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p style="text-align: left;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test/42616bec562569fbec60d50ffc859040.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p>나는 아직 썸녀만 있고 여친이 없으므로 음슴체로 가겠음.</p><p><br></p><p><br></p><p>오늘 길 걷다가 고양이를 발견함.</p><p><br></p><p>어려보였는데 몇 개월인지는 모르겠고 걍 새끼임. </p><p><br></p><p>내가 얘를 발견한 곳 주변엔 큰 하수구 두개 있었는데 왜 다들 알잖슴 길다란 하수구가 아니고 완전 대형 정사각형 하수구. </p><p><br></p><p>구멍 큼지막하게 뽕뽕 뚤려있는거. </p><p><br></p><p>애도 꼭 하수구 지날때마다 조심하는듯 했음 진짜 자칫하면 빠질수도 있는 크기임.</p><p> </p><p>그래도 새끼인지 하수구가 뭔지 궁금한가보였음 그래서 계속 그 곳에서 놀고 있길래 내가 안전상 내옆으로 데리고 옴.</p><p><br></p><p>근데 요놈이 내가 물마시고 있으니까 바로 내 무릎 위로 올라와서 물병을 발로 건드는 거임. 아 귀염포텐 터짐 ㅋ</p><p><br></p><p>그래서 물병뚜껑에 물좀 부어주니까 바로 물을 할짝할짝 먹는데 다 먹고 또달라고 내가 마시고 있던 물병을 앞발로 침. 이 새끼가.</p><p><br></p><p>결국 30분정도 데리고 놀다가 혹시 몰라 주위에 물어봄. </p><p><br></p><p>주변분들이 하시는 말이 주변에 고양이가 없는데 오늘 아침부터 어미도 없이 이곳에서 놀고 있었다고 함.</p><p><br></p><p>다들 귀여워만 하시지 어쩔줄 몰라 하시는 눈치였음.</p><p><br></p><p>그래서 혹시 자칫하면 하수구에 빠질거 같아서 내가 데리고 옴. </p><p><br></p><p>잘한건지 괜히 오지랖넓은 짓 한건지는 모르겠음.</p><p><br></p><p><br></p><p><br></p><p>막짤은 내 손가락이 소시지인줄 아는 개념없는 개냥이 모습임. 이새끼가 ㅋㅋㅋ</p></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test/191933a6fde8999bb39d1d9fc3c6fbc8.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 style="text-align: left; "><br></p><p><br></p><p style="text-align: left; "></p><p><br></p>
<img src= http://cfile235.uf.daum.net/image/177ED3404E08385A075A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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