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원래 개를 좋아해서 어릴 적부터 개를 키웠었습니다.</P> <P> </P> <P>지금은 결혼하고 여건이 되질 않아 못키우고 있지만...</P> <P>언젠가 마당이 있는 집으로 이사가서 강아지 여러 마리를 키우는 꿈을 꾸고 삽니다.</P> <P>지금도 진돗개나 골든을 보면 함께 하고 싶어서 어쩔 줄을 몰라합니다...ㅠㅠ</P> <P>그래서 옛날 사진 올려보아요.</P> <P> </P> <P> </P> <P>이때는...</P> <P>2001년이니 10년도 넘었네요.</P> <P>당시 우리집에 처음 왔을 때 곰두리의 모습입니다.</P> <P>완전 아가였을 때 왔지요.</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3/f73cb63b5eb9b9d3e93aebdb7679fe43.JP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P> <P>건강한 아가였는데,</P> <P>태어나자마자 엄마에게 꼬리를 밟혀서 꼬리 모양이 약간 이상했어요.</P> <P>그것 빼고는 건강하고 활발하고 밝고 유쾌한 아이였습니다.</P> <P> </P> <P> </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3/a4a18556a52ac60844d99dc7017a1860.JP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P> <P>이건 우리집에 온지 한달 정도 되었을 때 모습이에요.</P> <P>제가 키워서 그런게 아니라, 다른 골든보다 얼굴이 너무 귀엽고 잘생겼었어요.</P> <P>(벌써 부모마음이 깃들었을까요...? ㅎㅎㅎㅎㅎ 자기네 아이가 가장 이쁘잖아요?ㅎㅎㅎ)</P> <P>1년 조금 안되었을 때 같이 산책 나가면 </P> <P>많은 아가씨들이 곰두리를 보고 이뻐해줬지요.</P> <P> </P> <P> </P> <P>나중에 저희가 이사를 하게 되어 </P> <P>친한 분에게 입양을 보냈습니다.</P> <P>남산 근처에 사시는 분이었는데</P> <P>매일 산을 타서 완전 근육맨골든이 되었다고 하더라고요.</P> <P>지금도 잘 지내고 있는지... 아니면 먼저 하늘나라로 갔는지 궁금하네요.</P> <P>보고 싶네요, 우리 곰두리.</P> <P> </P> <P> </P> <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