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장!! 완전 망했다 ! 이건 정말이지 X된거야 이젠 웃음밖에 안나온다 이게 과연
현실일까 내가 너무 꿈만 꾼건가 이렇게 신은 나의 마지막 희망마저 송두리채 앗아가다니!
미친듯이 글을 쓰는 내가 정말이지 이해가 안간다 하지만 남겨야한다 이제야 내가 이곳에
온 이유를 발휘할 때가 온것이다 나는 반쯤 미쳤다 아니지 완전 미친걸 지도 지금부터
내가 적는 모든 사실은 내가 환간상태에서 쓰는 모든 허구된 공상 소설이나 같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 내가 여기 다른 놈들 피를 뒤집어 쓰고 있는 이공간 이현실 ..!
부정할수없다 아무도 ..
우린 분명히 명왕성에 도착했다 무려 일주일만에 수많은 군인 과학자 엔지니어 모두다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완벽한 유토피아 완전히 구축된 생태계 무려 산소 마저 존재 했다
몇몇 과학자들은 이해를 못했다 산소가 존재하고 물이 흐르고 다양한 생명체가 뛰어노는
이행성을 아무것도 그걸 제공할 조건이 갖추어져있지 않은 이 행성이 얼마나 신기했을까!
나도모르게 꽃 냄새를 맡고 있는 나를 보았다 향기로웠던 걸로 기억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군인들은 역시 본분에만 충실했다 숲을 헤치고 산을 깍았으며 아주 큰 배수시설도 만들었다
또다른 놀라움이었지.. 하지만 생각보다 사건은 금방 일어났다 바로 한달만에.. 생각해 보면
김영식 대령 그 개자식 때문이지 그 자식이 그짓만 안 했어도... 한달뒤 탐사원들을 꾸려서
명왕성 북쪽 42Km 지점에 있는 대사원을 조사하러갔다. 이렇게 담담하게 쓰고 있는 내자신이
신기하군 점점 차분해지니깐 말이야.. 여튼 탐사대장은 김영식 그놈이었지 도착했을때 입이
떡 벌어졌다 이 기괴하고 그로테스크한 조형물이란! 작가의 입장에선 흥분을 감출수없었다
문제는 나보다 더 흥분한 인간이 있었다는것 김영식이랑 과학부팀장 조연제 그 중 조연제는
완전 매드사이언티스트 같은 놈이라 얼마나 흥분했으면 난 그놈이 먹이 앞의 개처럼 침을
질질 흘리는걸 보았다 놈은 얼른 들어가보자고 김영식을 엄청 졸라댔다 그러자 놈은 입구를
폭파 시켜버렸다 무식한 새끼들.. 그게 화근이었을지도 모른다고 지금 생각해본다 일단은
그 사원에 들어섰을때 느꼈다 이제서야 이곳은 지구가 아니란걸 첨본 완벽한 생태계에 마치
고향행성과 같은 포근함을 느꼈지만 그때서야 이곳은 다른 행성 즉 명왕성에 내가 발을 들여 놓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난 열심히 기록했다 사원의 냄새 조형물의 형태 그리고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를
벽화들 그때 조연제 그놈이 소리를 질렀다 아마 '발견했다!' 라는 소리였을거다 그게 모든것의
시작이었다 피비린내나는 이 행성의 비밀이 깨어나는 시작 말이다
계속
기괴한 SF 
저는 전문 지식이 없는 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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