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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38198
    작성자 : 뿡분
    추천 : 17
    조회수 : 2521
    IP : 112.146.***.64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2/10/29 04:07:10
    http://todayhumor.com/?panic_38198 모바일
    소설] 나는 너의 인형

     

     

     <1>

     

     어떻게 성공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나는 해냈다.

     다른사람은 상상도 하지 못할 엄청난 능력을 손에 넣었다.

     움직이지 못하는 육체를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를 성공시킨 첫 대상은 윗층에 사는 가련한 독신녀였다.

     

     짧은 단발머리의 그녀는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흠모해봤을 상상속의 미인이었다.

     아침에 나갔다가 저녁이 되어서야 퇴근하는 생활패턴이 매우 흡사했던 우리는 자주 마주칠 수밖에 없었고, 1년이 지날 즈음 나는 차츰 망상에 사로잡히기 시작했다. 특히 건물 앞에서 마주쳐서 서로를 의식하며, 나란히 계단을 올라갈 때는 더욱 그러했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 우리는 어떤 사이같을까. 신혼부부? 동거를 하고 있는 연인들? 그런 상상들은 지루한 삶의 활력소가 되어갔다. 하루중에 유일하게 미소짓는 시간이었다. 

     처음에는 막연히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데이트 신청이라도 해볼까, 하는 단순한 상상들이었지만 점점 질낮게 변질되어 갔다. 꿈속에서 벌어지는 일까지는 내가 막을 수 없잖아, 하고 자위하며 나는 그녀를 대상으로 삼은 이 아찔한 상상을 계속해서 즐겼다.

     그녀가 높은 구두를 신고 또각거리며 계단을 내려올 때면 나는 벌떡 일어나서 현관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정확한 타이밍에 문을 열고 서둘러 출근하는 척 연기를 했다. 어색하게 웃는 입꼬리며 경계하는 눈빛이 마음에 들진 않았지만 해명을 한다거나 하는 일은 불가능했다. 그랬다간 정말 수상한 남자로 낙인찍일 테니까.  내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질척거리는 상상이야 어찌됐든,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평범한 이웃사촌으로 남고 싶었다. 그녀의 혐오스러운 시선을 받는 일은 너무나 슬플 테니까. 

     

     우리의 관계에 변화가 찾아온 건 월세 계약이 끝날 무렵이었다. 내가 그녀보다 한달 가량 일찍 이사왔기 때문에, 내 계약이 끝나간다는 건 그녀가 이사갈 날이 머지 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그 전에 제대로 된 인사라도 나누고 싶었다. 인사라도 한다면...

     

     그날 윗층으로 올라가 그녀의 현관문을 두드린 건 순수한 의도에서였다.

     

     한 손에는 젊은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달콤한 간식거리가 들려져 있었고, 다른 손으로는 셔츠의 맨 윗단추를 매만지고 있었다. 오랜만에 차려입어서 그런지 목이 영 답답했다. 초인종을 누르고 그녀가 대답하길 기다리는 동안에 기침을 두번정도 했다.  

     

     '이 시간에 집에 없을리 없는데...'

     

     용기를 내서 손잡이를 돌려봤다.

     잠기지 않은 문이 힘없이 열리며 속을 내보였다. 같은 라인에 있는 집이기 때문에 내 집과 구조는 똑같았다. 벽지 색이나 분위기가 다를 뿐이었다.

     파스텔톤으로 꾸며진 집안으로 들어서면서 나는 "계세요?"하고 소리쳤다. 하지만 대답은 들리지 않았다. 잠깐 편의점에 갔다거나 하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어젯밤에 집에 들어온 뒤로 계단을 내려온 일이 없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좀 더 과감하게 행동해보기로 했다.

     안으로 들어가니 방문이 열린 게 보였다. 룸메이트도 없이 혼자 살고 있었으니까 나처럼 큰 방에서 잠을 잘 게 분명했다.

     

     "윽..."

     

     냄새가 지독했다.

     십여개의 빈 술병들이 방바닥을 굴러다니고 있었고, 그 중에 일부는 넘어진 병에서 흘러나와 토사물과 함께 섞여 있었다.

     그녀는 그 난장판 속에 누워있었다. 단발이었던 게 바로 어제 같은데, 이제 꽤 길어져서 뒤로 깔끔하게 묶고 다녔던 머리칼은 오물에 젖어 있었다.

     도대체 그동안 무슨 일을 겪었던 걸까. 눈에 띄게 체중이 줄어있었다. 높은 굽의 하이힐을 신고 다니길 즐겼던 다리는 앙상하다 못해 툭 부러져버릴 것 같았다.

     

     "세현씨. 저기요, 일어나봐요. 괜찮아요?"

     

     그녀의 이름은 진작부터 알고 있었지만 직접 소리내어 불러본 일은 처음이었다.

     겨우 용기를 내어 불러보았지만 그녀는 일어나지 않았다. 완전히 의식이 끊어진 모양이었다. 단순히 과음을 하고 필름이 끊겼다고 생각했고, 깨끗한 자리에서 자게해주고 싶어서 청소를 시작하려던 찰나였다. 역시 닫히지 않은 화장실의 타일바닥에 굴러다니는 약병을 발견했다. 그곳엔 온갖 종류의 약들이 모여 있었다. 수면유도제에서부터 몸살감기약까지 종류가 다양했다. 어디가 아파서 이렇게 많은 약을 먹었을까. 약들의 공통점이라곤 내용물이 모두 꺼내어져선 빈껍데기밖에 없다는 것 밖에 없었다.

     

     그녀의 어깨를 흔들었다. 작고 마른 몸이 들썩거렸다. 내 손길은 점점 거세져갔지만 그녀는 눈을 뜨지 않았다. 반사적으로 몸을 움츠리지도 않았다. 보기에도 창백한 뺨에 손을 대보았다. 얼음장처럼 차가웠다.  

     그녀는 몸이 아픈게 아니었다. 마음이 아파서 약을 먹은 거였다.

     그렇게 훔쳐보고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에 촉각을 곤두세운 주제에 그런 것 하나 눈치를 못채다니....

     구급차가 도착할때까지 그녀를 끌어안고 엉엉 울었다. 지독한 악취가 약한 비위를 건드려서 속에서 위액이 울컥울컥 치밀어 올랐다. 조금뒤 도착한 구급대원들이 토사물로 범벅이 된 여자를 끌어안고 오열하는 나를 보고 경악했다. 

     

     들것에 실려가는 그녀를 보면서 그때야 깨닫는다. 

     그녀가 존재하는 건 내 머릿속이 아니었다. 이게 현실이었다. 그녀는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인형이 아니고 아플수도, 죽을 수도 있는 살아있는 사람이었다.

     

     그 뒤로 그녀는 며칠동안 돌아오지 않았다. 결국 그리움에 참지 못하고 병원에 찾아가기 시작했다. 처음에 입원할 때에 남자친구라고 했던 게 도움이 됐던지, 그녀의 병실에 쉽게 드나들 수 있었다. 그녀의 부모는 나한테 병실을 맡겨두고 잠시 요기를 하러 가기도 했을 정도다.

     

     미동도 하지 못하고 누워서 기계에 의존해 숨쉬고 있는 그녀를 물끄러미 쳐다봤다.

     그녀를 해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었다. 단지 그녀가 다시 움직이길 바랐다. 계단을 내려오는 그 구두소리를 한번이라도 더 듣고 싶었을 뿐이다.

     그 강렬한 바람에 사로잡힌 상태로 깜빡 선잠에 빠져버렸다. 그녀가 움직였으면 하는 강한 바람, 간절한 마음...

     순전히 우연이었다.

     첫성공은 의도로 이뤄진 게 아니었다.  

     

     지금도 어떻게 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눈을 떴을 때 나는 그녀의 몸속에 들어가 있었다.

     그녀의 눈을 통해서 의자에 앉아서 졸고 있는 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른 사람의 몸에 들어오다니...믿어지지 않는 일이었다.

     우리가 운명으로 이어진 인연이라서 영혼이 뒤섞인다거나, 그녀의 영혼이 나를 받아들였다거나 하는 상상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는 텅 비어있었다. 빈 상자처럼 그 안에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았다. 영혼도, 마음도.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나를 반겨주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이 사실에 꽤 큰 충격을 받았지만 이것을 기회라고 생각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녀는 아직 죽지 않았다. 살아있다. 지쳐있는 거겠지. 그러니까 그녀가 다시 돌아올때까지 내가 이 몸을 보살펴주자.

     

     그 뒤로 거의 매일 병원에 가서 침대 옆을 지켰지만 두 주가 지나도록 그녀의 안으로 들어가는데 한번도 성공하지 못했다.

     두번째는 첫번째보다 어려웠고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생각보다 잘 되지 않았다. 하지만 노력을 이기는 건 없다고 했던가. 드디어 몸에 들어가는데 성공했다. 

     그렇게 그녀의 몸에 들어가 있을 때면, 진짜 내 몸 주변을 돌아다니곤 했다.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나를 관찰하는 건 신기했다. 그녀는 나를 이렇게 봐준적이 없었는데...

     

     의식을 되찾았다는 딸의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온 그녀의 어머니는 숨죽여 흐느끼며 신의 이름을 부르짖었다. 신이여 감사합니다, 신이여...

     하지만 정작 그녀를 움직이게 만든 건 커튼 뒤의, 옆 침대에 누워있는 나였다.

     그녀가 곧 돌아오리라고 믿었지만 며칠이 지나도록 아무런 변화도 느껴지지 않았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나는 여전히 병원엘 찾아갔고 하루에 한시간 정도씩 그녀의 몸을 빌어 움직였다.  

     어느날이었다. 옆에서 식사 준비를 하던 그녀의 어머니가, 묵묵히 밥을 먹고 있는 딸의 얼굴을 보고 있더니 더이상 못참겠다는 듯 울음을 터뜨렸다. 

     

     "이 바보같은 것아...! 어쩌려고 그런짓을 저질렀어!!"

     "....미안해."

     

     딸의 사과를 받아주지 않을 생각인지, 그녀의 어머니는 딸의 등을 주먹으로 때리기 시작했다.

     

     "그 핏덩어릴 어쩔거야, 응?? 불쌍해서 어떡해." 

     

     핏덩이??

     머리에 섬광이 스치고 지나갔다.

     그녀가 자살을 마음먹은 진짜 이유를 알아버렸다. 

     진실은 왜 늘 충격적일까. 그녀가 아기를 가졌었다니....멍하니 배에 손을 올려보았다. 

     그녀의 어머니가 딸의 어깨를 잡고 흔들었다.

     

     "늦었어. 늦었다구...!" 

     

     아기를 죽이고 싶었던 걸까, 자기 자신을 죽이고 싶었던 걸까.

     최근들어서 자주 배달음식을 시켜먹었던 것과, 화장실에서 그녀가 토하던 소리를 들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녀에게 물어보고 싶었다.

     왜 그 남자는 죽이지 않고, 왜 자기만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단 말인가.

     

     그래, 처음에는 그녀가 돌아올때까지 지켜주려는 의도로 시작한 일이었다.

     하지만 진실을 알게 된 뒤로 복수심이 싹트기 시작했다. 그 남자를 죽이고 싶었다. 그녀의 손으로,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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