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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lovestory_42708
    작성자 : 오후에는
    추천 : 4
    조회수 : 991
    IP : 110.46.***.18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2/05/03 17:30:25
    http://todayhumor.com/?lovestory_42708 모바일
    고백과 연애를 조언하는 글들에 관한 두번째 개인적인 썰.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9038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search&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humorbest&no=469778&page=1&keyfield=name&keyword=%BF%C0%C8%C4%BF%A1%B4%C2&mn=&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469778&member_kind=

    위 글에 이은 두번째 썰입니다.


    먼저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 글을 적고 처음엔 욕먹을 각오로 적었는데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고 동의해주시고 또, 도움이 되셨다고 하니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그래서 이전에 적지 못했던, 오히려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과 도움이 된다면 나누는게 미덕이라 두번째 썰을 적습니다.

    첫번째 썰과 마찬가지로 글재주가 부족한지라 집중을 위해 반말투로 적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베오베의 벽은 높네요 하핫 ;;
    ====================================================================================================
    1. 지극히 개인이 바라는 글의 홍수.
    시중에 책들도 그렇고 인터넷도 그렇고 '연애' 이 두단어만 입력해봐도 관련 글들이 엄청나게 나온다. 그리고 다양한 사연들도 볼 수 있다. 누군가가 고민을 적고 그에 자신의 의견을 적는건 여기서 제외다. 그건 어디까지나 경험을 공유하는 차원이고 당장 자기 주위 친구들과도 나눌법한... 지극히 일상적이니까.

    필자가 이번에 비판의 썰을 담을 부류는 소위 '엄청난 정보를 제공할 듯한' 제목을 거추장스럽게 달고 버젓이 인터넷을 활보하는 글들이다. 뭔지 이해가 잘 안되시는가? 그러면 친절한 예!!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 행동 best xx'
    '여자들이 싫어하는 남자 옷 worst xx'

    이런 것들을 말하는 것이다. 저런 글들이 담고 있는 내용이 현실에 반영될 확률은? 그냥 감으로 때려서 적자면.... 음.. 후하게 줘서 3% 정도 되는거 같다. 뭘 기준으로, 무슨 자신감으로 저런글을 적었는지는 모르겠다.
    이게 참 인기 많은 사람이 되고 싶은건지...... 연애를 하려는건지 도통 알길이 없다. 그리고 묘하게도 싫어하는 거 다 안하면 할게 없다. 공감하지 않는가? 남자든 여자든 뭘 그리 싫어하는게 많고 따지는게 많은지....

    필자의 답이 정답이 될 순 없지만 연애든 사랑이든 '그 사람'을 보고 하는 것이지 '배경'으로 하는게 결단코 아니다. 아 물론 극단적인 것들은 당연히 빼야하겠지만서도....
    아무튼.....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저런 글들을 많이 보고 자기 변신을 하려고 하는데 말리고 싶다. 정작 그러고 나면 '자기 자신'이 사라지고 없다. 자기 자신한테 스타일을 맞춰야지 스타일에 자기를 맞춰서야 되겠느냔 것이다.

    경험에 비춰볼 때 여자들이 싫다고 하는 남자들 스키니진을 보자면 그게 무진장 어울리는 경우엔 그게 자기 스타일이다. 어울리며, 실제로 여자들도 만나고 연애도 하는거 보면 여자들은 남자가 스키니진을 입는걸 별로 안좋아한다는 말이 어디서 나왔으려나......(여담으로 그런 패션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일단 저런 글 따위에 휘둘리질 않더라.)

    결론, 공통적이 공감대를 형성하는 리스트식 글들. 믿지 마시라. 따라하려고도 하지 마시라. 머리스타일이 정 모르겠다면 헤어 디자이너에게 아에 맡겨라. 스타일? 주위 이성 친구든 동성친구든 나하고 어울리는게 뭔지 같이 쇼핑을 하든 컴퓨터 앞에 앉아서든 의견을 나누시라. 자기 스타일의 변화에 도전해보는 것. 그렇게 시행착오 덤블링 좀 하다보면 된다. 아니 해야된다. 그래서 젊음이라 하지 않겠나.....

    2. 연애는 정말 타이밍일까?
    연애는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말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결과론적인 말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도대체 그 타이밍이란게 뭐냐는 것이다. 눈에 보일까? 느낌이 올까? 성공했을 때와 실패했을 때 사람의 심리가 어떻게 이동할까?
    성공했을 땐, "역시 타이밍이 중요했어.", "네가 타이밍이 좋았어."
    실패했을 땐, "타이밍이 안좋았나?", "타이밍이 안좋았어."
    아 귀에 걸면 귀고리 코에 걸면 코걸이..... 타이밍? 필자 생각으로 그런거 없다. 분명이 시기 적절함이란건 있지만 그놈에 '타이밍'이란 거에 목매지 마시라. 그럼에도 타이밍이 신경쓰인다면, 상대를 향한 마음이 활활 타오르는 지금이야말로 진솔하게 자기 모습을 완벽히 어필할 최상의 타이밍일 것이다.

    3. 행동도 하지 않으면서......
    필자 친구 중에 20대 후반에 이르렀음에도 모쏠인 친구가 있다. 모쏠인 사람들이 다 문제가 있어서 모쏠인 것은 아니지만 이 친구는 정말 필자가 봤을 때 문제가 많다. 소심함과 질투심이 여자들 뺨치며(여성 비하 표현은 결단코 아님!!!) 스스로가 뭔가 하려고 하질 않는다. 쉽게 얘기해서 이거저거 부딪치고 깨지고 다시 일어나고 하는 의지가 없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가끔 필자에게 전화해서 꼭 빠뜨리지 않고 하는 말이 '소개팅 좀 시켜줘' 이다. 아.... 우정의 진함을 생각해서 한번 눈감고 해줬었다. 욕먹을 각오하고. 그리고 욕먹었다. 그 친구나 소개해준 여자애나 둘 다 아는 사이였는데 그 여동생이 진지하게 하는 말이 "오빠는 진짜 오빠 친구하고 나하고 어울린다고 생각한거야?" 라고 하더라...... 감이 오시는가? 저 말엔 그렇다고 해도 욕먹고 아니라고 해도 욕먹는다. 필자가 어떻게 대답했느냐고? 후후후 그건 비밀.

    아무튼 스스로가 나서자. 말도 걸어보고 만나자고 하기도 하고 말이다. 자고 있는데 어느날 왕자님이 와서 딥키스해주니 뿅하고 깨어났다. 이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4. 심리. 그놈에 심리 심리 심리 심리..........
    첫번째 썰에서도 적기도 했지만 방금 적은 3번과도 밀접해서 다른 내용으로 적어 볼까 한다.
    이놈에 심리는 왜 그리도 궁금해 하는지... 필자는 상대방에 심리를 궁금해하는 그 심리가 궁금하다.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이 없다느니 늦는다느니 조금 정곡을 찌르는 말을 하자면 그대는 '정말로 그 심리가 궁금해서 질문하는가?' 솔직해지자 '나쁜 상상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에 다른 사람이 동의해 주길 바라는게 아니고?'

    그렇다고 심리를 이해하려는게 너무 빠져서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연애는 사랑하는 사이에 서로를 이해하면서 좁혀나가는 것이지 완벽하게 일치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도 아니며, 허구헌날 자기 주장만 관철시키면서 하는 것도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그런면에서 서로가 어떤 심리인지 궁금하다면 화성남자 금성여자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그리고 그 이하 다른 책들은 쳐다도 보지 말길.

    좀 어설프면 어떤가... 좀 서투르면 어떤가... 그 어설프고 서투르고 때론 무심해 보일지라도 그런 모습이 진실되보이고 기교부리지 않는 순수한 나를 표현하는 것이고, 그걸 당신의 연인은 함박미소 머금고 바라 볼 것이다. 장담한다.

    '남자가 리드해야 한다.' '여자는 리더십있는 남자를 좋아한다.' 이런거에 휘둘리지 말고 그냥. 정말로 그냥. 제안해보라. 리드 한다는 말은 제안해보라는 말을 포장한 것일 뿐...
    관심이 가는 이성이 내게도 관심이 있어야만 고백을 하겠답시고 문자도 보내고 답변 기다리고 단어 하나 문장 하나에 의미심장한 의미 부여하면서 상상 속으로 빠지지 말고 진짜 현실을 보는게 정답아니겠는가.

    문자 답이 늦는다, 답을 안한다, 확인도 안한다... 뭐 이런 것들로 상대가 나에대한 관심척도를 재려하지 말자. 역지사지로 입장을 바꿔서 나는 가만히 있는데 어떤 이성이 문자를 해오거나 하면 어떨까 생각해보잔 것이다.

    열심히 이론공부 해서 '아 여자들은 이런거 싫어하지?' '아 남자들은 이런거 싫어하지?' 하면서 안하는게 아니라 내가 생각한바 의견 나누고 '아 이 사람은 이런걸 싫어하는구나' 하면서 좁혀가는게 맞다고 본다.
    이전 글에서도 적었지만 상대 심리 파악하려하지 말고 나는 정말 어떤 심리인가를 생각해보자.

    이 과정에서 디프레션도 사라진다.

    5. 이성과 말을 하는 방법?
    결론부터 말하자. '그냥 하면 돼' 끝.

    고백하건데, 필자는 첫사랑에 실패한 사람이다. 이런 글을 쓰는 나 조차도 어버버버버 했던 적이 있단 것이다. 그럼에도 시작하자마자 그냥 하면 돼 하고 끝내는건 그때의 실패가 많은걸 가르쳐줬다. 아 슬프다.
    좀 더 고백하자면 필자의 실패에서 나온 개인의 성찰이 첫번째 썰과 지금 이 글들의 집합체이다. 왜그리도 말을 걸기가 어려웠는지 모르겠다. 매번 뭐하냐고 묻기도 그렇고 어떤 명분이라도 있어야 할텐데 싶은....

    그런데 지금에와서 그때 모습을 떠올리면 귀엽기만하다. '그게 뭐라고....' 그냥 하면 된다. 귀찮아서도 아니며 설명하기 싫어서도 아니다. 정말 '그냥'이다. 뭔가 특별한 멘트를 날리기 위해 전전긍긍할 필요도 없다.

    뭐하냐?
    왜?
    그냥 생각나서 해봤지

    그러고 난다음에 이야기 나누면 된다. 이게 그렇게 어려울리가 없잖은가.... 로봇과 대화 하는 것도 아니고 어떤 매뉴얼이 있을리 없다. 상황이 그때그때 다르고 사람마다 다른데 천편일률적으로 통할 비책이 어떻게 있느냔거다.
    연애관련 글들에서 이런 말을 하더라.
    '1주일에 2~3번만 문자로 주고 받으시고.....'
    '연락은 이러쿵저러쿵 하시고 이렇게 말해보세요.'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지금 침투작전 짜시나? 1주일에 2~3번 연락? ''' 잘~도 되겠다'''

    6. 사실은...........
    첫번째 썰, 두번째 썰... 적어왔지만 사실은 하나뿐이라고 생각한다. '존중'
    아부하고 떠받들란 말이 아니다. 존중이다. 상대도 존중하지만 나역시 존중 받아야 한다. 사랑을 하기 위해 세력다툼을 하고 싸움을 벌이는건 동물의 왕국 주인공들에게 맡기고, 사람인 우리들은 존중해야한다.
    상대도 나도.... 간단해 보이지만 무척이나 철학적이다. 자아성찰이 필요하므로....

    자신감도 필요하고 자존감도 필요하다. 이런게 없어도 연애는 가능하다. 전제되는게 있다. '종말이 따르는'
    그것도 끔찍한.....

    아마도 주위에서 많이들 봤을 수도 있겠다. 애인만 생겼다하면 메신져나 인터넷등 타인에게 자신의 모습을 어필 할 수 있는 곳에 사랑에 감정을 남발하는 사람들 많이들 본다. 마치 지금 사랑 영원할 것처럼.

    정말 진지하게 그런 상황을 '에고 상실'이라고 한다. 정신의학적인 용어는 필요 없을 듯하고, 유대 관계에서 오는 결핍이 그런 상황을 몰고 온다. 관심을 받아야 하고 집중을 받아야 하며, 나는 누구보다 좋은 사랑을 하고 있다는 걸 알리고 싶은 모습은 거울로 비춰보면 반대로 그런것들의 결핍이다.

    그런 연인들 내부로 조금만 들어가보면, 공통적으로 발견되는게 하나 있는데 '어떤 특정 상황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소개팅이나 미팅과 같은 것들.... 물론 소개팅이나 미팅으로 정말 인연이 될 수도 있지만 여기서 하고픈 말은 에고 상실이 보이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어떤 구속력이 있는 특정 틀에서 만들어진 사람들이 대부분이란 것이다.

    신기한것 같지만 그런 반사적인 행동은 자기 암시에서 나오는 일종에 착란이다.
    이렇게 적어놓으니 마치 그런 사람들이 단체로 정신질환이 있는 것처럼 된 듯한데.. 그런 뜻으로 한 말이 아니라 현상이 그렇다는 것이다.

    연인과의 행복은 둘이서 나누면 되는 것이며, 소통하면 되는 것이지 남들에게 알릴 필요는 티끌만큼도 없다. 큼지막한 선물 사진 아래 고마워, 사랑해를 공개적으로 올리는 이유는 놀랍게도? 하나 밖에 없다.
    '자랑' 근데 이걸 필자는 '결핍'으로 해석한다. 어떻게 해서든 남들에게 인정받고픈 욕구. 아니아니 인정받고픈 결핍. (특이하게도 이런건 여성들에게서 많이 발견된다.)

    그 안에 사랑해서 만나는게 아니라 사랑하니까 만난다. 사랑해야한다는 의무감이 있는 경우가 많다.
    농담이 아니라 이런 사람들을 보고 필자는 안타깝기도 하다. 물론 어떤 방향을 제시해주기도 하지만....

    사실 사랑은 무척이나 어려운 것같다.
    가슴 떨리는 설렘만이 사랑이 아니며, 자신만이 확신하는 자신의 사랑 감정이 자주 오는 것도 아니다.
    또, 처음엔 가볍게 만났는데 시간이 지나다보니 미쳐있는? 경우도 있다.

    맞다. 어렵다. 원래 어렵다. 사랑이 쉬웠다면 우리 작가분들이 그 커다란 고뇌를 하시며 글을 세상에 내놓으시지도 않았을 것이다. 특히나 정답이 없기에...

    필자가 쓴 글들을 보면 답이 없다. 제시하는게 없다는 것이다. 그럴 수 밖에...... 원래 제시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

    마지막까지도 자신감, 자존감을 잃지 말아야 된다는 것은 바로 이런 에고를 잃어선 안되기 때문이다.
    아마 쉽지 않으리라.
    자기 밑바닥 보는게 쉬울리 없다. 그런 에고 위로 비로소 존중이 스믈스믈 고개를 들어 까꿍 할텐데....

    당장 남들 하는 것처럼 연애를 하고 싶다면 굳이 이런 수고 안해도 된다. 까짓거 대충 가면쓰고 사랑한다 그러고 만나면 된다. 무슨 심신단련 안해도 연애는 얼마든지 할 수 있다.

    근데.................

    그게 정말 연愛 일지는 모르겠다.
    궁극적으로 진정 행복할지 모르겠다. 그럴리 없을텐데..... 가 필자의 답이지만....

    또 무슨 소리 주절주절 했는지 모르겠다. 킁.
    일부로 자극하는 듯한 어투를 쓴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는데....... 이걸로 욕먹지 않을까 소심히 걱정해본다.

    사실 필자는 연애시작의 조언은 그닥 지식이 없어서 잘 못한다.
    사람사이 트러블이나 사람들의 정신적인 부분을 다루는쪽이 전문이라 봐야할텐데 고민과 내면의 상처가 있는 분들에게선 정신적 내상이나 트라우마를 제외하고 대다수가 결핍에서 오는 경우가 많고, 다양한 신드롬에서 발현되는 경우가 많다.

    필자는 그냥 그런 부분을 건드린 것에 불과하다. 좀 주목을 끌기 위해 연애라는 소재를 택했지만 실제로는 사람들간의 커뮤니케이션과 디피션 테라피 중에 하나일 뿐이다.

    한가지 당부드리자면 액면그대로만 읽진 말아달라는 것. 시간은 걸릴지라도 상담에선 이런 방법이 가장 효율이 좋았다. 제목만 연애일 뿐, 전반적으로 자신이 놓치고 지나쳤을 법한 부분을 건드린 것이니 그 부분을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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