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염

가비랑 두비 왔써용.ㅋㅋ

그동안 갑둡이누나가 전시회준비한다고 바빠서

사진은 왕창찍어놓고 오유를 오질 못했슴..ㅠㅠ

그래서 부제:가비두비의 겨울나기 편/19편을 들고왔으니

마음푸시라요

그롬 오늘 날씨가 개념이 음슴이니

음슴체로 꼬꼬!

원래 가비는 집안에 들어오는거 좋아함.

가족들도 가비가 집안에 들어오면 다들 귀여워하고 좋아해서

우리집은 집안에 개들 들어와도 크게 개의치 않음.ㅋㅋ

잘생겨가지고..

어렴풋이 건빵보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건빵을 애절하게 쳐다보는 가비두비..

입맛다심

이가비 진짜 심술궂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두비 못올라오게하려고 발 옆으로 뻗치고있는거임.

다리도 짧은게..ㅋㅋㅋ

가비 털날려서 청소한다고 문닫아놨더니

고새 문열어달라고 애절눈빛발사중인 이가비

엄마얼굴에 스티커붙여놨는데,

지금 가비는 엄마랑 눈맞추고 대화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족회의중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안에 들어와서 애교도 좀 부리고

빵도 얻어묵고 ㅋㅋ

가비입장에선 집안은 따뜻하지, 주인들이 이뻐해주지, 간식주지,

안들어올이유가 없는듯..ㅋㅋㅋ

아빠랑 앉아서

무슨부자간에 앉아서 티비보는것도 아니고 ㅋㅋㅋ

둘이 오붓하게 얘기하면서 티비보고있음.

집안에 들어와서 이러고 앉아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친구들 보여주니 가관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두비도 들어오기 시작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가비두비가 들어오면 털도 날리고 부스러기도 떨어져서

한번 애들 왔다가면 청소 다해야하지만,

애들이 워낙 집안에 들어와서 이쁨떨고 좋아하고 방실방실 웃어서

요즘은 집안에 자주 들이는편임. 춥기도하고;;

한창 추운 밤엔 집에서 몸좀녹이고 옷입혀서 내보냄..

이제 청년이 다 된 우리 두비.

이뻐죽겠음.

두비 무지 똑똑함.

개집앞에 철문이 하나 더있는데,

애들 풀어놨다가 가비두비 집으로~ 이러면 집으로가면서

문열어 이러면 발로 철문열고 문닫아~이러면 발로 철문을 닫음.ㅋㅋㅋㅋㅋ

엄마한테 동물농장 제보할까? 이랬더니

아서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아주 가관임

집에와서 맛사지까지 받고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쁨받는 우리 두비!

가비두비가 주인한테는 이렇게 순해도,

얼마전에 우리집대문부수고 가비 덩치 두배만한 도사견이 들어온적있는데

그때 가비가 이겼음!

도사견이 가비랑 한퐈이트한뒤에 가비보고 무서워서 똥을 질질쌌다고..;;

가비가 우리집 대문 부수고 무단침입한 개한테 아주 혼쭐을 내줘서,

그 도사견 주인이 가비보다 큰데 덩치값못한다며 몹시 쪽팔려했다고함. ;

쪽팔리고자시고 남의집 대문을 부숴가지고;; 그때 나랑 엄마가 엄청 고생했던 기억이 있음..ㅠ

마지막사진은 여기도 눈와서 우리집 개들이 신이남

ㅋㅋㅋ

아침에 나가보면 밖이 허옇고 개들도 허얘서 웃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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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이나 오유는 올릴때 한꺼번에 올려야해서, 쬐끔씩 찍어놓았던걸 합치는거라
빨리빨리는 오기가 힘이 듬.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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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19탄 마무리하면서!

좋은하루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