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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산업화 시기를 반만에 따라 잡았다 라고 자타 공히 인정 할 수는 있어도 서양의 인본주의를 따라 가려면 한참을 더 걸어야 하는 구나라고 요새 돌아 가는 꼴을 보고 새삼 와 닿네요.
아무리 민주당의 선거전략 컨셉을 잘 못 잡았다 십 분 인정한다 하더라도 하다 못해 투표로써 민주주의의 체면치례라도 해 보자는 구호가 씨알도 안 먹혔다는 건 두 발 세 발 물러서서 생각을 해 보더라도 이 나라 국민의 '보편'적 수준을 재고도 남지요.
지금의 국정원 일베돌이 인터넷 여론 조작 시도만 하더라도 현대통령은 탄핵감이고 당선인은 검찰 가서 조사 받고 선거 다시 하자고 해도 외국 어느 나라라 할지라도 적법 절차에 당연 수순이죠.
뭐 하지만 여론은 잠잠하기 그지 없습니다. 난리 난 곳이라고는 유신히메 당선 이후로 주구장창 매도중인 외국인 투자자들뿐일라나요?(이것도 시의적절하게 부카니스탄에서 핵 터뜨리니 마니하니 핵탓인지 유신히메 당선 탓인지 아리까리하네요)
정치가 변하려면 정치 하려고 나서는 사람들이 모태 예수님이거나 부처님 가운데토막이길 바라질 말고 국개의원 될 종자는 애당초 초장부터 뽑히지 못하도록 국민부터가 바뀌어야 하지요.
상식적이지 않은 사람이 상식적인 사람들 사이에서 도출 되었다면 음모론을 먼저 끄집어 보는 게 상식일까요? 아닐까요?
이번 대통령 당선인이 충분히 무능하다는 걸 아는게 상식이었을까요? 아니면 미처 몰랐을까요? 결과론적으로 우리가, 여기 인터넷에서 배운 '상식'이란게 오프라인과는 유리된 잘못된 상식이었을까요?
지금도 앞일 정도는 충분히 시나리오가 그려지기는 하지만 그리 맹신하던 부동산 불패 신화 무너지고 경제도 도미노처럼 와르르 하고 나서 내 그거 봐라 라는 소리만은 즈응말 하고 싶지 않네요. 해외라도 안 나가 있으면 이 좁은 땅덩이서 x물 튀면 같이 뒤집어 쓸 수 밖에 없는데 망해라 망해라 굿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지금 국정원 일베돌이 사건이 얼마나 '조용히' 지나갈지는 몰라도... 이것저것 뒤로 갓 요거는 어찌 할 방법 없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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