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 </div> <div>기분이 좋아서? 혹은 나빠서? 혹은 싱숭생숭해서 끄적끄적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오늘 기분좋게 몇잔하고 집에 오는데 말이죠, 너무 좋아보이는 커플이 있는거예요.</div> <div> </div> <div> </div> <div>요즘엔 커플만봐도, 염장질하는 사람들만봐도 기분이 나쁜데 말이죠, 너무 느낌이 좋아서 번호좀 따볼까?!하는 사람이 커플인거예요...........</div> <div> </div> <div> </div> <div>............저 기분좀 우울해도 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 </div> <div> </div> <div>아 막 내가 저런 때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랑 내가 그분이랑 오래오래 갔으면 저랬을까 하는 생각이랑 내가 지금 저사람중에 한명한테 가가지고 번호따서 그 커플이 싸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 </div> <div> </div> <div>에라이......뭐 그냥 그랬다구요..............................................</div> <div> </div> <div> </div> <div>뭐 지금까지 살면서 번호따본적도 없긴 하지만 그냥 뭐 그랬다구요..........오늘 좀 그랬다구요................그냥 그커플 무지하게 부러웠다구요..........................................</div> <div> </div> <div> </div> <div>요즘에 카라가 컴백?했잖아요, 노래 중에 둘중에 하나 라는 노래가 있거든요.</div> <div> </div> <div> </div> <div>가사중에 '죽고 못사는게 둘중에 나 뿐인데'라는 부분이 있어요.</div> <div> </div> <div> </div> <div>죽고 못사는게 둘중에 나 뿐인데, 나 혼자 아무리 좋아해봤자 소용없는거잖아요? 그사람이 날 좋아하지 않으면 그거 그냥 메아리잖아요.</div> <div> </div> <div> </div> <div>시작도 끝도 뻔히 다 알면서 뭐 그리 좋다고 빠져들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iv> <div> </div> <div> </div> <div>참 사람 마음이 내 마음인데 왜 내맘대로 안되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 </div> <div> </div> <div>짝사랑이란게 참 그런거같아요. 뻔히 다 알면서 빠져들어서는 혼자 바보짓하고...다 아는데 그게 내맘대로 안되고....</div> <div> </div> <div> </div> <div>그래서 전 신이 있다면 참 싫을거같아요. 그렇게 기도하고 바라고 소원하는데도 내 마음하나 마음대로 못하게 하는거보면 말이죠 ㅋㅋㅋㅋ</div> <div> </div> <div> </div> <div>신이 있으면 그건 정말 사람들이 괴로워하는걸 지켜보는 지독한 새디스트일거란 말이죠....</div> <div> </div> <div> </div> <div>에이...그냥 취해서 헛소리좀 해봤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