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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기다리는 사람.. 꿈을 쫓아 가는 사람...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는 것일까? 꿈은 쫓는 것일까 아니면 기다리는 것일까..?
빈처에는 그 옛날 개화의 바람이 지난 자리에 새로운 삶의 방식이 보편화 되어 가던 서울의 어느 조그만 방안 일상이 담겨져있다. 가난한 살림에도 돈을 벌기보다 고고한 척하며 책을 읽고, 유명한 작가가 되기를 바라는 K란 인물의 시각을 통해서 그려진다.
예술이란 이름으로 스스로 가난함을 택했고, 예술이란 이름으로 고귀함을 강조했던 그 시절에 돈 버는 것은 천박하게 여겨졌다. 이건 오래 전 사람들의 일반적인 생각이었다. 사농공상의 옛 관념에 빠져 현실에 적응을 못하는 사람들 ... K는 전형적인 그런 인물이다.
이 이야기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사람들의 생활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한장에 사진 같다.
지금도 어딘가 모르게 남아있는 돈에 대한 옛 생각들...
K는 꿈을 쫓기도 하고, 꿈을 기다리기도 한다. 책을 읽고 글을 쓰지만 적극적으로 무언가를 찾는 다는 느낌이 없는 그에게서 내 모습을 발견했다. 그의 모습은 내 그림자와 꼭 같아 보였다.
만약 내가 K와 같은 시대에 태어 났다면 나도 K와 같은 이가 되어 있지 않았을까?
무기력해 보이는 그의 모습에서 내 그림자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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