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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질 때마다 저도 50대 위로 싸잡아 욕을 하고는 하지만(평소에는 안 그래요. 꼭지가 한 450도 돌때만요.)60년대 하루 18시간 월화수목금금금으로 일하는 것도 모자라 고향에 있는 동생들 학교 뒷바라지까지 다 했던 짠한 공로는 뭔 말인들 가려질 수가 없죠. 놀라운 건 누구나가 다 그렇게 살았고 얘기거리도 못 될 만치 당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평범한 풍경에 지나지 않았다고들 하니... 그 분들이 요새 '것'들에게 배가 불렀다고 한다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참 할 말 없죠.
흔히 얘기하는 독종이라는 모양새가 한국에서는 한 때 풍경이었던 시절도 있었죠. 맨 몸뚱이 하나로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웠다고 저도 평소 그리 말을 하니 말입니다.
북한 사람들 통일 되면 마치 한국서 평생 무상 배급을 해주는 모양으로 알고 있단 말입니다. 실제 탈북해 오신 분들도 그런 기대를 안고 왔더라 하시는 분들도 실제 있고 말입니다. 제가 자주 가는 탈북자 출신 기자님 블로그 보면 소시민 중에서 악으로 깡으로 한국서 떵떵거릴 만큼 성공한 사례 찾기가 힘들다고 하소연을 자주 하시는 거 보면 남한 온 탈북자분들이 한국서 잘 섞이지 못하는 모양이기는 합니다.
한국서 태어난 사람도 지대로 된 직장 잡기가 소원인데 탈북자인들 오죽 하겠냐요.
통일이 되면 무수한 기회도 생기겠지만 북한 사람들이 그걸 두고서 기회라 생각할지 혼란이라 생각할지는 까무룩 하죠.
다만 명확한 건 먹고 사는 문제에 오만 문제가 섞이는 한국 보다는 먹고 사는 문제 해결이 만사지탄인 북한 사람들이 훨씬 혼란에 취약할 테고 북한의 통일 1세대들에게는 한국의 산업화 1세대 들이 겪었던 그 어떤 평지풍파 보다 더한 삭풍을 견뎌 내야 한다는 점이지요. 시대가 반강제적으로 노역을 걺어 지우더라도 한국의 산업화 1세대들이 무던히 견딘 만큼 견뎌낼 수 있을지는 모르는 노릇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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