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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2회 서울 오유 벼룩시장에서 댄스 공연한 팀장 시험안끝났다 입니다...
많은 사람들께 기억에 남지 않았겠지만 저희 팀 이름은
EFSW 펑키 발리볼
입니다.ㅋㅋㅋ
(Funky volleyball!!!!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아도 착각입니다 흐흐허허..)
저희가 3시 20분쯤에 공연을 해서
일찍 오셨다가 추워서 먼저 들어가신 분들은 못봤을 수도 있어요
저희는 11시에 왔다가 3시까지 오들오들 떨다가...ㅎㅎ 몸 풀고 공연했습니다.
이번에 두번째 벼룩시장이 열린다는 공지글 봤을 때... 재능기부 모집한다는 이야기를 보고
바로 필이 왔습니다 저한테
비록 저는 춤은 잘 못추지만(좋아합니다만;;) 그래도 이 행사에 의미있게 참여하고 싶고..
또 댄서(그냥 춤을 추는 사람을 포함해서)에게는 어떤 형태든 춤을 출 수 잇는 무대가 굉장히 중요하기에
오유에 같이 춤추실 분? 모집글을 올렸어요..
팀원을 모으고 나서 세상이 좁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ㅋㅋ
(알고보니 제 지인의 지인이었어요 ㅋㅋㅋ 이런 우연이!!)
저는 물론 오유 나름 헤비 유저이지만(이제 2년 넘어 3년차...? 애게 서식중)
다른 분들은 라이트 유저임에도 불구하고 열씸히 참여할 의사를 보여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사실 사람을 모았지만 정작 제가 했던건 많이 없었던 것 같아요
팀원분들이 수고를 많이 해주셨어요
연습실 마련하고 공연 의상 준비해주셔서 고마워요
술쟁이지만ㅋㅋ 음악 편집하고 디자인 해줘서 고마워요
안무 구성하고 힘든 스케쥴에도 열씸히 해줘서 고마워요
그리고 벼룩시장 준비에 힘써주신 많은 분들과
함께 박수쳐주신 관객 여러분 모두 고마워요
(맨 오른쪽에 엉거주춤하고 못생긴 아이는 무시하세요)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기를 바랍니다.
사정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부족한 재능이지만..ㅎㅎ
뭔가 쓰고 싶은 말이 많았지만 오글거려서 못쓰겠네요 ㅋㅋㅋ
음......? 사랑해요!!!?!?!!
