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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gametalk_43180
    작성자 : 할매검
    추천 : 12
    조회수 : 391
    IP : 115.140.***.68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2/12/18 21:30:17
    http://todayhumor.com/?gametalk_43180 모바일
    나의 격투게임 일대기 - 1

    그냥 언젠가 격투게임에 대한 글을 쓰고 싶었는데 마침 시간이 나서 쓰게 되는군요

     

    80년대 중후반 생이면 공감하실 것 같기도 하고.. 뭔가 매니아의 게임이 되어버린 격투게임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나름 매니아고, 존재하는 격투게임들은 다 중간이상 해본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충 써보면 스파, DOA, 소울칼리버(소울엣지 포함), 모탈컴뱃, 버추어파이터, 스타 글래디 에디터, 사립 저스티스 학원, 사이킥포스 등등등...

     

    그리고 당연히 아랑전설, 용호의 권, 마벨 대 캡콤, 킹오파, 철권 등등의 유명 게임도 하구요

     

    글재주가 없어도 그냥 가볍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는 80년대 중반생으로, 급격히 보급되기 시작한 컴퓨터와 가정용 게임기기를 동시에 접하면서 자란 세대이다

     

    내가 보유했던 게임기는 사촌에게 받은 팩없이도 게임이 되는 패미컴,

     

    그리고 태어나 처음 한글 RPG의 맛을 알게 해준 슈퍼 알라딘 보이 (메가 드라이브) 였다

     

    나는 남자들의 로망, 격투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나는 3살 아래의 동생이 있어 항상 둘이 투닥대며 게임을 하곤 했다.

     

    우리에게 있어 가장 최초의 1:1 대전 격투게임이라고 하면 단연 쿵푸 게임이었다

     

     

     

    상대는 컴퓨터였기에 심리전이라고 하긴 좀 그랬지만 처음으로 격투게임의 매력을 느낀 게임이었다.

     

    적의 공격패턴을 파악하고 내가 가진 기술로 제압한다라는 매력이 격투게임 아닐까?

     

    가장 짜릿한 것은 동등한 에너지(비록 기술의 밸런스는 공평하지 않을지 몰라도) 를 가지고 싸운다는 점이 승리의 쾌감을 높였다.

     

    그 다음으로 접한 게임은 메가드라이브에서 하던 슈퍼스트리트 파이터 2였다.

     

     

     

    아버지가 선물로 사다주신 그 게임팩 케이스의 떨림을 잊지 못한다.

     

    나는 최근까지도 그때의 나로 돌아가

     

    명절에 받은 용돈으로 심사숙고 해서 게임팩을 고르던 그 시절이 꿈에 나타나곤 한다.

     

    지금이야 너무도 쉽게 정보도 얻고 선택하고 내칠수 있지만

     

    당시 고가였던 게임팩은 밉던 좋던 본전을 뽑아야 하는 것이었다.. ㅠㅠ

     

    그런 의미에서 이 슈스파2는 나랑 동생이 가장 많이 한 게임일 것이다.

     

    조이스틱도 용돈모아서 사고, 다양한 캐릭을 정말 즐겁게 했다.

     

    이때의 오랜 경험이 후에 어떤 격투게임을 해도 빠른 적응을 하게 해준 선행학습이 된것 같다 ㅋㅋ

     

    슈스파2는 밸런스, 타격감 그리고 흔히 말하는 초필살기는 없지만 (터보 버전에서 생긴것으로 안다)

     

    심리전과 이지선다의 기본을 충실히 이행하는 게임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콤보를 성공했을때의 쾌감이란 마치 내가 게임 천재라도 된것 같은 기분이었다.

     

    또한 아름다운 여성 캐릭터는 아련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특히 스샷의 캐미는 나의 베스트 여성 격투게임 캐릭이다 ㅎㅎㅎ

     

    다만 단점은 특정 캐릭들은 뒤로 모았다가 앞으로 하면서 쓰는 기술들로 이루어져있었는데

     

    상당히 불리했던 기억이 난다. 실수로 덜 모아졌는데 기술 시도라도 하면 주먹만 뻗으며 상대방 장풍을 맞기 일수 였다.

     

    하지만 아직도 이게임을 기억하면 생각나는 것은 그 타격감인데

     

    가까이서 큰주먹을 누르면 어퍼컷 모션을 하면서 진짜 아프게 때리고

     

    상대방도 일정확률로 코피가 팍 터졌다. 이거 볼려고 일부러 가까이서 큰주먹 많이 눌렀다

     

    그리고 살인적인 커맨드 (레버 1회전)를 자랑했던 장기에프의 온갖 잡기, 가장 유명한 스크류 파일 드라이버

     

    이건 데미지도 데미지거니와 상대방에게 굴욕을 심어주기 충분했다 (거의 그 상대는 내 동생이었지만.. ㅋㅋㅋ)

     

    지금 해도 손색이 없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그 다음으로 한 게임은 kof .

     

    kof 는 참 웃긴 이유로 시작하였다.

     

    나는 그전까진 오락실에 가본적이 없었지만 게임을 잘하는 편이라고 소문이 나있었다.

     

    우리집에서 보유한 게임기 타이틀때문이었을 것이다. 몇몇 친구들은 나를 초대해 자기 집에 있는 게임을 클리어해달라고 부탁한적도 많았다.

     

    그런데 이런 나에게 불을 붙인 친구가 있었으니

     

    우연히 오락실을 따라갔는데 kof 97 을 하던 친구가 넌 이런거 못하지 ? 라고 빈정거린 것이었다.

     

    그 후 미친듯이 게임잡지도 보면서 온갖 콤보를 연습했다. 다행히 스트리트 파이터의 맥락에서 벗어나지 않더라.

     

    그후 그 친구를 이기는데 딱 3개월이 걸렸다. 그 이후로 오락실이 나의 취미생활이 되었다..... (흑역사의 시작)

     

    무엇보다 kof 의 매력은 팀대전이라는 것과 초필살기의 존재, 그리고 다양한 콤보였을 것이다.

     

    하지만 가장 큰 매력은 단연 캐릭터 였다. 쿄와 이오리 , 베니마루등

     

    당시 만화를 많이 그리던 나는 이 캐릭터들을 수도 없이 그렸다.

     

    그리고 스토리를 알게되면서 더 큰 애착을 가지게 되었다.

     

    그렇게 동네에서 자주 출몰하는 초딩 게이머가 되어가고 있을때 내 눈에 띈것은 바로 옆 기기에 있던 철권 3였다

     

    뭔가 이질감도 들고 용기도 안나서 하지 못했던 그 게임은 당시 kof 보다 인기가 덜했고,

     

    왠지 kof 에서 지고 나서 할거 없으니까 철권을 한다는 느낌이 들었던 것이다.

     

    그래서 인지 괜히 안하게 되었다가 어느날 친구가 해보라고 준 폴의 붕권이 또다시 나에게 게임잡지를 들여다보게 만든것이다.

     

    -2편에서 계속

     

    할매검의 꼬릿말입니다
    이거 쓰는것도 힘드네요 ㅋㅋ 쓰고나니 얼마 안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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