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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중독이 되는 것도 다 이유가 있는 거죠. 드래곤 플라이트 재밌다는 얘기만 들었지 하고 싶지 않은 가장 큰 이유가 카카오톡...
일단 카카오톡을 깔고 실행 시키면 자기 멋대로 사용자 계정 탈탈 털어서 연락처에 카카오톡 하고 있는 사람들끼리 강제로 접붙임. 이거슨 마치 손님이 신혼집 집들이 가서 새신부랑 접붙는 거랑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지금까지 카카오톡을 안했더랬죠.
그러다가 뭔 바람이 불었는지 저희 어무이 폰 번호 빌려다가 카카오톡을 한 번 깔아봤더랬죠. 아 물론 제 폰은 아니고 집에 남는 스마트폰에다가요. 그리고 드래곤 플라이트 깔았는데...
현질 노노 현질 노노 외치다가 3일만에 만원 지름...ㅋㅋㅋ
이거슨 절대 게임을 하고싶픈 맴이 아니다 나는 단지 공짜로 게임 즐기는 복돌이가 아니니까 프로그래머한테 돈을 주고 게임 하는 성실한 시민A일뿐...은 개뿔. 나이트 써서 일만미터 돌파하다가 혈압이 일만 찍을 기세라 만원 지름ㅋㅋㅋㅋ
드래곤 플라이트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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