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앱인데  렉때문에  스페이스가  두번씩  돼서  공백이  넓음  미리  양해부탁합니다.)



저  말고  제  남친이  손발에  땀이  그렇게  많이  나요.
덥고  춥고를  떠나서  정말  이유  없이요..

본인이  아주  어렸을  때부터  그랬대요.
가족  중  자기만  그런  증상이  있다고  하고...

병원도  가봤지만  원인도  모른다고  하네요.
그래서  침도  맞고  한약도  먹어보고  이것저것  해봤다는데,
효과가  있긴  했대요.
근데  그  때뿐이지,  곧  다시  땀이  콸콸  난다고  해요.

어느정도냐면  손  잡고있으면  잡는  저도  확실히  축축하다고  느끼는  정도?

아,  시험  볼  때는  시험지가  손땀에  젖어서  찢어져갖고  수건을  받치고  시험을  봐야할  정도래요.
그래서  심지어는  수능때에도  감독관에게  말하고  수건과  함께  시험을  봤었다고  하네요..

이  정도로  땀이  납니다.
손과  발에서만요.  다른  곳에선  이유없이  땀이  나지  않습니다.
더우면  정상적으로  땀이  나고,  아니면  뽀송뽀송

그런데  손과  발은  늘  땀범벅입니다..


뭐  저는  상관  없는데.. (저는  손이  오히려  건조해서  젖은  손  잡으면  촉촉해서  좋은..)
본인이  너무  컴플렉스인  것  같아요.  그게  맘이  아프네요ㅠㅠ...

다른  사람한테  함부로  손  못대니까..  예를들면  어깨  잡는다거나  손잡는거나  등등
게다가  손은  괜찮은데  발은  그것땜에 냄새가  난다고  너무  괴로워하는  것  같아요.
발  내놓으라고  해도  냄새나니까  절대  싫대요ㅠㅠ..


여튼  이런  증세인데,  이유만이라도  알면  좋겠습니다.
혹시  이런거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은  이야기좀  해주세요..

혹시  조언도  해주신다면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덧,
손등,  발등은  정상이고  손바닥,  발바닥만  땀이  많이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