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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animal_32398
    작성자 : 귀여워니
    추천 : 24
    조회수 : 693
    IP : 220.89.***.83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3/01/11 14:05:18
    http://todayhumor.com/?animal_32398 모바일
    [가비두비21탄]사람인지 개인지 헷갈리는 똥꼬발랄우리집멍멍2:)

    가비두비 이야기가 왔슴당. 헤헤 :*)

    겨울엔 추우니까 집안에 종종들어오는데,

    요즘은 현관문만 열어도 자꾸 가비두비가 퇴근하듯이 집에 들어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엔 가비만들어왔는데 요즘은 두비도 막들어옴.ㅋㅋ

    들어오니까 좋은가봄.ㅋㅋ

    오늘도 음슴체:*)

    가비가 엄마밥하는거 구경하고있음.

    이사진에서의 뽀인뜨는, 엄마가 밥하는걸 지켜보는 가비의 표정.

    ㅋㅋ싱크대에 반사되서 보임. 똘망똘망..ㅋㅋ

    아침밥상노출과 엄마얼굴노출을 피해달라고 엄마가 말씀해주셨기때문에

    스티커처리. :*)

    가비가 지금 자기도 뭐 달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앞에서 앉아있는거..ㅋㅋㅋ

    마침내 식탁까지 올라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아빠먹는게 너무먹고싶은 가비..

    안통한다싶으니까 아빠옆에서 앉아서 떨어지질않음.ㅋㅋ

    결국 현미밥 얻어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밥만얻어먹고 퇴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은 이렇게 둘이 들어와서

    오붓돋게 놀다가 나감.

    그럼 아빠는 갑둡이의 빠진털들을 치우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옛날엔 들어오라고~오라고~ 그래도 안들어오더니

    요즘은 혼자서도 자꾸 들어오는 두비.ㅋㅋ

    두비 엄청 잘생겨졌음>ㅁ<

    뿌듯뿌듯.

    얘는 이게 먹는건줄아나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만찍으면 카메라에 코들이대서냄새맡고 핥고..ㅋㅋㅋ

    새침떼기표정짓고있는 두비.ㅋㅋ

    엄마가 냉장고여니까

    뭐주나싶어서 벌떡일어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안에 우리가 뭐하나싶어서 염탐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요미.ㅋㅋ

    두리번두리번~_~

    어김없이 냄새맡기작렬.ㅋㅋ

    뒷목긁어달라고 ㅋㅋㅋ

    예뽀~ /3/

    맨 위 왼쪽사진은 두비가 처음 입양왔을때 찍은사진.

    그리고 나머지 3장(검은패딩조끼입은사진)은 다 엊그제찍은사진임.

    우리두비는 학대받던 유기견이지만, 입양와서 9개월 조금 넘게 지내면서

    정말 잘생겨지고 성격도 많이 밝아지고 식탐도 많아졌음.

    원래 첫날왔을땐 목줄매고 밖으로 나가지도못하고 잘걷지도않았음.. 덜덜떤다고.

    지금은 온동네방네 다뛰어다니고 정말 똑똑하고 말도잘듣고

    애교도 얼마나많은지.. 안보는사람은 모를정도.ㅋㅋ

    그래서 두비의 애교를 영상으로 첨부했음^.~

    끝으로 이 백구아가는 현재 울산보호소에서 보호받고있는 유기아가임.

    울산보호소에 전염병에 걸린 몇몇애기들때문에,

    이런 작은애기들은 하루빨리 빼내오지않으면 건강이 위험할정도의 상황이라고함..

    그래서 우리 동네분이 강아지를 키우고싶다하시기에,

    절대 사지말고 입양하시라고, 좋은일하시라고 내가 설득해서

    그분이 저 유기아가를 데려가기로 결정하셨음.

    유기견에 대해 모르는분들에겐 하나하나 찬찬히 설명해드리면

    다 좋은일이라하시고, 돕고싶다고 친히 키우시겠다고 하시는데

    아무래도 우리주변의 유기견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은 잘 모르는사람이 조그마한 편견을 가지면서

    그 편견이 커지고 그게 기정사실화되면서 생긴것같음.

    내가 이렇게 꾸준히 가비두비이야기를 쓰는이유는 유기견에 대해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개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면서 동물이 우리삶에 얼마나 좋은영향을 끼치는지 많은 분들께 알리고싶어서임.

    그래서 이 글을 네이트판/오유/블로그/페이스북 등 내가 알릴수있는 여러 sns매체로 옮겨서 많은분들이 볼수있도록 노력하고있음.

    이 글을 보시는 많은 가비두비를 사랑해주시는분들도, 이글을 여러곳으로 출처만 밝혀주시고 많이 옮겨주셨으면 좋겠음!

    유기견이었지만 현재 정말 똑똑하고 건강하게 잘 살고있는 두비,

    보호소에 있었다면 입양되기 정말힘든 백구믹스 가비,

    가비두비가 우리가족과 얼마나 행복하게 살고있는지.. 더 많은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오늘은 글이 너무 많았음..ㅠㅠ

    유기견에 대해서 더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나는 마음이 너무 괴로워서..ㅠㅠ

    봐주시는 분들이나마 알아주셨으면해서..

    다음편은 더 똥꼬발랄한 가비두비 이야기로 찾아오겠슴당:)

     

    가비두비는 블로그나 페이스북에서 더 빠르게 만나보실수있음 :)
    네이트판이나 오유는 올릴때 한꺼번에 올려야해서, 쬐끔씩 찍어놓았던걸 합치는거라
    빨리빨리는 오기가 힘이 듬. ㅠ_ㅠ
    가비두비네 블로그는 아래 주소를 눌러주시옵고~!

    블로그주소: http://gawoo19.blog.me
    (이웃추가를 하면 올라오는 소식들을 빠르게! ^_^)

    가비두비의 페이스북 주소: http://www.facebook.com/GabiwaDubi
    (좋아요를 누르면 가비두비의 일상을 빠르게! >_<)

    *두비의 필살애교는 우리가족 목소리만 들리면 꼬리치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정말로 이만! 불금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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