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20대는 물론 5,60대 분들도 요즘 스마트폰을 많이 쓰신다죠?

이제 피처폰은 생산도 거의 하지 않을 뿐더러..

생산이 되어도 판매를 하지 않는 곳이 많다고 합니다..

수익적인 면에서 제조사에게 득이 될 것이 없고,

또 대리점 측에선 스마트폰을 판매해서 얻는 리베이트를 피처폰에서는 얻을 수 없기때문에..

피처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구하기도 힘들고,

설사 구한다고 해도 보조금없이 비싼 가격에 구매해야한다고 하네요..

게다가 요즘은 아주 어린 아이들에게도 폰을 많이 사준다고 하는데,

제가 어릴때 있던 아동전용휴대폰은 온데간데 없고.... 스마트폰만이...ㅜㅜ

한 휴대전화 업계 관계자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부모들은 아이의 안전을 위해 어쩔수 없이 스마트폰을 사주는데...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들은 그저 장사에 이용될 뿐입니다.

일본에서도 스마트폰이 전체 시장의 80%를 차지하지만,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피처폰이 계속 생산된다고 합니다.

어린이용 휴대폰도 역시 생산이 되고 있구요, 실제로 아이들이 아주 간편하고 활용도 높게 사용 하고 있습니다.

이런게 바로 기업 경영 윤리가 아닐까 싶네요...

제가 이 곳 시드니에 올때만 하더라도 한국에서는 스마트폰유저들이 그렇게 많진 않았습니다.

저도 스마트폰의 필요성을 못느꼈고, 정하고싶으면 아이팟으로 게임앱받아서 하면되지 였습니다...

그리고 시드니에 와서도 한글이 써지는 폰이면 ok였기 때문에 페북과 구글은 되지만 앱을 다운받는 기능같은 건 없는 폰을 썼습니다.

그러다 선물로 아이폰을 받아서 지금까지 쓰고는 있는데요... ㅎㅎ

아.. 암튼, 아직도 호주에는 대리점에 가면 온갖 종류의 피처폰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피처폰을 산다고 차별받는 것도 없구요~

더 신기한건... 한국 유명 제조사에서 만든 피처폰이 호주에서는 꽤 여러종류가 판매되어 진다는 겁니다...

어린이전용 휴대폰은 잘 모르겠지만...;;

진짜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이럴때마다 정말 정떨어집니다..

어쩜 저렇게 인정머리라곤 없이 이익을 추구하기에만 급급할까 싶네요.....

이제 겨우 7살된 아가한테 비싼 스마트폰을 쥐어주고, 비싼 요금을 매달 내고..

나이가 드셔서 사용법이 익숙치않은 어른들도 어쩔 수 없이 스마트폰을 구매해서 계속 스트레스받으며 사용하시고...

이렇게까지 해야되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