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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58573
    작성자 : 힘들때
    추천 : 1
    조회수 : 498
    IP : 203.230.***.83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3/10/08 11:21:38
    http://todayhumor.com/?panic_58573 모바일
    오랜만에 가위에 눌린 이야기
     
    음 오랜만에 가위에 눌렸습니다.
     
    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사실 조금전에 거의 다 쓰다가 백스페이스 눌렀더니 뒤로가기가 되어버려서 다시 쓰는....ㅇwㅇ)
     
     
    시작은 꿈에서 부터입니다.
     
    저는 어딘가의 조그마한 사무실에서 뭔가의 잡무? 혹은 면접인지 뭔가를 받으면서 사무실에 누군가의 맞은편에 앉아있었습니다.
     
    사무실은 왠지 모르게 소란스러웠습니다. 주변을 힐끗보니 주변의 물건들이 이리저리 덜컹덜컹 거리며 그 중 한 책상은 아주 미쳐 날뛰는 것 마냥 좌우로 왔다갔다 하고 있었습니다.
     
    누가봐도 단순한 상황이 아닌 것 같았기에 저는 맞은편에 있는 무표정한 느낌을 주는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여기 귀신있는거 아니냐고. 보통 자연현상으로 이런 일이 일어날리는 없다고.
     
    (책상은 사무실의 모퉁이에서 쿵쿵, 머리를 박는 것 마냥 벽에 부딪치거나 무슨 롤러가 달린 것 마냥 왔다갔다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맞은편의 누군가는 담담하게 말하더군요.
     
    ─여기 귀신있는거 맞다고. 그래도 아무것도 안하면 저쪽도 건드리지 않으니 그냥 무시하라고.
     
    하지만 저는 그럴 수 없었습니다. 힐끗 책상을 봤을때 왠지 모르게 소란스러웠고─지금 생각하면 그 소리는 책상이 끌리는 소리는 분명 아니였습니다─ 저는 소란스러운 것을 싫어하니 이것을 어떻게든 처리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일단 그 책상의 소리를 없애야 한다고 생각하며 자리에서 일어섰습니다. 그러자 제가 뭘 하려고 했는지 알았는지 누군가의 목소리가 저를 만류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꿈이라서 사고가 단순해진건지 소리가 시끄러우니까 저걸 조용히 시켜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자리에서 일어선 순간 어느샌가 책상은 제 앞에 있었습니다. 조금 전까지만해도 제 맞은편에는 뭔가의 사장님책상처럼 생긴 것과 의자에 앉아있던 무감정한 느낌의 사람(남자로 추정)의 모습은 책상채로 떨어져 있었고,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던 책상이 제 앞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었습니다. 마치 무슨 애완동물이 자기를 쓰다듬어달라는 듯한 느낌으로.
     
    저는 시끄럽다고, 조용히 해. 라는 생각으로 책상위에 손을 올렸고 잠시 뒤에 뭔가의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홀린듯이─가 아니라 제 스스로. 자의로. 이 책상을 조용히 시키려면 노래를 부르는 수단을 쓰면 된다고 생각한 것처럼입니다.
     
    그 노래는 깨어났을 당시엔 느낌이 선명했지만 지금은 정말 어떤 것이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뭔가의 슬픈노래같기도 하고 장엄한 느낌같기도 한 노래였는데...구체적으론 기억이 나지 않네요. 뭔가의 감정을 담아 부른 것 같기는 하지만 그것만이 기억나네요.
     
    그렇게 노래를 부르고 있자 제 뒤에서 뭔가 흔들흔들 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책상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완전히 돌아보진 못하고 살짝 뒤를 돌아보자 제 뒤에는 뭔가 제사상 같은 느낌의 상이 아래에 차려져 있었고 뭔가의 색실? 같은 느낌의 알록달록한 뭔가가 제 키에 맞게 아른거렸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저는 꿈에서 깨어났습니다. 느낌상으론 강제로 쫓겨난 것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그리고 깜짝놀라서 몸을 일으키려는 순간 전신이 지릿거리며 짓누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치 전신─몸의 앞부분만이 쥐가 일어난 것 같은 느낌으로.
     
    아, 뭔가가 나를 누르고 있다. 라고 생각한 순간 몸에 힘을 줘 단숨에 그 느낌을 뿌리치고 상반신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순간적으로 문쪽을 잠시 응시하다가 저는 그대로 다시 누워 잠들었습니다.
     
     
     
    ...뭐 가위에 눌렸다고 하는 부분은 맨 밑줄의 두번째 줄 한 줄뿐입니다만 이런 꿈을 꾸고나서 가위에 눌린적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적어봅니다.
     
    나름대로 가위는 자주 눌렸던 편이라 지금은 그냥 막 지쳐서 귀찮을 때가 아니라면 가위를 바로 풀 지경이 되었습니다만...
     
    아무튼 공게의 신사분들께 재미있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들때의 꼬릿말입니다
    ps: 어디쯔음에 추가를 해야할까 고민하다가 여기에 씁니다.

    처음 제가 사무실에 있는것을 인식했을 때, 제 옆에 누군가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른 한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동료? 라는 느낌으로 친근감이 느껴졌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제가 책상위에 손을 올릴때 뒤에 뭔가가 아른거렸어도 놀라지 않고 뒤를 돌아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3/10/08 21:30:55  61.75.***.210  gerrard  93994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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