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커스터마이징이니 커스텀 도중의 사진을 많이 보여드려야 하는데 잔뜩 찍은 것 같은데도 이제보니 몇장 안돼네요.. ㄷㄷ

진족, 건족, 곤족에 이은 린족입니다. 커스터마이징 글은 일단 이게 마지막이네요.

 진족은 스타일이 편해서 그런지 쉽게 갔고요,
건족은 운 좋게 야리야리한 느낌의 케릭터를 완성해 한번에 찍었습니다.
곤족은 누님 스타일이 너무 어려워서;; 애를 먹었습죠. 가슴크기 맞추는 거랑 눈 크기, 그리고 신체 비율 일일이 다시 맞추는 게 힘들었습니다.

 대망의 린족은 사실 이번이 3번째 케릭터.
여러번 만들어 본 린족이라 자신있게 도전했지만 생각보다 어렵더군요...

 일단 오랜 숙원이었던 "남린인데 여케보다 더 여케같은 남린 만들기!" 에 도전해봤습니다.

 = 오랫만의 커스터마이징이라 포풍실패. 어엿한 남린을 만들고 정체성을 찾아보려 했지만 실패했어요..

 그래서 다시 도전. '작은 마왕' 이라는 느낌으로 남린인데 마왕같은 느낌의 커스터마이징을 도전해봤습니다. 세로로 길쭉하게 찢어진 붉은 눈, 검은 눈자위, 암흑의 아우라!

 =포풍 실패. 마왕 느낌이 안나고 자꾸만 귀요미 느낌으로...
이전에 만들었을땐 좀 그럴듯하게 되서 재도전은 더 잘 될줄 알았는데 어렵더라고요.

 그 밖에도 작지만 섹시한 린이라던가 있었지만 이건 이미 다른분이 잘 만든 걸 봐버려서 패스.
새침한 느낌의 린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근데 완성된 린을 보는 순간 떠오르는 타이틀 : '야생린'. 이름을 야생린으로 하려 했으나 이미 선점당했다는 것도 유머.
그래서 낙찰된 이름은 '금단의 새콤달콤'

짠. 완성된 작품입니다.

건강하게 그을린 피부와 금방이라도 흥! 거릴 듯한 표정이 포인트.

초록색 머리카락도 어울립니다. 핰핰

왠지 소년틱한 매력이 추가됐네요. 그치만 전 결국 핑크색 머리로 했습니다. PINK는 소중하니까요.

블링블링한 옵션으로 찍은 스샷.

고양이는 (대사형의 취향상) 본의 아니게 알몸에 에이프런이 되버렸습니다.

꽤 분위기 있게 완성되었습니다. 어울리죠?

첫번째 사진만 보면 야생린인데 하다보면 의외로 귀여운 구석이 있습니다.

HuHu. 난 키가 작아서 잘 보이지롱

곤족은 방해물이 있어 아래에선 얼굴이 안보이네요.

얼굴 잘 나온 스샷 하나.

화중 사형 옷을 입고서 찰칵.

깃발을 휘두르며 글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