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경계선상의 호라이즌</div> <div> </div> <div>호라이즌은 왜 죽으려고 했고, 어떻게 해서 살려고 하게 된 것일까.</div> <div>1권을 읽었지만 갑자기 궁금해져서 다시 찾아봄.</div> <div> </div> <div>호라이즌은 기본적으로 자동인형이며 항상 최선의 선택을 함.</div> <div>그리고 그 '최선의 선택'이 모두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자신이 죽는 것이 가장 '최선의 선택'이라는 것이 되었기 때문에 죽으려고 했음.</div> <div> </div> <div>하지만 아오이 토리는 그것을 부정함. 그리고 토리는 호라이즌에게 묻습니다.</div> <div>'자동인형인 너의 판단은 완벽하겠지?'</div> <div>라고.</div> <div> </div> <div>하지만 호라이즌은 여기서 부정하게 됩니다.</div> <div> </div> <div>여기서 많이 고민했는데, 자동인형으로서의 '최선의 선택'은 모두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자신이 죽는 것이지만,</div> <div>이것이 과연 완벽할까요? 자신이 죽는데? 자기 자신을 죽이는게 과~연 완벽할까요?</div> <div> </div> <div>자세히는 모르겠지만, 호라이즌은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하게 되고, 자신을 부정해주는 토리가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자신이 영혼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아마 이런 것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겠지만....... 그놈의 '최선의 선택'에 의해 최악의 선택쪽으로 몰렸었던것들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그렇기에 토리와 평행선을 달릴 수 있었던거구요.)</div> <div> </div> <div>..이후 잡담이 이어지고, 토리와 호라이즌은 과거의 죄 속으로 빨려들어가게 됩니다.</div> <div> </div> <div>토리는 자신의 죄를 '호라이즌을 구하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정확히는, 자신이 울고 있는 호라이즌 쫓지 않았으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고, 마차에 치이려는 호라이즌을 구하지 못함이 죄라고 생각하는듯.)</div> <div> </div> <div>토리는 방법을 찾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안된다고 포기할쯤에, 자동인형인 호라이즌이 말합니다.</div> <div> </div> <div>자신의 '최선의 선택'을 부정해준ㅡ 평행선상에 있는 토리라면</div> <div>과거의 호라이즌에게 또한 부정해 줄수 있다고.......</div> <div> </div> <div>조금 상황을 더 설명하자면</div> <div> </div> <div>토리가 먼저 ㅡ> '맛없어' 라고 부정 ㅡ> 토리의 부정에 당황하여 호라이즌의 도망 ㅡ> 호라이즌의 울음</div> <div>ㅡ> 아오이에게 우는 모습을 들킴 ㅡ> 다시 도망 ㅡ> 이후 사고</div> <div> </div> <div>토리는 최초 맛없어라고 부정한것에서부터 호라이즌이 도망쳤기에 거기서부터 죄책감을 느끼는데, </div> <div>자동인형인 호라이즌은 아오이에게 '우는 모습'을 들킨 시점에서는 도망친 이유가 부정에 의해서 도망친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div> <div>토리가 죄책감을 들지 않도록(맛없다고 직구 날린 것에 대해서) 일단 도망친 후, 웃는 모습으로 다시 만나, 토리와 대등하게 만나고 싶었다고ㅡ</div> <div>호라이즌은 말합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호라이즌은 다시 말합니다.</div> <div>토리가 먼저 '지금 그리로 가겠다'고 말하고</div> <div>과거의 그녀가 '오지말라'고 평행선을 긋습니다.</div> <div>그리고 아오이 토리는 말하지 못했던, 자신의 죄를 부정할 답을 내놓습니다.</div> <div>'거긴 위험해, 그러니 구하러 가겠지만 ㅡ 너도 이쪽으로 와, 호라이즌'</div> <div> </div> <div>그리고 아오이는 과거의 호라이즌이 과거의 자신에게 손을 뻗으려고 하는 것을 보고, </div> <div>'자신이 미움을 산 것이 아니었다'라고 믿기로 합니다. 최초의 죄책감의 시초이자, 토리의 죄ㅡ> 미움을 산 것을 부정합니다.</div> <div>정리하면 '자신의 발언으로 호라이즌의 미움을 산 것'이 아오이의 죄가 되겠으나, 토리는 미움을 산 것이 아니었구나! 하고 부정함으로써</div> <div>자동인형 호라이즌과 공간이서 빠져나옵니다. (어떻게 보면, 부정함으로써 호라이즌의 죽음은 정말 우발적인 사고였던게 되죠.)</div> <div> </div> <div>소설에서는 자세하게 나오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많이 생략된 것이 많아서 조금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div> <div>다만 호라이즌과 아오이의 관계와 평행선은 정말 두고두고 곱씹을 만한 요소인듯 합니다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top:medium none;border-right:medium non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 alt="1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0/14121874448rIxbJSWb8iaxmEBbkgYw.jpg" width="800" height="450"></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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