. 시나리오 대로라면 저 창문으로 다가가는 즉시 플레이어의 머리 위로 인면거미가 떨어질 거다. 최대한 창을 피해 나는 찬장의 문을 연다.

    -와사사사삭-

    머리 위에서 불길한 소리가 들리지만 올려다보지 않는다. 창가에만 가지 않으면 된다. 거미새끼는 나를 죽일 수 없다. 미친 사람처럼 중얼거리며 나는 찬장의 도자기를 하나 하나 살핀다. 흰 자스민 문양이 그려진 동양풍 다기 세트에서 나는 찾고 있던 흰 자개로 만든 자스민 꽃 핀을 발견할 수 있었다. 주머니 안에 우겨 넣고 나는 서둘러 노란 방을 나선다.

    그 다음 방은 푸른 방이다. 쉽게 열린 문을 들어서자 마치 냉장고 안에 들어온 것처럼 찬 한기가 인다. 코트 깃을 여미며 나는 조심스럽게 푸른 방 한 가운데 놓은 사기 욕조로 다가간다. 욕조 안은 금방이라도 넘칠 것 처럼 붉은 핏물이 찰랑거리고 있었다. 가까이 다가가자 수면 위로 소리 없이 해초 같은 검은 머리카락을 드리운 여자가 머리를 내밀었다. 시뻘건 핏물이 여자의 정수리에서 광대를 타고 흘러 내렸다. 여자는 길게 목을 빼 내밀었다.

    날카로운 면도칼로 수십번을 자해한 것처럼 여자의 얼굴과 목은 상처 투성이었다. 죽은 지금에 와서도 여자의 목에선 피가 줄줄 흘러 내리고 있었다. 알고 있으면서도, 몇 번이나 괜찮다고 다독여도 도저히 적응할 수없는 몰골에 다리가 덜덜 떨렸다.

    "꽃을 달아줘"

    히히히 도련님. 예쁜 내 꽃을 찾아줘. 꽃 같이 예쁜 나. 꽃을 달아줘. 흐느끼는 건지 웃는 건지 알 수 없는 여자의 갈라진 목소리가 희미한 피아노소리와 섞인다. 덜덜 떨리는 손을 억지로 누르고 나는 주머니 안에 있는 흰 자스민 꽃 핀을 여자에게 내민다. 목만 길게 내민 여자가 갸우뚱 내 손을 바라보고는 다시 히히히 웃는다. 시선의 의미를 깨닫고 나는 경련하며 조심스럽게 여자의 피투성이 머리카락에 꽃핀을 달아준다. 고맙다는 건지 뭔지 불분명한 목소리로 웃는 여자는 열쇠를 건네주지 않는다. 뭐하는 거지. 왜 열쇠를 주지 않는 거지? 꽃 핀을 주면 붉은 방을 열 수 있는 열쇠를 줘야 했다. 뭐지. 내가 뭘 빼먹은거지?

    어디선가 여자 아이의 웃음소리가 들렸다. 꺄하하하하하하. 내 손 잡아줘. 나랑 놀아줘.

    목이 부러질 것처럼 경련한다. 썩은 팔이 온다. 올 것이다. 곧 썩은 팔들이 나를 죽이러 온다. 나는 황급히 주변을 둘러본다. 푸른 방. 아무것도 없다. 옷장도 다락도. 하다 못해 침대도 없다. 나는 기겁해서 서둘러 몸을 돌린다. 일단 이 방을 빠져나가야 한다.

    -철퍽-

    불길한 소리가 내 목을 죈다. 바로 방 문 앞까지 다가온 괴물 놈들의 소리에 나는 이를 악문다. 이 방법 말고는 없는 것 같다. 될지도 모르겠지만, 죽고싶지 않다. 저것에게 물리고 썰리고 잡아 뜯겨서 비참하고 아프게 죽고 싶지 않다. 나는 허겁지겁 욕조 안으로 들어간다. 쏴아아아 핏물이 내 부피만큼 솟구쳐 푸른 방 바닥에 쏟아진다. 여자의 시체가 넘실거린다. 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여자가 웃는다. 정신 없이 꽃 핀에 그저 만족한 이 미친 게임. 살고 싶다. 좁은 욕조에 억지로 몸을 눕힌다. 물이 차갑다. 차가워. 바닥에 덩어리 진 뭔가가 있다. 시체. 사람 살덩어리. 핏물. 가라앉은 핏덩어리. 물컹, 여자의 몸이 흔들린다. 내 얼굴 위로 여자가 쏟은 핏물이 쏟아진다.

    끼이이익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나기 무섭게 나는 급하게 숨을 들이쉬고 핏물 안으로 몸을 처박는다.

    핏물 속은 고요하다.

    아니다.

    소리가 들린다.

    양 손으로 귀를 틀어 막을 때처럼 낮은 압박이 소리가 되어 들린다. 심장 소리. 가, 숨을 참을 수록 점 차 커진다. 나는 눈을 뜨지 못한다. 굳게 입을 다물었는데 피맛이 나는 것 같다. 피 냄새가. 숨을 쉬지도 않는데 난다. 피, 물컹거리는 살. 히히히히히히히히. 멀리서 들리는 것 같은 웃음소리. 철퍽거리는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눈을 떠볼까. 핏물 속에서 눈을 떠도 될까. 아니다 참을 수 있을 때 까지 참, 살고싶다. 머리가 깨질 것처럼 아프다. 심장소리가. 더 들려. 여기가 맞는걸까. 내가 제대로 숨을 걸까. 혹시 이미 욕조를 빙 둘러 싸고 내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건 아닐까. 썩은 팔. 무섭다. 우둘투둘한 송곳니들이 빈센트를 찢어 발겼다. 사방으로 터지는 피와 살점. 형 살려줘 비명을 지르는 빈센트를 무시하고 나는 도망쳤다. 내가 아는 엔딩은 노멀 앤딩 뿐이니까. 욜겐 하나 사는 엔딩 말고 모른다. 빌어먹을 넌 내동생이 아냐. 난 동생이 없어. 나는 비명을 지르고 지르고. 눈을 뜰까. 이대로 죽고 싶지 않다. 하지만 호흡이. 참을 수 없어. 입 안으로 핏물이 들어온다. 피 비린내. 왈칵, 코로 들어오, 폐가 찢어질 것처럼 아프다. 더이상 참을 수 없다. 나는 욕조 밖으로 얼굴을 내민다.





    -븅신사바에 응모하려다가 도저히 필력이 안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냥 올립니다. ㅠㅜ 좋아하는 만큼 잘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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