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니 벌레 사건이 터졋길래

slr자게하고 트위터 등을 뒤져서 뭐가 문제인지 정리해서 글을 올렸다.

도서관 다녀오니 베오베까지 가서 어떤 댓글들이 달렸나 봤다.

그럴줄 알았다부터 시작해서

별의별 댓글이 다 달려있고

그런 댓글들을 향해 오늘도 사람 하나 잡는다고 쯧쯧거리는 댓글들도 보인다.

이런거 정리해서 올리느니 그시간에 니 인생이나 돌아보라는 댓글들도 보인다.

그런 댓글 달 시간이 니 인생이나 돌아봐라. 망할

그냥

텐트칠 때 벌레님 잘 봤었는데, 이번 일은 정말 실망이네요.

어른답지 못한 태도였습니다.

이런 댓글을 원한건데,

잘못한 부분만 잘못한거라고, 그 부분이 아쉽다고 이런 댓글이 어떻게 하나도 없어

그냥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이게 전부야.

벌레가 인신공격을 한게 문제인건데, 벌레가 인신공격을 했다고 사람들이 벌레에 대한 인신공격 댓글들을 달고 있다.

괜히 정리해서 올렸다는 생각만 든다. 콜로세움 싫어한다면서 내가 콜로세움 하나 만들어준 셈이다.

가뜩이나 속상해서 술 한잔 했는데 댓글들까지 보니 속이 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