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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animal_20717
    작성자 : 미대녀성
    추천 : 37
    조회수 : 2224
    IP : 221.157.***.251
    댓글 : 9개
    등록시간 : 2012/08/17 14:30:15
    http://todayhumor.com/?animal_20717 모바일
    [8탄]사람인지 개인지 헷갈리는 똥꼬발랄우리집멍멍2들:-)

     

    누나들 하잉

     귀염둥이 가비두비가 돌아왔스요.

    어느쪽이 가비고 어느쪽이 두비게여~~? 알아맞춰보세용~ㅋㅋㅋㅋ

     

    가비두비네를 이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어김없이 다시 돌아왔어용.

    오늘도 음슴체, 릴렉스한마음으로 시작합니다:-)

     

    -가비두비네를 이뻐해주시는 모든분들께 감사함!

    댓글하나하나 추천하나하나 감사한마음으로 보고있음^_^*

    서론길게하지말고 애기들근황부터 시작하겠음.

    (무려 400장중에 이만큼 추려냈음.....................후하후하......)

     

     

    개님들의 미녀의 시녀인 난, 우리애기들이 좋아하는 개껌간식을 주기로함.

     

    벌써부터 두비는 이 개껌맛을 상상하나봄. 혀를 낼름낼름..

    가비 굉장히 시크한척을 하고 간식을 보지도않음.

    그래서 나는.....잔인한 응징을 시작함.

     

    그것은 바로바로............

    가비와 두비가 두려움에 떤다는........... 간식앞에 놓고... 

     

    기.다.려

     

     

    가비 지금 기다려중임. 애가 몇분사이에 폭삭늙은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 슬픈얼굴로 아깐 당연히 주겠지싶어서 쳐다도안보던 개껌님을 간절히 기다리고있음.

     

     

    ㅋㅋㅋㅋㅋㅋㅋ드디어 내가 먹으라고 하자마자 입에 물고 아장아장뛰어감.

    귀염돋음.

     

     

    두비는 벌써 다먹고 이런 해맑은표정으로 간식하나더를 어필하지만

    어림반푼언치도 음슴이야...........

     

     

    얘 이렇게 찍어놓고 다시보니 웰시코기를 좀 닮은것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든간에 가비두비는 똥개기때문에 아마 다양한피가 섞여있을걸로 추정함.

     

     

    열심히 가비 주물러주는데 두비도 와서 얼굴부터 들이대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기다릴수없으니 가비만지면 지도 같이 만져달라는건가봄..ㅋㅋㅋㅋㅋ

     

     

    우리 가비님 주무심. 그것도 앞발하이킥을 하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현관앞에서 뭐하는건지 모르겠음.

    잠은 집에서...좀 자라!!!!!!!!!

     

     

    이 요염한 발동작좀보게......

     

     

    내가 배만져주길 기다렸다는냥 이렇게 다리를 벌려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자냐? 자냐?....ja n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열심히 가비배를 긁적긁적할동안 두비는 저렇게 의기소침새침하게 앉아있음.

     

     

    으어.........시원하다..........이가비 고개가 뒤로 넘어감. 진짜시원한가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비만 만져줘서 두비가 삐침.

    잔디밭에서 1견시위중.

    ㅋㅋㅋ가비가 쟤 뭐야? 이런눈빛으로 보고있음.

     

     

    두비가 삐쳐있거나말거나......

     

     

    긁적긁적긁적.......가비 어디가 가려운가봄.ㅋㅋㅋㅋ

     

     

    두비는 삐져있고 가비는 긁느라바쁘고.ㅋㅋㅋ

    그래서 삐친두비 달래주러감.

     

     

    내가 옆에가자마자 배를 뒤집는 두비를

    가비는 멀뚱멀뚱 옆에서 쳐다봄.

     

     

    이제 너도 시원하니까 마음이 풀리냐?풀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염돋는 하이킥으로 마음이 풀렸다는걸 보여주는 이두비씨.

     

     

    이날, 엄마아빠가 집비우면서 가비두비한테

    누나 혼자있으니까 니네가 잘 지켜줘~ 이러면서 나갔는데

    이말을 진짜 알아들은건지...이날 하루종일 내가 두비랑 놀면 가비가 저렇게 바깥경비서고

    내가 가비랑 놀면 두비가 대문앞에서 철통경비를 섬.ㅋㅋ

     

     

     

    담벼락에 수줍게 올려놓은 두발이 매력적이야..

     

     

     

     

    모처럼 애들 간식사러 애견마트갔다가, 생전처음보는 물건을 발견하고 신기해서 두개만 일단

    사왔음. 가비는 워낙 입맛이 까다로와서 안먹는간식도 많고 가리는것도 많아서

    두개만 일단 먹여보자 싶어서! ㅋㅋㅋ

     

    바로 개 전용 아이스크림임.

     

     

    열어봤는데 양도 정말 콩만큼들어있는데 이게 3500원이나함...;ㅁ;

    살짝 내가 살짝 맛만봤는데 맛은 좀 사람입엔 안맞는것같음.

    그래서 내가 먹어보고 좀 실망도하고 ㅠㅠ애들안먹을까봐 쫄음..

     

     

    but...

     

     

    내 손에 뭔가 지들이 먹을게 있다는걸 직감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네가 둘다 앉았다는건 [ 우왕 먹을꺼다! ] 라는 표현임.ㅋㅋㅋ

    내가 그렇게 훈련을 시켰음..

     

     

    아이스크림을 혹시 하나씩주면 안먹던걸 먹으면 배탈날까봐

    일단 하나만 잘먹는지 실험적으로 주기로했는데,

    가비두비 둘다 먹고싶어서 혹시나 먹다가 싸움날까봐 일단 가비만 먼저 먹여보기로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비를 집안에 들어오라고했음.

    들어왕들어왕~

     

     

    이거어때? 먹어방가비얌. ㅋㅋㅋ

     

     

    진짜 가비 뭔가 내키지않는단듯이 한번 할짝거려봄.

     

     

    두비는ㅋㅋㅋㅋㅋㅋㅋ바깥에서 ㅋㅋㅋ자기빼놓고먹는다고 저런자세로 사찰중임ㅋㅋ

     

     

     

    겁.나좋아함.ㅋㅋㅋㅋ가비 정신을 못차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비가 진짜 맛있는 간식을 먹으면 부끄러운 ㄱㅊ...가 나오는데..

    이날 쩔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렇게 맛있어하는 간식으로도 기다려가 되는지 궁금해서

    기다려를 시켜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너무먹고싶은데 이걸 쳐다보면 내 기다려를 어기게될까봐

    먼산보며 멍때리는중임.ㅋㅋㅋㅋ

     

     

    멍...............

     

     

    간식 앞에놓고 손줘 했더니 지금 다급함.

    어여 손을 주고 이여자에게서 간식을 받아내고싶은 가비의 급한마음이 사진에 드러남.

     

     

    여기 여기 여기 손이 있소 여기있소 제발 나에게 그 아이스크림을 주시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비야 뭐 ㅋㅋㅋ당연히 아주 잘먹음.

    얜 워낙 먹는거자체를 좋아하니깐.ㅋㅋㅋ

     

     

    으항항항시원하당^0^ (해맑해맑)

     

     

    귀가 뒤로 누웠음. 가비가 ㄱㅊ가 나올정도의 강렬한맛의 간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개전용아이스크림 개들의 입맛에 아주 따~악맞나봄.ㅋㅋ

     

     

    아슈크림을 맛나게먹는 두비의 모습을 가비가 굉장히 못마땅하게 쳐다보고있음.ㅋㅋㅋ

     

     

    아...내껀데...............아짱나...뭐 이런눈빛인것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도 뒤에서 저런눈빛을 쏘아대길래 가비밥통에 아이스크림을 좀 덜어주고

    두비주려고 아이스크림통을 손에 들고있었음.

    두비의 눈은 온통 내 손에 있는 아이스크림통을 따라감.ㅋㅋㅋ

     

     

     

     

    왼쪽->오른쪽->센터 의 순서롴ㅋㅋ내손이 움직이는대로 두비의 눈이 따라옴.

     

     

    급기야 가비가 먹는 아이스크림을 쳐다보기시작했음.

     

     

    슬금슬금 눈치를 보면서 가비 옆으로 다가가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땐 진짜 가비가 너무 맛있어하고그래서 두비가 옆에가면 싸움날까봐

    언제라도 싸움나면 물뿌릴려고 ㅋㅋㅋ한손에 분무기를 쥐고있었음.

     

     

    긍데...가비가 두비한테 양보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무기 들고있다가 나만 바보된것같음.ㅋㅋ

    우리 가비를 너무 과소평가했쪙...암쏘리맨...

     

     

    급기야 두비먹으라고 밥그릇땡겨주고 지는 뒤로 슬금슬금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비 이노무자식. 나에게 감동을 안겨줌..

     

    형아꺼자나 맛잇냥? 맛있엉?

     

     

     

     

     

    빈통인데..ㅋㅋㅋ이것마저 향이라도 맡고싶어 애절하게 원하고있음.

    ㅋㅋ그래도 절대 플라스틱통을 줄순음슴.

    분명 다 뜯어발기다가 몇개의 조각이 두비위장으로 꼬물꼬물갈꺼란걸 알기때문임.

    잇츠덴져러스함.

     

     

    오늘은 사진 60장을 채우고 이만 사라지도록 하겠음^0^

    가비두비의 일상을 신속하게 보고싶으시다면

    추천과 댓글을 마구마구 남겨주시면됨!ㅋㅋ그럼 기분좋아서 또쓰러옴.ㅋㅋ

     

    근데 그것도 기다리기 귀찬타앙~ 하시는분은

    (http://blog.naver.com/gawoo19) 요기로 오셔서 메뉴에 가비와두비 누르시면

    소소한 일상이야기를 보실수 있음. :-)

     

    가끔 내가 20대의 젊은 여자니까, 개키운다고 오홍홍거리면

    푸들? 말티즈? 뭐키워? 이럴때 백구두마리요. 라고 비장하게 말하면

    ㅋㅋㅋㅋㅋㅋㅋㅋ굉장히 이상하게 쳐다봄.

    근데.. 백구의 매력에 빠지면 헤어나올수 없을꺼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구 상당히 매력적인 동물임. (우리집개들은 믹스지만 소근소근)

     

     

     

    현관문을 여는데 항상 앉아있던 가비두비가 아니라 두비만 보임.

    그래서 읭? 두비야 형아 어딧어? 이래도 두비가 안데려옴.

    가비~ 불러도 안나타남.

    마당나가도 개가 음슴!!!!!!!!!!!!! 얘어딧지....어딧지..혼자 숨바꼭질하듯이 가비찾는데..

     

     

    뒤에 숨어있었음. 현관문뒤에.ㅋㅋㅋ

     

     

    내가 한참 가비를 부를때 가비는 요틈사이로 계속 날 쳐다보고있었는데

    내가 못본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숨바꼭질해나랑..?ㅋㅋㅋㅋ

     

    이런 멍춍한매력들이 나를 무한개러버로 만드는 요인중 하나임.ㅋㅋㅋㅋㅋ

    오늘도 가비두비 많이 사랑해주기 있기없기~?ㅋㅋ

    안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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