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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freeboard_1993358
    작성자 : TY
    추천 : 4
    조회수 : 903
    IP : 1.244.***.196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22/08/02 03:46:34
    http://todayhumor.com/?freeboard_1993358 모바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다녀온 후기(사진 X, 장문 주의)
    <p>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학회 참석을 위해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다녀왔습니다 :)</p> <p>(..설마 이것만으로 저를 특정할 용자님은 안계시겠죠..?</p> <p>계시면.. 애게랑 자게에 쓴 야한 게시글 전부 지워야;;;)</p> <p> </p> <p>중간중간 오유에 근황 올렸었는데, 호응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p> <p>덕분에 중간에 내팽겨치지 않고 끝까지 무사하게 다녀왔네요 ㅎㅎ</p> <p> </p> <p>그럼,</p> <p>자취방에 돌아왔겠다, 홈트도 끝냈겠다..</p> <p>내일 출근전에 잠깐..</p> <p>이번에 비엔나에 다녀온 소감이랑 후기를 간략하게 적어볼까 합니다.</p> <p>(..그렇다고 월요일 출근을 안한건 아니었.. 왜 쉬질 못하는 걸까 나는..ㅠ)</p> <p> </p> <p>원래는 장점과 단점을 번갈아 쓸 생각이었는데..</p> <p>..그렇게까지 전문적으로 쓸 글솜씨가 안되어서..</p> <p>그냥 두서없이 의식의 흐름으로 작성해볼께요.</p> <p> </p> <p>1. 경치가 끝내주더라구요.</p> <p>앞으로 후술할 장단점을 모두 제하고도..</p> <p>경치 하나만으로 다녀올 만 했다고 생각합니다.</p> <p>저는 비엔나 관광명소에서 조금 떨어진 3성 호텔에서 머물렀습니다만,</p> <p>그곳이 구시가지 근처여서 그런걸까요?</p> <p>바로크 시대인듯 현대 시대인 듯한 묘한 시대감과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훌륭했습니다.</p> <p> </p> <p>최대 편도 2차선인데 한쪽은 트림과 자가용이 공용으로 다니고,</p> <p>영화속에서나 볼 법한 건물 안쪽에는 통조림과 과자봉지, 전자기기가 들어가 있으니</p> <p>진짜.. 소설 속 세계에 온 것 같은 기분이더라구요.</p> <p> </p> <p>거기에 학회 끝나고 잠깐 난 짬시간에 다녀온 관광명소도 훌륭했습니다.</p> <p>특히 궁전과 성당을 다녀왔는데..</p> <p>과거에 종교의 힘과 왕권의 힘이 대립했다는 것이 여기서 느껴졌네요.</p> <p>흔히 만화 속에서나 등장하는 왕궁 살롱은.. 커봤자 20평대 아파트 거실만할까요?</p> <p>왕궁 그랜드홀 정도는 되어야 고등학교 교실 하나 반 만한 크기..</p> <p>물론 이런 가지가지한 방을 꾸미기 위한 각종 인테리어가.. 하나 가격이 어마어마 한 것은 알겠지만..</p> <p> </p> <p>...그런 자그마한 곳에 나라 각지의 귀족들이 바글바글 모인 것을 생각하면..</p> <p>...어휴.. 땀내가.. 장난 아니었겠어요.</p> <p> </p> <p>반면 성당은.. 명동성당 저리가라였네요.</p> <p>관광객 백여명이 들어가도 자리가 널럴한데,</p> <p>반은 철창을 치고서.. 진짜로 예배를 드리고 있더라구요.</p> <p>내부 장식도 왕궁 못지않게 화려해서..</p> <p>..종교의 힘이 얼마나 강력했을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ㅎㅎ</p> <p> </p> <p>덕분에, 만화나 게임, 영화 속 중세 표현을 보면서 트집을 잡을 수 있게 되었어요.</p> <p>최근 만화 속 중세 풍경의 분위기가.. 너무 거리두기를 잘해주는데..</p> <p>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현실적이더라구요.</p> <p>괜찮다면 여러 작가님들이 시간과 돈을 들여서 잠깐만 다녀왔으면 좋겠더라구요.</p> <p>그럼 그렇게 불필요하게 큰 세트는 비현실적인 걸 이해할 거라구요. ㅎㅎ</p> <p> </p> <p> </p> <p>2. (국제 학회 한정) 제공되는 음식이.. 와우..</p> <p>아무래도 코로나로 인한 격리가 끝나고, 위드 코로나 시대의 학회여서 그런걸까요?</p> <p>마지막 뱅큇.. 보통은 뷔페로 끝을 내는데..</p> <p>이번에는 시청을 대절해서, 매우 화려한 전문 양식을 대접받았네요.</p> <p>그.. 포크가 4개, 나이프가 3개, 숟가락이 2개 있는.. 그런 식사요.</p> <p>심지어 코스 요리였어요. 전채 요리(생선), 스프, 메인, 디저트 으로요.</p> <p> </p> <p>거기에.. 단순히 공간만 대절한 것이 아니라..</p> <p>무슨 정치인이 나와서 식사 전 인사를 한다던가, 전문 악단이 시종일관 연주를 한다던가..</p> <p>웨이터가 돌면서 틈틈히 빈 물병을 치워주거나, 와인을 글라스에 따라주거나..</p> <p> </p> <p>.... 교수님께서 말씀하시길, 아마 다시는 이런 높은 수준의 식사를 학회에서 제공받는 일은 없을 거라고 하더라구요.</p> <p>제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그만큼 비엔나가 작은 도시에, 힘든 사정이 있어서..</p> <p>이런 작은 학회에도 크게 반응해주는게 아닌가 싶어요.</p> <p>아니 솔직히.. 학회 등록에 그렇게 큰 금액 안넣었거든요.</p> <p>분명 뭔가 있는 것 같아요.</p> <p>뭐, 즐거웠지만요 ㅎㅎ</p> <p> </p> <p>3. 친절한 사람들. 차별은 없었네요.</p> <p>매우 걱정했던 문제 중 하나가 인종차별 및 치안 문제였는데..</p> <p>다행히 이렇다할 일은 없었어요.</p> <p> </p> <p>다녀온 음식점이나 가게, 명소의 후기를 보고 있자면</p> <p>"차별이 너무 심해서 다시는 오고 싶지 않았다"같은 이야기가 있어서</p> <p>내심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p> <p> </p> <p>..그치만 그런건 없었네요.</p> <p>물론, 차별받는다고 느낄만한 내용은 있었어요.</p> <p>예를 들어 관광명소에서 저녁을 먹는데,</p> <p>웨이터에게 사인을 주었는데도 한참 시간이 걸리는 것 같은 경우처럼 말이죠.</p> <p>..하지만 지난 미국에서 받았던 은근한 차별과 다르게, 이번에는 정말로 바쁜게 눈에 보여서요.</p> <p>거기에 개인적인 느낌입니다만, 아무래도 문화적 차이로 보이더라구요.</p> <p>충분한 시간을 주어주고 틈틈히 문제 없는지 살펴주는 것이요.</p> <p>제가 앉아있던 테이블 말고도 다른 테이블 역시 비슷하게 오랜 시간 텀을 두고 방문하였고,</p> <p>심지어 같은 자국민인데도 사인 받은 웨이터가 오래 걸려서 와주더라구요.</p> <p>환한 미소와 별 문제 없는지 인사와 함께요.</p> <p>다른 분들도 아무렇지 않게 웨이터와 이야기했구요.</p> <p> </p> <p>..그래서 어쩌면..</p> <p>너무 우리나라 사람들이 빠른 응답을 기대하는게 아닌가,</p> <p>거기에 속마음이 너무 피해의식으로 가득한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했어요.</p> <p>'아니 웨이터를 불렀는데, 한참을 무시하다가 오네? 이거 차별 아니야?!'하구요.</p> <p>느긋한 마음으로 있으니 친절한 대접으로 느껴졌는데 말이에요.</p> <p>..물론 아무래도 한국인인 저 역시 간단한 요기로 때울 식사에 2시간 이상 시간이 걸린건 '응?'하는 마음이었네요.</p> <p>뭐, 그 시간 동안 교수님은 지인분과 끊임없는 이야기를 하셨으니.. 아마 만족하시지 않으셨을까 생각이 들어요.</p> <p> </p> <p> </p> <p>3. 이 사람들은 뭘 먹고 이렇게 몸이 좋지?♥</p> <p>진짜.. 뭘 먹고 저렇게 다들 쑥쑥 크신 건지..</p> <p>거기에 여름이라 다들 반팔에 반바지를 입고 다니는데..</p> <p>와.. 무슨, 남자분 등짝이.. 눕혀두고 그 위에서 대자로 벌렁 누워도 될 정도..</p> <p>키는 얼마나 큰지.. 여기가 오스트리아가 아니라 네덜란드 아닌가 싶었네요.</p> <p>심지어 가끔씩은 남자분인데.. 옷 사이즈를 착각한게 아닌가 싶은 분도 한 두분이 보여서..</p> <p>특히 비엔나에 처음 도착한 날 도우미 제복 입으신 분과, 학회 끝나고 관광지 길거리를 지나가던 분.</p> <p>배 부분이 헐렁한 걸 보면, 분명 알맞은 사이즈 였을텐데..</p> <p>무슨 가슴이.. 터질 것 처럼 보여서.. 팔은 우겨 넣어서 소매가 찢어지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p> <p> </p> <p>이래서 다들 은근히 서양인에 대한 환상이 생겨나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p> <p>길거리에 다니는 일반인 분들도 오죽한데, 저기서 얼마나 더 잘나야 인플루언서가 되는 걸까.. 하구요.</p> <p> </p> <p>정말.. 제대로 눈 호강 하고 왔습니다.</p> <p> </p> <p> </p> <p>4. 그치만 음식이.. 아아.. 너무 소화 잘되는 건 아닌건지..</p> <p>지저분한 이야기입니다만..</p> <p>이곳에서 지내다가, 없던 "치질"이 생기고 말았습니다.</p> <p>분류로 따지자면.. "치열"이군요.</p> <p>네.. 살다살다, 본인의 변으로 항문이 찢어지는 건.. 처음이었네요.</p> <p> </p> <p>아무래도 식문화의 차이인 것 같아요.</p> <p>음식에 섬유질을 최대한 배제하는 느낌이더라구요.</p> <p>그나마 있는 채소도, 전부 어린잎 채소 아니면, 과일 정도..</p> <p>샐러드는 의식을 갖고 찾아야 간신히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p> <p> </p> <p>그래설까요?</p> <p>첫날 크게 변을 본 후..</p> <p>최대한 통밀 계열 빵을 먹고, 채소가 있는 음식을 찾아서 먹고,</p> <p>과일을 껍질까지 함께 먹었습니다만..</p> <p>..결국 마지막날 까지 "화장실에서 큰일=피 보는 일" 이 되어버렸습니다.</p> <p>거기에 추가로 소양증까지 생겨버려서..</p> <p>..학회 내내 집중에 온 신경을 곤두세웠네요ㅠㅠㅠ</p> <p>귀국한 지금은 조금씩 가라앉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간지러운 건 여전하네요..</p> <p>아마 몇 달 갈 것 같습니다ㅠㅠ</p> <p> </p> <p> </p> <p>5. 내가 독일어를 조금만 할 줄 알았다면..</p> <p>이건 다른 관광지에서도 마찬가지지만요.</p> <p>그 나라의 언어를 배워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더라구요.</p> <p> </p> <p>물론, 저희가 머물던 곳은 수도인 비엔나였기에,</p> <p>만나는 사람들 모두다 영어를 어느정도할 줄 알더라구요.</p> <p>가장 영어를 못했던 것이, 구멍가게 사장님 정도?</p> <p>그래도 눈짓 손짓으로 의사소통은 되었습니다.</p> <p> </p> <p>그치만..</p> <p>저희 일행 중 가장 시끌벅적하신 분이 의도적으로 헤어질 때 "Danke"를 말하고 다녔는데,</p> <p>점원 분도 그렇고, 안내원 분도 그렇고..</p> <p>다들 환하게 웃으며 "Danke schon"을 말하는데..</p> <p>우리나라 점원이 서툰 한국어를 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감사합니다"로 받아주는 것 이상이더라구요.</p> <p>뭐랄까.. 마치 호들갑을 떠는 아주머니가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감사를 전달하는 것 같다랄까?</p> <p>"Danke" 한 마디에 저렇게 좋아한다면..</p> <p>정말로 독일어를 한다면, 얼마나 좋아했을지..</p> <p>독일어를 공부해가지 않은 것이 참.. 아쉬웠네요.</p> <p> </p> <p>...뭐, 당시 상황으로 보자면 그럴 시간은 없었지만요.</p> <p>입국하는 비행기 안에서 계속 발표 대본만 읽고 있었.. 그리고 발표 망했...ㅠㅠㅠ</p> <p> </p> <p> </p> <p>6. 깨끗한 도시, 활발한 가게 바로 옆 그래피티와 노상방뇨</p> <p>저희가 지내던 곳이 구시가지여서 그랬던 건진 모르겠지만..</p> <p>건물에 그래피티가.. 엄청 많더라구요.</p> <p>공사 현장도 참 많았구요.</p> <p> </p> <p>그리고... 건물 곳곳에 노상방뇨 흔적도 보이고..</p> <p> </p> <p>다들 큰 강아지를 산책시키시던데,</p> <p>가끔씩 인도 한 가운데 커다란 개똥이 굴러다닐 때도 있고..</p> <p> </p> <p>물론 산책시키시는 분들을 보자면 다들 잘 주워서 가시고,</p> <p>강아지 교육도 충분히 잘 이뤄진 걸로 보이지만..</p> <p> </p> <p>너무 깨끗하고 풍경이 아름다워서 그런걸까요?</p> <p>가끔씩 보이는 자잘한 문제점이.. 너무 크게 보이더라구요.</p> <p> </p> <p>그리고 그래피티..</p> <p>비엔나에서 머무르는 기간동안 본 그래피티가,</p> <p>아마 제 평생 본 그래피티의 80%는 차지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넘처 흘렀습니다.</p> <p>저걸 관리하지 않는 건지.. 아니면 동료의 주장 대로 아예 정부가 나서서 조장하는 건지..</p> <p>참.. 모르겠더라구요.</p> <p> </p> <p>그래서 그런지.. 오히려 치안 문제가 생기는 게 아닐까 하고 겁먹었네요.</p> <p> </p> <p>물론, 지내는 동안 치안과 관련된 문제는 없었습니다.</p> <p> </p> <p> </p> <p>7. 물.. 생수가 마시고 싶어요..</p> <p>기본으로 제공되는 물이 전부 탄산수 입니다.</p> <p>생수 코너 절반이 탄산수로 이뤄졌다고 보시면 되요.</p> <p> </p> <p>다만 이건 나중에 찾아보면서 알게된건데,</p> <p>물에 탄산을 넣는 작업을 하면서, 물 속에 과하게 남아있는 석회질과 미네랄을 침전시킬 수 있게 되더라구요.</p> <p>즉, 탄산 작업이.. 기본 식수를 만들어내는 작업이었던 것 입니다.</p> <p> </p> <p>하지만.. 일반 생수도 탄산 작업을 한 번 거치는 건지..</p> <p>일반 생수의 물 맛도 별로 안좋더라구요.</p> <p>조금 시큼털털...</p> <p> </p> <p>다행히 물갈이는 없었습니다.</p> <p> </p> <p> </p> <p>8. 길빵은 기본이랍니다.</p> <p>살면서 우리나라 만큼 비흡연자가 살기에 좋은 나라는 없다는 걸 다시한 번 깨달았네요.</p> <p>흡연자의 기본은 길빵이었습니다.</p> <p>관광명소도, 인적이 드문 길가도, 주요한 공공시설에서도..</p> <p>흡연자는 모두 아무렇지 않게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고 다녔습니다.</p> <p> </p> <p>덕분에 매번 담배냄새 맡고 다니느라 죽는 줄 알았네요.</p> <p>겉으로는 아무렇지 않게 다녔습니다만..</p> <p> </p> <p>그래도 건물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몰상식한 사람은 없었네요.</p> <p>그냥.. 건물 바깥 기본 상태가 흡연 비흡연이 뒤섞인 상태인 것 같아요.</p> <p>..그래도 유모차가 다니는데 옆에서 담배를 피우는 건..</p> <p>개인적으론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p> <p>..모르겠네요.</p> <p> </p> <p> </p> <p>..이상 다녀온 소감입니다.</p> <p>아마 찾으면 몇개 더 있을 것 같지만,</p> <p>졸려서.. 그만 쓰고 자야겠어요.</p> <p> </p> <p>그럼 다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p> <p>좋은 하루 보내세요.</p> <p> </p> <p> </p> <p>요약</p> <p>1. 건물도, 사람도, 매너도, 너무 좋으니, 독일어를 배워서 한 번 방문하자.</p> <p>2. 음식이 훌륭하지만, 잘못하면 몸에 안맞을 수 있으니, 야채를 찾아먹자.</p> <p>3. 탄산수가 기본이니 생수를 잘 찾아서 마시자.</p> <p>4. 흡연 길빵에 그래피티와 개똥이 기본이니 길을 조심하자.</p>
    TY의 꼬릿말입니다
    (이거슨 고정된 꼬릿말 입니다.)
    가입 당시부터 선비 노릇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헛소리해도 이해해 주세요.
    그래도 말귀는 알아 들으려고 하고 있으니,
    무언가 문제가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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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22/08/02 19:43:49  172.71.***.21  사과여우  686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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