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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937792
    작성자 : 밀크대오
    추천 : 5
    조회수 : 740
    IP : 121.166.***.221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7/05/16 13:44:52
    http://todayhumor.com/?sisa_937792 모바일
    안수찬 사건이 참... 안타깝습니다.
    <div><br></div> <div>한참 전부터 그 사람의 글을 좋아했더랬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지금은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div> <div><br></div> <div>저도 한 때 글밥 먹고 살았던 입장에서 제가 추구하는 글과</div> <div><br></div> <div>그가 추구하는 글의 방향이 일맥이라, 글쟁이 후배로서 그의 작법을 존경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몇 년 전인가. 오유 책게에도 글 쓰는 방법에 대한 글을 올릴 때,</div> <div><br></div> <div>그의 작법을 추천하기도 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참여정부 기간 동안,</div> <div><br></div> <div>한경오가 보여줬던 모습에 대해서 크게 실망하기도 했던 사람 중 하나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베오베의 글 처럼, 대학 시절 한겨례, 경향을 구독, 구독독려하며</div> <div><br></div> <div>괴물 키우기에 일조했던 사람 중 하나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그래도 </div> <div><br></div> <div>故 노무현 대통령님의 서거와 동시에</div> <div><br></div> <div>각종 호외와 시민들의 참여이긴 하였으나 쏟아지는 무료 일간지, 주간지에</div> <div><br></div> <div>그래도 진보 언론은 진보언론이구나 하고 생각하기도 했던 사람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이명박 정권부터 시작된 언론 길들이기에 </div> <div><br></div> <div>차분히 길들여지는 진보언론사를 보며 가슴 아파했습니다.</div> <div><br></div> <div>박근혜 정권이 시작되고 본격적인 언론 탄압이 시작되자</div> <div><br></div> <div>이대론 피가 말라 죽겠는지, </div> <div><br></div> <div>보이지 않은 곳에서 펜을 드는 모습을 응원하고 함께 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저는 사회학 전공으로 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div> <div><br></div> <div>그와 같은 학과입니다.</div> <div><br></div> <div>학생 운동을 하기도 했습니다.</div> <div><br></div> <div>그 처럼.</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와 동시대는 아니나, 그와 동시대의 사람들을 보며 자랐습니다.</div> <div><br></div> <div>이상을 먹으며 살았던 20대였기에,</div> <div><br></div> <div>그들이 외치는 이상과 낭만의 모습을 부정하고 싶진 않았습니다.</div> <div><br></div> <div>허나 결코 이해되지 않았던 모습은,</div> <div><br></div> <div>결집, 연대와의 괴리됨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치열했던 NL / PD 갈등.</div> <div><br></div> <div>그로 인해 양분된 세력.</div> <div><br></div> <div>상부와 하부 간 절대수직적인 관계.</div> <div><br></div> <div>내부 부정.</div> <div><br></div> <div>하방이란 이름으로 행해지던 그릇된 조직 관리.</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제가 보았던 그들의 모습은 </div> <div><br></div> <div>싸워야 사는 사람들. </div> <div><br></div> <div><br></div> <div>연대의 대상과도 싸워대는 그들의 모습.</div> <div><br></div> <div><br></div> <div>"따라와주길 바란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들에겐 안타까울지 모르겠습니다.</div> <div><br></div> <div>우리는 더 이상 이상을 먹고 살 수 있는 나이가 아닙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대학 시절, 선배들을 많이 사겼습니다.</div> <div><br></div> <div>몇 몇은 싸워야 사는 사람이 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미제와 싸우던 그들은 지금, 이산화탄소와 싸우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언론인과 활동가가 굳이 분리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div> <div><br></div> <div>시대 변혁적 언론인이 참된 저널리즘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div> <div><br></div> <div>그 모습 역시 저널리즘의 한 갈래라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기사에 따라 객관성이 유지되어야 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이미 글 이라는 수단 자체에 주관이 개입되어 있으니까요.</div> <div><br></div> <div><br></div> <div>오마이뉴스는 시민기자라는 모델을 통해 </div> <div><br></div> <div>콘텐츠의 양적 증가를 목적으로, </div> <div><br></div> <div>대량의 활동가를 언론이라는 플랫폼에 편입시켰습니다.</div> <div><br></div> <div>문제는, 그들이 쓴 대부분의 글이</div> <div><br></div> <div>취재를 바탕으로 건조되어야 할 기사가 아니라</div> <div><br></div> <div>의식을 기반으로 주장된 오피니언이라는 점입니다.</div> <div><br></div> <div>오마이뉴스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기사의 거의 대부분은 이와 같은 글입니다.</div> <div><br></div> <div>플랫폼에 얹혀져 있다 뿐이지, 인터넷 게시판과 다를 바 없습니다.</div> <div><br></div> <div>그들이 기자라면 상관 없을지 모르겠습니다만,</div> <div><br></div> <div>제 기준에선 그들은 기자가 아닙니다. </div> <div><br></div> <div>기자가 아닌 사람들이 언론이라는 플랫폼 위에 마구 쏟아대는 오피니언은 <span style="font-size:9pt;">폭력과 다름없습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아직 한겨레와 경향의 편집 방향이 그 정도까지 대중에게 무례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다만,</div> <div><br></div> <div>기자 개개인의 역할과 영향력이 커지면서 원맨플랫폼화되고 있는 시점에서</div> <div><br></div> <div>기자의 태도는 매체를 선택하는 독자의 판단 기준이 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지난 몇년 간 싸워야 사는 사람들과 인연을 끈었습니다.</span></div> <div><br></div> <div>내가 싸우지 않아서가 아닙니다.</div> <div><br></div> <div>그들은 내 인생을 피로하게 합니다.</div> <div><br></div> <div>이것은 저의 판단기준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누군가를 지지해서, 혹은 지지하지 않아서 </div> <div><br></div> <div>한 언론 매체를 매도하는 것은 그릇된 생각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허나, 싸워야 사는 사람들이 만드는 언론이라면 피하겠습니다.</div> <div><br></div> <div>주관을 강하게 내비추는 기사의 말미 처럼.</div> <div><br></div> <div>판단은 독자에게 맡겨야 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저는 시장논리에 따라 움직이겠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글쟁이로서, 후배들에게 그 사람의 작법을 추천할 수도 있겠습니다.</div> <div><br></div> <div>책이 나온다면 구입할 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허나, 이제 언론에서는 아닙니다.</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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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7/05/16 13:50:25  220.73.***.9  호랭이어흥  74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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