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우리나라 대부분 기관의 공문서나 문서 양식, 지원 양식 등 각종 문서들은 대부분 hwp 형식을 따르고 있기 마련입니다. <div><br></div> <div>제가 알기론 정부 또한 국내 토종 기업을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공무시엔 반드시 hwp 문서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러나 이로 인한 불편함이 상당함은 이루 말할 것도 없을 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아시다시피 hwp는 오로지 한국에서만 사용되는 비표준 확장자입니다. 물론 한글과컴퓨터를 제외한 소수의 다른 워드프로세서에서도 열 수가 있다곤 하지요.. (그러나 다른 워드프로세서에서 불러오더라도 문자가 깨지거나 틀이 어긋나는 등 부작용이 굉장히 많습니다.)</div> <div><br></div> <div>이렇다보니 한국 국민들은 HWP파일을 열기 위해서 한글과컴퓨터에서 내놓은 별도의 한글 뷰어를 설치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b>이 뷰어의 용량이 무려 400MB가 넘어가고 설치 시간이 꽤나 오래 걸립니다. 게다가 중간에 컴퓨터를 재부팅해야하기도 합니다. (닷넷 프레임워크를 설치하기 위해 재부팅이 필요하다는군요.)</b></div> <div><br></div> <div>그러므로 컴퓨터를 처음 구입한 이후에 각종 공문서를 열어보기만 하기 위해서라도 개인이 직접 뷰어를 설치하거나, 직접 소프트웨어를 구입해야 하는 실정입니다.<b> (가정용 버전은 39,600원이라고 나오는 군요. 물론 소프트웨어의 질로 봐서는 합리적인 가격입니다.)</b></div> <div><br></div> <div><b>각종 워드 프로세싱 등 전문적인 문서 편집을 하기 위해서 소프트웨어를 구입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b>그러나 제 저의는, 국가기관과 학교, 기업 등에서 배포하는 지원 양식과 같은 필수적인 문서를 단지 열어보기만 하는 데에도 이런 수고가 필요하냐는 것입니다. 아니면 그냥 MS나 맥에 문의를 해서 <b>OS에 기본프로그램으로 한글 뷰어를 탑재</b>해놓던가요.</div> <div><br></div> <div>우리나라가 자칭 IT 강국이라지만 (물론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b>구식 웹기술이나 액티브X, HWP나 ALZ, EGG</b>와 같은 국제 비표준 확장자의 빈번한 사용으로 인해 우물 안에 갇혀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이런 상황도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요?</div> <div><br></div> <div><b>* 참고로 얼마 전 어떤 한 SNS 유저가 박원순 서울시장님께 건의를 드려서 이제부터 서울시에서 배포하는 모든 공문서가 HWP에서 PDF로 바뀌어서 배포된다고 합니다. 그나마 서울시라도 이런 시도를 보여주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b></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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