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 대통령 까는 의도 전혀 없음. 그저 사진에 나온거 분석.

발칸 주특기였던 작성자가 저 밑에 다른분이 게시하신 사진보고 씀.

사격 방식이나 제원 생각해보면 보여주기용 사진이라고 추정.

하나하나 아는대로 말하자면

1. 구멍 크기 

이걸 가지고 사실이다 아니다로 왈가왈부하긴 어렵다. 

발칸포 탄약 구경이 20미리가 맞긴 한데 그건 탄피 구경이고 탄두는 탄피보다 작다.

사진이라 구멍 크기가 정확히 가늠이 안됨.

2. 저 표적을 멀리다가 놓고 쏘진 않았을거다

발칸이라는 놈이 사격을 하면 탄이 퍼지게 만들어져있다. 그것도 포열에 뭘 끼우냐로 두가지가 있는데

가로방향으로 타원이 그려지는것과 그냥 원이 그려지는것.

그러므로 저 탄착군으로 보면 절대 엄청 먼 거리에 놓고 쏜게 아니다

그리고 발칸은 어느정도 반복숙달 해야 조작이 수월하다

손잡이 강약조절이 은근히 어려워서 훈련도 많음.

3. 발칸 사격으로 표적 명중 더럽게 어렵다

일반 소총 20발 쏴서 10발 들어가면 "어휴 이 멍청아 ㅡㅡ" 하죠?

발칸은 20발 쏴서 10발 들어가면 그 사수 국방부에 동상 세워줘도 모자람.

그게 어느정도냐면, 발칸 사격훈련때 대충 50발쏴서 1발 표적에 들어갔으면 잘쏜거.

20발쏴서 1발 들어가면 다른부대에도 소문이 나죠 

"야 옆동네 저 부대 20:1 나왔대 우와 짱짱맨"

물론 이동표적.

4. 발칸으로 저 탄착군 만들기 정말 쉽다.

소총같은거야 사격하면서 조준을 계속 해야하지만 

발칸의경우엔 고정표적을 사격하는 한 그럴필요 전혀 없다.

그냥 핸들같이 생긴 손잡이에 달린 버튼 누르고 있으면 드르르르르르륵 하고 30발쯤은 우습게 나간다

반동? 예상 외로 반동 엄청 적다 실제로 사격하면 소리만 엄청크고 연기만 풀풀 난다. 하지만 반동이 전혀 없는건 아니다

탄이 지나가는 위치 잘 잡고 저 표적 갖다 놓으면 초등학생이 와도 저 탄착군은 우습다

- 결론 - 

발칸병 출신이 보면 저거 그냥 탄 지나가는 위치 파악 뒤에 저 표적지 놓고

"이거 누르면 나갑니다 각하" 하고 조준따윈 없이 그냥 버튼 눌러서 30~50발쯤 쏜거.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우와 박정희 전 대통령 짱짱맨" 하면

까지도 말고 옹호하지도 말고 그냥 분석한 내용을 말해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