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터마이징 3편째 입니다.

취향 탓(?) 인가 곤족이 제일 어려웠어요.. 린족은 애정 때문에 4시간 걸렸다지만 곤족은 스타일 고치느라 4시간...

그래픽 카드의 압박으로 블링블링한 모습이 많이 부족합니다. 이해해주세요.

 가장 처음의 모습입니다.
입술은 디자이너 프리셋에서 설정돼있는 블링블링한 생김새.
힙합전사 케리건같은 헤어스타일도 괜찮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얼굴 모양을 다듬기 편하기 때문에 설정해놓은 것입니다.

 두 번째 모습. 완성!
....이었으면 좋았을 것을... 여기서 끝내면 좋았을 걸 그랬어요... OTL

난 왜 무리해서 가슴을 키워보려 한 것인가.
어째서 눈매와 스타일을 바꾼 것인가.

하지만 곤족이라면 역시 몸매!
곤족이라면 역시 허벅지!
골반!
두 번째 무기!

뭐 이런 신념(?)을 가지고 계속해서 수정해나갔습니다.
사실 다른 케릭터들이 모두 쫙쫙 빠진 로리타입이라는 점도 한 몫 했습죠.

어쨌든 계속해서 수정을 하긴 했지만 두 번째 스타일도 충분히 기품있는 누님의 모습입니다.
옆에 수치 일부가 네타당했으니 참고하실분 하세요. 이거 눈이 제일 어렵더라고요.

 헤어 스타일 변경.
눈이 감겼네요.

 누님케라면 꼬불머리, 일명 롤빵머리를 한번쯤은 도전해봐야 하는 겁니다.

이제 몸매를 수정하는 중입니다.

헠헠.. 포, 포니테일!
뒷태!

버틸수가 없다!

포인트는 튼실한 허벅지와 뒷태.
(지만 최종본에서는 둘 다 다이어트를 했습니다.)

 완성!    ..........?!

 뭔가 아까랑 엄청나게 달라진 느낌이 듭니다. 몸매를 마무리하고 (슴가가 가장 어려웠어요...) 신체 밸런스를 다시 조정한 후 스샷. 포니테일과, 누님의 상징인 롤빵 머리, 그리고 이 머리 중에서 고민했는데 결국 이 헤어스타일로 결정했습니다.

 건강 미인 느낌이 나나요?

 ...?!?!?

 변화의 폭이 너무 커 따라잡을 수가 없습니다. 위의 버젼에서는 깨끗한 느낌? 이였다면 여기서는 피부 색깔과 입술에 포인트를 좀 더 줘서 쿨하고 섹시한 느낌을 넣어줬습니다. (결코 위의 케릭터 이름 생성할때 바제트, 바젯트 둘 다 선점당해서 바꾼게 아닙니다.)

 살짜쿵 드러나는 눈가의 점이 챠밍 포인트.

완성!


 

블링블링한 정면 샷.

...보면 짐작하시겠지만 옆의 케릭터 이름중 금단의 새콤달콤은 린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