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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코스모스향기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1-10-12
    방문 : 2254회
    닉네임변경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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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차단해제
    게시물ID : humordata_1423790
    작성자 : 코스모스향기
    추천 : 2
    조회수 : 967
    IP : 112.146.***.201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3/07/29 11:35:26
    http://todayhumor.com/?humordata_1423790 모바일
    약 15금)스토리 있는 병맛 꿈 꾼 Ssul ㅋㅋㅋ
    1년만에 찾아온 여름 휴가를 맞이하여
    그동안의 피곤을 모두 보상받으려는 듯,
    오늘만큼은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늘어지게 늦잠을 잤음 ㅋㅋㅋ
     
    그러다 꿈꾼 병맛같은 이야기를 하기 위해
    일어나자마자 오유에 들어와서 글씀 ㅋㅋㅋㅋ
     
    원래 꿈꾸면 금방 잊어버리는 나인데
    이 꿈은 뭔가 되게 병맛이라 30분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음.
     
     
    1. 사랑해..
     
    그녀를 짝사랑해온지도 몇 달이 흘렀다.
    '오늘은 꼭 고백하리라..'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은 듯,
    쉽게 입이 떨어지지 않고..
    그녀를 사랑하는 마음을
    그녀가 좋아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선물하는 것으로 달랜다.
     
    그렇게 며칠이 흐른 후,
    바보같은 나를 자책하며 오늘만큼은 고백하리라.
    다짐하며 일터로 향한다.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인사해주는 그녀.
     
    "오셨어요?"
     
    기분 좋은 느낌이다. 매일 이렇게 인사해주는 그녀 곁에
    있고 싶다.
     
    "아 네.. ^^"
     
    쇼핑백엔 그녀에게 줄 선물(뭔지는 기억이 안남)을 넣어둔 채
    시간이 흐르길 기다린다.
     
    이윽고 자리에 박차고 일어나 마이크를 잡는다. (마이크는 왜 잡는건지 모름 ㅠㅠㅋㅋ)
     
     
    " 여러분. 전 오늘 고백할 게 있습니다. "
     
    모두의 시선이 나에게 쏠린다.
     
    " 전 오늘 누군가에게 제 마음을 선물하려 합니다. (현실에선 그렇게 할 용기없음-_-..) 
    전 오늘 민희(이름이 기억이 안나서 지어냄.)씨에게 사랑 고백을 합니다.
    그녀가 제 마음을 알아주고 받아준다면 행복하게 살 것이고 그렇지 않는다면
    전 오늘 이 회사에서 퇴사합니다. "
     
    그렇게 손발 오그라드는 병맛같은 멘트였지만
    그녀는 날 보며 싱긋 웃어준다.
     
    " 그래서 며칠동안 제게 커피 사주신 거에요? "
     
    그녀의 말에 얼굴이 달아오른다.
     
    " 좋아요.. "
     
    그렇게 난 그녀와 1일이 시작되었다.
     
     
    2. 여행가자~
     
    그렇게 난 그녀와 사귀게 되었고, 100일이 되어
    그녀와 중국으로 여행을 떠났다.
     
    비행기도 타고 도착해서 2층 버스도 탔다.
     
    그런데 내가 연예인이었나보다.
     
    탤런트 김혜숙씨를 만났다. 그녀가 나를 알아본다.
     
    " 어? 김혜숙씨다! 반가워요! "
     
    " 아. 네. 촬영 잘 마치셨죠? "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다 그녀가 레스토랑에서
    밥을 사준단다.
     
    사랑하는 그녀와 김혜숙씨와 셋이서 나란히 밥을 먹는다.
     
     
    3. 친구를 만났는데
     
    밥을 먹고 있는데 뒷 쪽에서 누군가 날 툭툭 친다.
     
    " ?? "
     
    " 야 임마~ 오랜만이다! "
     
    고등학교 졸업 후, 7년만에 만난 친구.
    항상 엘리트에 사랑 속 박박 긁는 재수없는 놈-_-..
     
    " 어.. 어 그래. "
     
    " 누구냐? 여친? "
     
    " 어.. 어.. "
     
    " 이야~ 니가 왠일로 예쁜 여자랑 사귀네? "
     
    " -_-.. "
     
    " 농담이고. 야 나 일하니까 이따 이야기 하자. "
     
    " 그.. 그래. "
     
     
    그렇게 내 뒷자리로 가는 녀석.
    그 놈이 하는 컴퓨터를 자세히 살펴본다.
     
    무슨 게임을 하는 것 같은데
    화면 창 아래에 '연봉' 이란 말이 보인다.
     
    ' 연봉 12억 '
     
    쒸1팔...
     
     
     
    4. 므흣~♥
     
    그렇게 재수없는 녀석이 보기 싫은 찰나
    나의 여친이 나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겠지만(?)
    와인 몇 잔 마시더니 취한다.
     
    그렇게 그녀와 쉬기 위해(는 구라)
    근처를 돌아다니다 한 장소에 들어간다.
     
    역시 대륙은 부끄러움이 없는지
    방이 아닌 복도나 골목에서 므흣짓을 한다.
     
    그렇게 난 그녀와 방으로 들어간다.
     
     
    5. 헐
     
    방에 들어와 간단히 씻고 나온다.
    이제 그녀와 쉬어야지(는 구라)~
     
    그런데 밖에서 위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잉~
    소리가 들려온다. 궁금증에 밖에 나가보니
     
     
     
    왠 남자가 공업용 드릴을 들고
    미친듯이 뛰어다니다 한 남자의 어깨를 찍...
     
    어깨를 찍.. 당한 남자의 배를 사정없이 주먹으로 내리친다.
     
    그의 배는 사정없이 안으로 들어간다.
     
     
    6. 헐2
     
    사정없이 맞은 남자는 구급차에 실려가고
    온갖 의사, 간호사들이 그를 살리려 하지만
    그는 이미 사망.
     
     
    그런데 옆에 있던 연구원 몇몇이 의사에게 다가가
    뭐라뭐라 하더니 그가 누운 침대를 끌고 어디론가 향한다.
     
     
    그러더니 장면이 바뀌면서 그를 인조인간으로 만듬-_-...
     
     
     
    2줄 요약
    - 사랑에 빠져 여행갔다 재섭는 친구놈 만나고 취한 여친과 쉬려고(는 구라) 간 모텔에서 드릴로 죽임을 당하는 모습을 보고
    그 죽임을 당한 남자는 인조인간이 됨.
     
     
     
     
    이런 병맛같은 꿈을 다 꾸다니-_-...ㅋㅋ
    코스모스향기의 꼬릿말입니다
    -_-ㅋ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3/07/29 11:59:27  125.128.***.209  오징어짬밥  255178
    [2] 2013/07/29 12:34:20  219.250.***.122  군심안망함ㅠ  44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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