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세무조사나 종편심사 탈락의 방법이 가장 효과는 빠르고 좋지만
그 저항은 엄청날 겁니다.
당장 언론탄압이다 뭐다 크게 스피커를 틀어댈 것은 당연하기도 하지만
야당들도 이구동성 외쳐대고 여당내에서도 일종의 쫄보(?)들도 다른 목소리 내고
일명 극우국민들의 저항도 생각보다 심하겠지요.
가장 바람직한 방향이지만 저항이 워낙 강할 겁니다.
그런면에서 생각한 좀 저항이 상대적으로 굉장히 약한 종편 정리방법이라면
말려죽이기 방식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일종에 아예 극단적인 물타기 방법
직접적으로 죽이는 것이 아니라 블루오션 시장에 아예 또 하나를 더 집어넣어서
시장 자체를 아예 극포화상태로 만들어서 서서히 말려죽이는 방식이죠.
즉, 시장방식으로 정리하는 방법인데요.
지금 4개의 종편에 아예 종편을 더 끼얹어서 자기네들끼리 박터지게 만드는 방법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기존에는 정부가 대 주던 보조를 확 끊어버린채로 자기네들끼리 박터지게 만들어서 천문학적인 재정적자를 안기어 정리하는 방식이죠.
현재 4개의 종편에 종편개설을 원하는 보수 언론사를 더 끼얹어버려
자기네들끼리 출혈경쟁을 하게 만드는 겁니다.
그리고 여기에 기존에 TVN등 아예 드라마/예능에 특화된 채널 하나 꼬셔서
시사쪽은 거의 방송하지 않는 비정치적인 극단적인 예능특화 종편 하나 더 끼어얹어버리는 것이죠.
그러면 안그래도 예능에 빈약한 종편은 그나마 남아있는 예능도 다 말아먹게 될 공산이 크지요.
예능 종편하나 생기면(단 여기는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지키고 너네는 철저히 예능 위주로 흘러갈 것을 약속을 받아야겠지요)
기존의 보수 종편은 더욱더 곤경에 처해지지요.
또한 우리쪽도 스피커가 부족한 것이 흠인데
이참에 진보종편 하나 만들어버리죠.
쟤네들만 종편을 가지고 있으면서 편파방송하는게 맘에 아드는 판국인데
그냥 이참에 그렇다면 우리쪽 스피커도 하나 박아버리죠.
보수종편이 헛소리를 짓껄이면요?
뭐, 별거 있나요? 우리는 법과 원칙대로 가짜뉴스 생산하면 바로 법으로 처벌하고 과태료, 과징금 부과하고 행정조치 들어가면 그만이지요.
그럼 그들도 논조는 계속 극우논조라도 극단적으로 가짜뉴스 생산은 못하게 될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