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확실한 사과 <div>최강희 감독부터 시작해서 필요하다면 파벌 문제 등으로 물의를 끼친 선수들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해야합니다.</div> <div>이 과정에서 궁색한 변명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사과에 변명이 끼면 일이 더욱 꼬이는건 이미 많은 사건에서 증명이 되었죠.</div> <div>기성용 선수가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당사자들이 그 사과를 받아들이고 용서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div> <div><br /></div> <div><div>2.확실한 반성</div></div> <div>재발 방지라고 할까요? 죽을 때까지 하지 말라고는 못하겠지만, 당분간은 SNS 활동을 접고 인터뷰 등도 가급적이면 자제하면서</div> <div>자숙의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div> <div><br /></div> <div>3.나아진 모습</div> <div>진실이 어찌 되었건 현재 대표팀 분열의 아이콘이 되어버린 만큼, 이후에는 앞장서서 대표팀 단결에 힘쓰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div> <div>실력으로 증명하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정신적으로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div> <div><br /></div> <div>개인적으로 최소한 이정도의 조치는 있어야 사람들이 한 때의 잘못이라 생각하며 봐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div> <div>애초에 저런 글을 쓴 시점에서 용서를 할 수 없다, 애초에 저런 인성은 바뀔리 없다는 분들도 있을겁니다.</div> <div>그래서 제목에 최소한이라는 단어를 붙여 봤습니다.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저 정도를 하면 용서하자는게 아니고, 저 정도를 하면 용서를 고려해볼 수 있겠다는 의미로요.</span></div> <div><br /></div> <div>비슷한 예로 이천수 선수를 꼽아보고 싶습니다.</div> <div>엄청난 실력이 있었지만 그만큼 엄청난 성격과 입도 지녀서 그야말로 엄청난 파란을 일으키고 구설수에 올랐습니다.</div> <div>덕분에 한 때 K리그에서 사실상 퇴출당하고, 볼드모트 취급을 받았던 적도 있었습니다.</div> <div>결과적으로 이천수 선수 본인이 진심어린 사과를 했고, 이를 구단과 당사자들이 받아들이고 용서하여 현재 K리그에서 뛰고 있습니다.</div> <div>이천수 선수도 많이 반성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요.</div> <div><br /></div> <div>개인적으로는 아직까지는 당사자들의 사과와 용서가 가능한 범위 안에 있는 사건이라 생각합니다.</div> <div>다만, 어설픈 사과로는 어림도 없을 만큼 잘못이 크므로 정말 진심어린 사과가 필요하다고도 생각합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