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 내멘탈.. 크흠! <div><br></div> <div>어이가 없으니 음슴체로 씀..</div> <div><br></div> <div>본인은 이자까야[일본식음식점]에서 알바하고있는 남징어임.. 그냥 멘붕오는 손님 유형 몇가지를 적어보겠음.</div> <div><br></div> <div>1.대리기사</div> <div><br></div> <div>밤늦게하는 술집이다보니 다들 취하셔서 대리를 많이 부르심[많이취하셨는데 차타고가는분도 있는..;;]</div> <div><br></div> <div>그럼 대리기사님이 보통 5분안에 오심</div> <div><br></div> <div>대리기사님이 오시면 왔다고 전달해드리고 대리기사님은 밖에서 대기하심</div> <div><br></div> <div>30분 경과..</div> <div><br></div> <div>대리불러서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술한병더시킴</div> <div><br></div> <div>??!!!?????? </div> <div>이결과 알바생만 둘사이에서 엄청 난감하고 대리기사님도 난감난감함 대리기사님 왔다고 말하는것도 한두번이지 몇번말하면 화내심..[제발..]</div> <div><br></div> <div><br></div> <div>2.XX세요?</div> <div><br></div> <div>본인은 장래에도 서비스업종을 생각하고있기에 항상 손님들을 최상의서비스와 미소로 대해야한다는 프로의식? 비스무리한게 있음</div> <div><br></div> <div>그래서 항상 못생긴남징어지만 빵끗빵끗웃으면서 일을하는데 한 남성분이 여성분이랑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는데 나한테 말을 걸음</div> <div><br></div> <div>남:저기 진짜 죄송한데 ..</div> <div><br></div> <div>나:네 괜찮습니다 말씀하세요</div> <div><br></div> <div>남:진짜 실례인거아는데[실례인줄알면 하지를마라새키야] 제가 술을 마셔서 그런게 아니라요 진자 궁금해서요</div> <div><br></div> <div>나:네 ^^ 어떤게 궁금하시죠?</div> <div><br></div> <div>남: 게이세요?</div> <div><br></div> <div>나: 네?[;;;?!]</div> <div><br></div> <div>여친: 꺄아하하학핳ㅎㅎ하ㅣㅏ</div> <div><br></div> <div>남:ㅋㅋㅋㅋㅋㅋ 아니에요 가자 자기야</div> <div><br></div> <div>여친:응!</div> <div><br></div> <div>멘붕; 이때 진짜 심각하게 앞으로 웃지말까 생각도 했음...</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3.가져와!</div> <div><br></div> <div>우리가게에는 보통 요리를 시키면 거의 대부분이 샐러드가 같이 나감</div> <div><br></div> <div>한 테이블에서 음식을 먹는데 샐러드가 부족하니 좀더 달라고함 당연히 더줌.</div> <div><br></div> <div>먹고 더달라고함. 당연히 더줌 먹고 더달라고함. 당연히 더줌</div> <div><br></div> <div>먹고 더달라고함.[이때부터 사장님 조큼 빡침] 더줌..</div> <div><br></div> <div>먹고 더달라고함.. 사장님이 샐러드가 다 떨어져가서 죄송하다고 말하라고 함</div> <div><br></div> <div>어쩌겠나싶어 다소곳이 다가가서 말씀드림</div> <div><br></div> <div><br></div> <div>나:손님 죄송합니다 저희가 오늘 영업할 양의 샐러드 재고밖에 남지 않아서 ..ㅠㅠ</div> <div><br></div> <div>손놈:그럼 이 음식들 어케 먹으라고?[?? 샐러드없으면 음식못먹는 병걸린듯;]</div> <div><br></div> <div>나:죄송합니다 ㅠㅠ..[뒤에서 느껴지는 사장님의 뜨거운 눈길]</div> <div><br></div> <div>손놈:아 죄송하다 말만하지말고 어쨋든 가져와</div> <div><br></div> <div>결국 삐질삐질 울상으로 주방가서 사장님한테 얘기했더니 나만 초 난감해졌음.. 어쨋든 더줌 </div> <div><br></div> <div>그후 좀 조용해지나 했는데 날 다시부름</div> <div><br></div> <div><br></div> <div>손놈:여 밥한공기 줘</div> <div><br></div> <div>참고로 우리가게는 밥메뉴가 없는 술집이라 밥을 아예 하지를않음..</div> <div><br></div> <div>나:죄송합니다 손님 ㅠㅠ 저희 가게는 밥을 하지않아서 밥은 안될것같습니다</div> <div><br></div> <div>손놈:그럼 어떻게 이음식을 먹으라고[ㅠ..] 저 옆 가게가서 밥한공기 빌려와!</div> <div><br></div> <div><br><div style="text-align:left;"><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8/1471017317d0d3ade5d72b4cd383caaa55508f46bb__mn160573__w600__h337__f38800__Ym201608.jpg" width="600" height="337" alt="CX9UAXtUQAE9FOz.jpg" style="border:none;" filesize="38800"></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계속 죄송하다고 하고 끝남..</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외에도 진짜 진짜 하루에 한번씩 멘붕하면서 일하지만 속탈때마다 찬물로 달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여러분 알바생 아낌해주세요 ..ㅠ 그냥 써본 푸념글 이었습니다..</div><br></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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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08/13 00:59:32 58.236.***.139 히이이이나
580435[2] 2016/08/13 02:17:03 42.82.***.19 뎨니스
37295[3] 2016/08/13 03:23:37 37.163.***.198 왈왈왈왈왈왈
681332[4] 2016/08/13 12:11:12 1.237.***.131 케닉
206331[5] 2016/08/13 13:01:57 59.9.***.146 아서라
53607[6] 2016/08/13 14:15:08 197.234.***.78 갑돌이인데~
722103[7] 2016/08/13 14:20:31 210.204.***.129 블랙달리아
719827[8] 2016/08/13 20:29:51 115.40.***.31 0030ZII
451442[9] 2016/08/14 03:38:28 175.223.***.55 알파대
295113[10] 2016/08/14 06:13:43 219.249.***.44 뽀룹뽀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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